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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코딩 몰라도 개발이 가능하다"…"노코드와 로우코드"

 

【 청년일보 】 4차 산업혁명을 시작으로 디지털화가 계속되고 있으면서 개발자의 수요가 높아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노코드(no-code)와 로우코드(low-code)의 등장으로 전문적으로 코딩을 배우지 않아도 개발을 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들이 나타나고 있다.


노코드(no-code)란 코딩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도 개발을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코드 없이 개발을 하는 것이다. 노코드툴을 통해서 플랫폼 내에서 앱, 웹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다. 코드를 짜는 코딩과는 다르게, 제공되는 템플릿을 활용하거나 드래그 앤 드롭, 음성 명령 등으로 코딩 없이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


노코드와 비슷하지만 다른 개념인 로우코드(low-code)는 코딩 지식을 최소한으로 줄여 훨씬 쉽고 간단한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방식이다. 코딩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코딩을 하나도 몰라도 개발을 할 수 있는 노코드와 차이가 있다. 대표적인 노코드툴로는 구글의 AppSheet, 로우코드툴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PowerApps가 있다.


이에 더해, 국내 기업인 LG CNS는 개발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1개월간의 교육을 거치면 전문가 수준의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DevOn NCD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 또한, 네이버는 노코드 AI 플랫폼인 클로바 스튜디오로 스타트업의 AI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노코드와 로우코드 개발은 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개발 속도를 높여주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노코드와 로우코드 개발은 비용적 측면에서 이점을 가져다준다. 그러나 노코드와 로우코드 개발은 정해진 플랫폼에서 개발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결과물의 다양성 부족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플랫폼 자체의 보안성이 떨어지면 해당 플랫폼을 통해 개발된 프로그램의 보안이 취약해진다는 단점이 있다.


노코드와 로우코드 개발의 시장 규모는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개발 프로세스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개발자는 더욱 고차원적인 과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코드와 로우코드의 계속되는 발전이 기대된다.
 


【 청년서포터즈 6기 양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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