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중입자치료는 탄소 등 무거운 원소의 원자를 빛에 가까운 속도로 가속, 그 에너지를 암세포에 조사해 파괴시키는 초정밀 최첨단 방사선치료법으로, 기존 방사선치료나 각종 암 치료에 비하여 부작용은 매우 적고 효과는 최대 3배 이상 높기 때문에 꿈의 암 치료라고 불리는 암 치료법이다. 중입자란, 탄소 또는 헬륨과 같이 무거운 입자를 가속해 브래그피크(Bragg Peak)라는 물리적 특성을 이용한 최신 방사선치료법으로 탄소빔의 경우 양성자빔 보다 질량이 12배 무거우며 암을 치료하는데 보다 우수한 물리적 특성을 보인다. 중입자와 양성자는 무엇을 가속해 에너지를 만들어 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양성자 치료는 원자핵을 구성하는 소립자인 양성자를 빠른 속도로 올려 암 치료에 활용하는 치료법이다. 양성자가 인체를 투과하면서 종양 부위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쏘게 된다. 2007년 국립 암센터에 입자 방사선 치료가 처음으로 도입됐다. 이후 2015년 삼성서울병원에서 양성자 치료센터를 설치했다. 이후 연세의료원에서 2천억 원을 들여 중입자 치료기를 도입하면서 암 치료법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중입자 치료의 대상 암종으로는 두경부암, 뇌기저부 종양, 식도암, 간암,
【 청년일보 】 지난 2011년 3월 진도 9.0의 강진이 일본 동북지역에서 발생했다. 이는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로 이어졌고, 방사능 유출로 인한 오염의 위험성은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2021년 4월 13일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6월 시운전에 들어가며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초읽기가 들어갔다. 오염수는 약 130만 톤으로 정화 처리와 희석 후 30년에 걸쳐 바다로 방류한다는 계획을 앞서 발표했다. 다핵종제거장치(ALPS)를 이용해 정화 하지만, 삼중수소를 비롯한 스트론튬 등 제거 되지 않는 핵종이 존재한다. 오염을 정화한 '처리수'도 약 62개 핵종 가운데 53%가 핵종별 배출 기준을 초과했고, 10%는 10~100배 이상, 6%는 100배에서 최대 2만 배까지 높다는 결과가 있다. 삼중수소는 수소의 일종으로 물과 분리하기 어려워 제거가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오염수 방류로 인해 오염된 수산물을 장기간 섭취하면 인체 내 방사성 물질이 축적될 수 있다. 이 경우 삼중수소가 인체 내에서 베타 선을 방사해 삼중수소가 헬륨으로 변하는 '핵종 변환'이 일어나는데 이는 유전자 변형, 세포 사멸, 생식기능 저하를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