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종이 빨대에 대한 수요와 공급이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종이 빨대는 정말 친환경적일까? 플라스틱 빨대는 재활용품으로 분류되지만, 빨대의 소재인 폴리프로필렌은 재활용의 가치가 없어 사실상 재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종이 빨대가 개발됐으며 이는 150일에서 200일 만에 자연 분해돼 생태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종이 빨대는 나무로 만들어져 환경친화적으로 보이지만 탄소 배출량을 보면 그렇지 않다. 미국 환경보호국에 따르면 플라스틱 빨대를 만들 때 폴리프로필렌 907.18kg당 1.55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데, 같은 무게 종이 빨대를 만드는 경우 5.5배 많은 8.45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발표했다. 결국 지금까지 친환경 제품이라 여겨왔던 종이 빨대는 최종적으로 또 다른 환경 관련 문제를 발생시키는 것이다. 최근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일회용 컵과 외관이 비슷하지만 폴리프로필렌 소재로 제작돼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는 '리유저블 컵'도 출시하고 있다. 예쁜 디자인을 가졌으며 텀블러보다 저렴한 가격에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일회용 컵보다 환경에 효과적일 것이라는 리유저블
【 청년일보 】 유전적 요인, 호흡기 질환의 과력이 폐암을 유발한다. 건강보험에서 매년 발간하는 한국인 사인 분류 통계에 의하면 폐암의 발생률과 폐암에 의한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다. 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된다면 폐암의 발병을 증가시킨다는 논문이 발표되고 있다. 폐암이란 폐에 비정상적으로 증식을 지속하는 암세포가 종괴(덩어리)를 만드는 상태다. 초기의 폐암은 폐에 국한돼 발견되지만, 진행된 폐암의 경우 임파선에 전이될 뿐만 아니라 말기 환자에게는 반대쪽 폐, 뇌, 뼈, 부신 등의 장기로 전이되기도 한다. 폐암은 증상이 없는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지만, 증상이 발생한다면 감기 증상처럼 기침이 나거나, 피 섞인 가래 혹은 객혈, 호흡 곤란 등이 발생할 수 있고 병기에 따라서는 가슴에 통증이 있거나, 목소리가 쉬며 갈라질 수 있다. 폐암의 진단은 단순 흉부 방사선 검사나 건강 검진에서 시행한 컴퓨터 단층촬영(CT)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돼 진단 하는 경우가 많다. 폐암의 확진은 조직학적 소견이 필요해 기관지 내시경이나 세침흡입 검사를 시행해 암이 확인되면 폐암으로 확진 하고, 조직 검사를 시행하기 어려운 위치이거나 조직 검사에서 암세포가 발견되지 않을 때는 수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