【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오는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SKY31) 컨벤션에서 '2025 게임더하기 서비스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게임더하기' 사업은 해외 현지 시장 직접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게임사가 현지화 컨설팅, 현지 진출 마케팅, 현지어 번역, 품질보증(QA) 등 필요한 전문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는 게임사들이 전문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각 서비스를 소개하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 구글코리아, 중소 게임사 대상 해외 진출 및 마케팅 전략 제시 설명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올해 게임더하기 사업에 선정된 게임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먼저, 구글코리아에서 '글로벌 마켓 확장 및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중소 게임사의 해외 진출 전략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추후 본 사업은 컨설팅, 세미나 등 다양한 방면으로 구글코리아와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콘진원은 올해 선정된 기업들이 본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전반의 수행 절차와 주요 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 게
【 청년일보 】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3일 발표한 '2025년 세계 경제전망 업데이트'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0%에서 2.7%로 0.3%포인트(p) 하향 조정했다. 이는 닷컴 버블·글로벌 금융위기·팬데믹 국면을 제외하면 21세기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KIEP는 이번 전망에서 '격변의 무역 질서, 표류하는 세계 경제'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 충돌, 인플레이션 재발 가능성과 통화정책의 불확실성, 금융 불안과 부채 위기 등 복합적인 리스크가 글로벌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미국과 중국이 '90일 관세 유예'에 합의하며 당장의 긴장은 완화됐지만, 세계 교역 위축과 불확실성은 여전히 경제 성장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진단했다. 실제로 미국의 대중 관세는 145%에서 30%로, 중국의 대미 보복관세는 125%에서 10%로 인하됐지만, KIEP는 "관세 수준이 전망의 전제보다 낮아졌음에도 불확실성이 상존해 성장률 수정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의 성장률 전망이 기존 2.1%에서 1.3%로 0.8%p 대폭 하향 조정됐다. KIEP는 또한 "미국
【 청년일보 】 글로벌 자율주행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이하 에이투지)는 한국 기업 최초로 싱가포르 국토교통부 산하 육상교통청(LTA)으로부터 현지 공공도로 자율주행 운행을 위한 M1(Milestone 1) 라이선스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이투지가 취득한 M1 라이선스는 제한된 환경의 정해진 경로 내에서 반드시 안전운전자가 탑승해야 하는 면허이다. 싱가포르의 자율주행 면허는 M1을 비롯해 안전운전자의 조건부 탑승이 필요한 M2, 완전 무인 단계의 M3으로 구분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각 단계는 기술 성숙도, 법적 규제, 운행 범위 등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에이투지의 이번 면허 취득에는 한국에서 다양한 환경과 주행 시나리오 기반 기술을 검증하며 쌓은 독보적 실증 경험이 높은 경쟁력을 발휘했다. 에이투지는 국내 자율주행 임시운행 허가 차량 455대 중 55대를 운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62만㎞의 국내 최장거리 도심 도로 실증 경험을 축적해왔다. 특히, 좌핸들 국가인 한국 자율주행 기업이 우핸들 국가인 싱가포르에서 면허를 취득했다는 점은 에이투지의 뛰어난 기술 유연성과 글로벌 역량을 입증한다. 핵심 알고리즘과 센서 구성, 판단 로
【 청년일보 】 웹젠은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각각 415억원, 89억원, 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4%, 50.5%, 93.9% 줄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2024년 4분기)와 비교해도 25.9%, 41.2%, 89.5% 감소한 실적이다. 올해 1분기 실적에서는 소송 등의 법률비용이 영업외비용으로 일시에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고, 신작 출시가 지연되면서 매출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 웹젠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신작 출시에 주력하면서 실적 반등을 꾀한다. 우선, 오픈월드 액션 RPG '드래곤소드'의 CBT(Closed Beta Testing, 비공개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하고, 수집형 RPG '테르비스'의 티저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게임 서비스를 위한 막바지 개발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두 게임 모두 지스타 현장 시연에서 호평을 받아 국내외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키워온 게임들이다. '오픈월드 액션 RPG'를 표방하는 '드래곤소드'는 판타지 세계관에서 정교하게 설계된 콤보액션 기반의 전투를 장점으로 내세웠다. 지난 8일 CBT 참가자 모집을 시작하고, 게임커뮤니티도 운영 중이다. 해당 커뮤니티에서는 게
