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4차 산업혁명을 시작으로 디지털화가 계속되고 있으면서 개발자의 수요가 높아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노코드(no-code)와 로우코드(low-code)의 등장으로 전문적으로 코딩을 배우지 않아도 개발을 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들이 나타나고 있다. 노코드(no-code)란 코딩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도 개발을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코드 없이 개발을 하는 것이다. 노코드툴을 통해서 플랫폼 내에서 앱, 웹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다. 코드를 짜는 코딩과는 다르게, 제공되는 템플릿을 활용하거나 드래그 앤 드롭, 음성 명령 등으로 코딩 없이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 노코드와 비슷하지만 다른 개념인 로우코드(low-code)는 코딩 지식을 최소한으로 줄여 훨씬 쉽고 간단한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방식이다. 코딩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코딩을 하나도 몰라도 개발을 할 수 있는 노코드와 차이가 있다. 대표적인 노코드툴로는 구글의 AppSheet, 로우코드툴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PowerApps가 있다. 이에 더해, 국내 기업인 LG CNS는 개발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1개월간의 교육을 거치면 전문
【 청년일보 】 간편결제 서비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거래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결제하는 전자 결제 서비스로, 추가적인 인증 수단 없이 스마트폰, 스마트워치를 단말기로 사용하기 때문에 결제 편의성을 높여준다. 한국은행의 '2022년 중 간편결제∙간편송금 서비스 이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일평균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건수는 2천342만 건, 이용액은 7천326억 원으로 나타난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건수는 18.2%, 이용액은 20.8%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간편결제 서비스의 사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현재, 국내에서는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가 높은 사용자를 확보하며 경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애플페이가 국내 서비스를 개시해 간편결제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래에서 현재 관심을 집중 받고 있는 삼성과 애플, 두 경쟁사의 간편결제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겠다. 애플페이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삼성페이는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과 근거리 무선통신(NFC)을 이용한다. 따라서, 애플페이는 NFC 결제 단말기로만 사용 가능하나, 삼성페이는 NFC와 MST 결제 단말기 모두에서 사용 가능하다. 현재 국내 NFC 단말기 보급
【 청년일보 】 최근 금융권의 경영목표가 '디지털 금융 확대'로 바뀌고 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보급의 확대로 인해 금융의 비대면화가 늘어나면서 금융사들은 시장점유율(MS, Market Share)보다는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 Monthly Active Users)를 경쟁 지표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는 플랫폼 이용 정도를 통해 나타나진다. 따라서 금융사들의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금융사들의 플랫폼 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다. '2022 디지털 뱅킹 역량 순위'에서 인터넷 전문 은행인 카카오뱅크, 토스 순위가 높게 나타났다. 카카오뱅크와 토스의 차별화된 UI·UX는 간단하고 심플하게 만들어져 고객이 어려움을 느끼지 않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뱅크는 로그인 방식과 금융 상품을 복잡하지 않게 정리하고, 토스는 송금을 심플하게 플랫폼을 설계해 고객의 수고를 덜고 경험을 쉽게 한다. 동아일보의 조사 결과 또한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젊은 세대, 디지털 네이티브)는 편의성, 직관성에 따라 금융 앱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아, 더욱 쉽고 간편한 플랫폼의 설계가 중요
【 청년일보 】 신종 수법의 피싱사기(전화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범죄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통장을 인질로 잡아 돈을 요구하는‘통장 협박’이라는 신종 피싱사기가 등장했다. 이러한 사기는 피싱 사기에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계좌를 일시 정지 조치해야 한다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을 악용한 사기로, 시스템과 데이터를 인질로 삼아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인 랜섬웨어와 비슷한 수법이다. 알 수 없는 사람에게서 15만 원을 입금 받은 A씨는 한순간에 보이스피싱에 연루되어 본인 명의의 모든 계좌가 정지되었다. 입금자명을 추적해 연락을 해보니 계좌 정지를 풀기 위해 120만 원가량의 돈을 요구 받았다. A씨는 은행과도 연락해보았으나, 입금받은 돈이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것이라 A씨의 계좌가 피싱사기에 이용된 것이기 때문에 방법이 없다는 말만 되돌아왔다. A씨는 사건을 경찰서에 접수하여 은행에 다시 이의제기신청을 한 끝에3일 만에 계좌 정지를 풀 수 있었다. 자영업자였던 A씨는 3일이라는 시간 동안 모든 비대면 거래를 할 수 없어 피해를 입게 되었다. 이처럼 피싱사기는 발전된 수법으로 끊임없이 발생하지만, 이에 대한 즉각적인 해결 방안이 아직 제대로 마련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