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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청년 건강검진, 지금부터 관리해야"

 

【 청년일보 】 우리나라의 뛰어난 의료 시스템 중에는 건강검진이 있다. 대부분이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국가 건강검진을 제공받을 수 있다. 병원에서도 별도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여 체계화되어 있는 곳이 많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건강검진을 받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 치료하게 된다.

 

20대의 경우는 어떠할까? 중장년층인 40~50대는 건강에 관심을 가지며 관리하는 나이이다. 하지만 20대는 아직 나이가 많지 않기 때문에 자신에게 질병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젊은 연령층은 건강검진을 받는 경우가 적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수검률(건강검진 대상자 중에서 실제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의 비율)이 다른 연령대는 80%를 웃도는 반면, 20-29세는 68.9%의 비교적 낮은 수치를 보였다.

 

현대에 들어, 서구화된 식습관과 불규칙한 생활환경이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질병이 젊은 나이에 일찍 생기며 건강을 위협한다. 예로, 만성질환인 고혈압, 당뇨병이 일찍부터 발병하고 있다. 이후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데, 신체계측과 기본적인 혈액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자궁경부암은 최근 20대 젊은 여성 사이에서 발병률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고, 세포가 변이된 상태인 전암 단계를 길게 거친다. 따라서 일찍 그리고 주기적인 검진을 받는다면 암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국가와 기업에서는 청년들의 건강검진을 위해 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 20~39세라면 무료로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2025년 기준 2005년생 (만20세)을 포함하여 출생연도가 홀수이면 받을 수 있다. 내년에는 짝수 년생으로, 2년에 한 번씩 받게 된다. 국립암센터에서는 2030신세대 건강검진을 내놓으면서 소화기 검사, 일반 혈액 검사, 고지혈증, 간 기능, 신장 검사를 포함하는 생화학 검사, 종양표지자 검사 등 다양한 항목들에 대해 검사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청년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혜택을 제공하는 기관과 의료기관들이 많다. 청년들도 일찍부터 자신의 건강에 관심을 갖고, 미리 질병을 예방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 청년서포터즈 8기 장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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