【 청년일보 】 글로벌 게임업체 넥슨(NEXON Co., Ltd.)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16억엔(한화 3천952억원, 이하 한화 100원당 10.53엔)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3% 성장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천139억엔(한화 1조820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263억엔(한화 2천4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넥슨은 1분기 '던전앤파이터' 및 '메이플스토리', 'FC' 프랜차이즈 3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데 이어 신규 출시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 '마비노기 모바일'이 가세하며 1분기 매출 전망치를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전망치를 상회했다. 특히 이용자 만족도 제고에 심혈을 기울인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의 매출이 회복세를 나타내며 넥슨의 라이브 역량이 한층 빛을 발했다. 중국 PC '던전앤파이터'는 신년 업데이트의 호조와 게임 내 경제 밸런스 개선이 확인됐고, 국내에서는 '중천' 업데이트로 반등 모멘텀을 확보했다. 국내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12월 진행한 대규모 겨울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 지표가 개선됐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 청년일보 】 넷마블은 지난 10일 넷마블 사옥 지타워에서 진행한 크리에이터 네트워킹 데이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넷마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크리에이터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지타워를 찾은 60여명의 크리에이터들은 넷마블 및 유튜브 관계자들과의 Q&A 시간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올해 3월 개장한 넷마블게임박물관도 방문했다.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특별 강연도 마련됐다. 유튜브 코리아 담당자의 강연을 시작으로 '김성회의 G식백과' 채널을 운영 중인 김성회씨가 유튜버 실전 조언을 전했다. 이후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 중인 신작 액션 RPG '몬길: STAR DIVE' 소개 및 1차 비공개 테스트(CBT) 안내 세션이 진행됐다. '몬길: STAR DIVE' 사업부 관계자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스토리 모드, 실시간 태그 전투 시스템 등 게임의 핵심 콘텐츠를 소개하고 다양한 플랫폼 지원 계획을 밝혔다. 현장에선 '몬길: STAR DIVE'를 사전 체험할 수 있는 시연 기회도 주어졌다. 크리에이터들은 시연 후 "테이밍 시스템이 매력적이다", "3인 태그 전투의 타격감이 매우 좋다"라며 '몬길: STAR
【 청년일보 】 지난 2022년 강원 강릉에서 발생한 이도현(당시 12세)군 사망 교통사고와 관련해 제기된 차량 급발진 의심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법원이 제조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이 사고는 약 30초간의 이상 가속이 블랙박스에 기록돼 급발진 의혹이 제기되며 사회적 주목을 받아왔다. 13일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민사2부(재판장 박상준)는 고(故) 이도현 군의 유족이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를 상대로 제기한 9억2천만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쟁점은 차량 전자제어장치(ECU) 결함 여부와 자동 긴급제동시스템(AEB)의 미작동 원인이었다. 유족 측은 차량 ECU의 결함으로 급발진이 발생했고, AEB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 사고를 막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사고기록장치(EDR)에 기록된 '풀 액셀(100% 가속페달 작동)' 상태를 신뢰할 수 있다고 판단, 유족 측의 ECU 결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특히 "ECU가 잘못된 명령을 내렸더라도, 가속페달의 물리적 신호 자체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실제 도로 주행 재연 시험에서도 EDR 기록과 유사한 속도 분포가 확인됐고, 사고 당시
【 청년일보 】 국내 관광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 및 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과제를 논의하는 토론의 장의 열렸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13일 서울 광화문 버텍스 코리아에서 '관광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과 성장을 위한 세미나 - ROAD TO GLOBAL'을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본격적인 한국 방문 성수기를 앞두고, 국내 관광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 수립과 다양한 실제 사례 공유 및 생태계의 전반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 제언 등을 목표로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구태언 코스포 부의장, 임형택 선문대학교 글로벌관광학과 교수, 이훈 국제관광대학원 원장 겸 국회관광산업포럼 공동대표를 비롯해 주요 관광 스타트업 대표들이 패널로 참석해 관광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성장에 대해 논의했다. 구태언 부의장은 인사말에서 "관광산업은 콘텐츠·문화·기술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관광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전략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외국인 관광객 1천600만명 시대에서 외국인 친화적 인프라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세미나는 관광 스타트업의 현장 경험과 정책적 과
