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 : ‘스마트폰(smartphone)’과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 : 인류)’의 합성어로, 스마트폰 없이 생활하는 것을 힘들어하는 세대를 의미한다. 현대사회에는 손가락 터치 몇 번이면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우리의 일상을 공유할 수 있으며, 좋아하는 웹툰을 볼 수 있다. 불과 약 10년 전만 해도 이런 일상은 상상해볼 수 없었다. 약 10년 전, 우리는 스마트폰 보다 폴더폰, 슬라이드폰에 더 익숙했으며 은행 업무는 은행이 마감하는 4시 전에 가서 봐야 했다. 우리의 일상을 공유하는 건 흔치 않았고, 좋아하는 웹툰을 보려면 컴퓨터를 사용했어야 한다. 이렇게 스마트폰의 발전으로 인해 우리의 일상은 매우 많이 변화되었다. 첫 스마트폰은 IBM 사가 설계하여 대중들에게 1993년 공개되었다고 한다. 그 후로 노키아에서도 스마트폰을 만들다가 애플의 아이폰이 등장하면서 노키아는 마이크로소프트로 인수되었다. 애플의 아이폰. 우리가 잘 아는 스마트폰의 등장이다. 애플의 아이폰은 2007년 처음 등장했으며 현재까지도 꾸준히 매년 새로운 모델이 출시되며 발전해가고 있다. 국내에서 만든 첫 스마트폰은 삼
【 청년일보 】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먹고 싶은 음식이 있다면 전화 한 통에 배달시켜 먹을 수 있는 나라에 살고 있다. 모든 나라에 배달문화는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때와 시간을 가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는 외국인들에게 매우 생소한 광경이며 우리 또한 해외에 나가서도 경험하지 못할 문화이다. 이런 우리 국민의 성향을 잘 반영하여 성장한 기업이 하나 있다. 배달을 많이 시켜먹는 사람이라면 거의 다 이 앱을 알고 있을 것이고, 실제로도 잘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바로 ‘배달의 민족’이다. 배달의 민족은 이름대로 배달을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앱이다. 이전에는 가게에 전화를 해서 주소를 말하고 음식을 시켜 배달을 받은 후 결제를 하는 시스템이였다면 이 앱이 생겨난 이후론 앱상에서 주소를 저장해두고 주소를 기반으로 배달이 가능한 가게들을 메뉴별로 추천해주며 앱상에서 미리 선결제도 가능하게 되었다. 그리고 배달의 민족으로 인해 기존에 배달을 하지 않던 음식점 및 카페들도 배달의 민족 내에 있는 배민라이더스 서비스를 통해 배달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치믈리에 자격시험, 떡볶이 마스터즈 같은 대회를 개최하기도 하고, 배민 문방구를 통해 배달의 민족
【 청년일보 】 EU (European Union)란 유럽공동체(EC) 12개국 정상들이 1991년 12월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에서 경제통화통합 및 정치통합을 추진하기 위한 유럽연합조약(Treaty on European Union, 일명 마스트리히트 조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하고, 각국의 비준절차를 거쳐 1993년 11월부터 동 조약이 발효됨에 따라 설립된 유럽의 정치·경제 공동체이다. EU는 입법–사법–행정부를 모두 갖춘 국가 형태를 이루고 있다. 즉 유럽의회는 입법부, 집행위원회(EUC)는 행정부, 사법재판소는 사법부 역할을 하는 것이다. EU는 독립된 주권국가는 아니지만 일반적 국제기구와 달리 독자적인 법령 체계와 입법·사법·행정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통상산업농업 등 주요 정책을 배타적으로 결정하고, 정치·경제·사법·내무 분야에 이르기까지 공동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즉, 전통적 의미와 주권국가와 국제기구의 중간 형태를 띄지만 초국가적(super-nationality) 기능을 강화한 것이다. 이렇게 체계적으로 잘 갖춰져 있는 EU에서 영국이 탈퇴한 이유는 무엇일까? *브렉시트(Brexit) : 영국(Britain)과 탈퇴(Exit)의 합성어. 영국의 EU(
【 청년일보 】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8년 한 해에 발생하는 화재건수는 자그마치 42,338건이다. 2018년 뿐만 아니라 최근 10년간 발생한 화재건수는 해마다 40,000건 이상이다. 이해하기 쉽게 알아보자면 지난 2018년 한 해에 발생한 화재건수인 4만 2338건을 일 평균으로 계산해보면 약 116건의 화재가 발생한 셈이다. 단순하게 생각해봐도 엄청난 수치다. 지난 2018년 기준 소방인력은 5만 2245명. 이들 소방관들이 하루에 한번 꼴로 화재 진압에 투입되고 있다. 1년동안 하루도 빠짐 없이 화재와의 싸움을 하고 있다는 의미다. 지금가지 소방공무원들 대부분은 지방직으로 분류돼 왔다. 2018년 기준 소방인력인 5만 2245명 중 국가직공무원은 630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비율로 살펴보면 약 1.2% 정도다. 다시 말해 약 98.8%의 소방인력이 지방직 공무원이라는 사실이다. 국가직공무원과 지방직공무원은 우선 선발하는 기관부터 큰 차이가 있다. 또한 지방직공무원은 국가직공무원과 달리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으로 운영된다. 때문에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와 지자체장을 비롯한 지방직공무원의 능력에 따라 각종 수당 및 복지, 처우 및 시설 그리고 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