【 청년일보 】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출시 11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와 팬아트 공모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오는 6월 2일까지 매주 게임을 플레이하며 미션을 달성하면 '각인된 소환서' 최대 45장을 비롯해 6성 전설 등급 룬, 연성석 등 다양한 선물이 제공된다. 주간 미션 달성 횟수에 따라 최대 30개의 '각인된 소환서 조각 상자'를 열 수 있고, 한 상자 당 최대 100개의 각인된 소환서 조각을 획득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이벤트 페이지에서는 매주 10개씩, 총 30개의 '특별 각인 소환' 리스트가 공개되고, 원하는 리스트를 선택하면 앞서 획득한 각인된 소환서와 각인된 소환서 조각을 이용해 태생 3성부터 5성까지 다양한 물·불·바람 속성 몬스터를 각인 소환할 수 있다. 오는 7월 27일까지는 '초월의 소환서 조각'을 500개 이상 획득 가능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초월의 소환서 조각은 300개 보유 시 태생 5성 물·불·바람 속성 몬스터를 확정 소환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매일 미션 점수 100점을 달성하면 받을 수 있고, 주차별 누적 달성 횟수에 따라 추
【 청년일보 】 올해 4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수도권 중심의 공급 확대에 힘입어 전월 대비 13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 경쟁률 역시 소폭 상승하며 주택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13일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리얼하우스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집계를 토대로 지난달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은 총 1만3천26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3월 분양 실적(5천656가구) 대비 134% 증가한 수치로, 올 1분기 전체 분양 물량(1만2천857가구)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특히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민간아파트 공급이 대폭 확대된 것이 이번 증가세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리얼하우스는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민간아파트 공급이 늘어난 것이 4월 공급 증가의 결정적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청약 시장에서도 회복 조짐이 엿보인다. 전국 평균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4.97대1로, 전월(13.95대1) 대비 다소 상승했다. 탄핵정국 이후 억눌렸던 수요가 서서히 분양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평균 109.17대1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으며, 전북(42.3대1), 충북(34.46대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3일 '2025 오사카·간사이 세계 엑스포'에서 '한국의 날'을 맞이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유인촌 장관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행사 현장을 찾아 양국 간 우호와 상생의 미래를 기원한다. '한국의 날'에는 ▲'조선통신사 입항식과 행렬 재현'에 이어 ▲한국의 음악과 미용(뷰티), 한복 패션쇼 등 K-컬처로 한국 관광을 홍보하는 '코리아 컬렉션' ▲지자체 등이 참여한 54개 부스로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매력을 알리는 '한국관광 페스타' ▲한국 드라마와 함께 그 촬영지의 매력을 소개하는 '한국 드라마전' ▲K-팝 열정이 가득한 '엠(M) 콘서트' 등 풍성한 문화행사가 엑스포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 261년 만에 조선통신사선 오사카에 입항, 엑스포 공식 행진으로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먼저 지난달 28일 부산에서 출항한 조선통신사선이 대한해협을 건너 261년 만에 오사카에 입항함에 따라 양국 간 문화교류의 상징이었던 조선통신사 행렬을 온전히 재현한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아시아태평양무역센터(ATC) 앞에서 국립해양유산연구소와 함께 조선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국어문화원연합회와 함께 지난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세종대왕 나신 날'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온라인으로 세종대왕의 생신과 그 업적에 관한 국민의 생각을 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13일 문체부에 따르면, 인구 통계 비례에 맞춰 성별·나이·지역별로 응답자를 배분해 진행한 이번 조사에는 총 1천77명이 참여했으며, 조사에서는 '세종대왕이 태어난 날을 아는지', '여성 관노비에게 130일의 출산휴가를 준 왕이 누구인지', '논밭의 세금제도에 관한 대규모의 여론조사를 시행한 왕이 누구인지' 등, 세종대왕의 업적에 관해 물었다. ◆ 5월 15일이 스승의 날인 까닭은 겨레의 참 스승 '세종대왕 나신 날'이기 때문 조사 결과, 국민 76.3%는 '세종대왕 나신 날이 언제'인지, '세종대왕 나신 날과 스승의 날 간의 관계가 무엇인'지 모르고 있었다. 5월 15일이 '세종대왕 나신 날'인 사실을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0대가 31.5%로 가장 높았고 10대가 16.7%로 가장 낮았다. 청소년 언어문화 정책을 경험한 20대와 30대는 평균 22.6%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