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섭취한 술의 절대적인 양의 많고 적음을 떠나 개인의 알코올 처리 능력을 넘는 양의 음주를 하면 숙취가 따라온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숙취란 과도한 음주의 결과로 발생하는 일련의 증상을 뜻하며, 일반적인 증상으로 피로, 쇠약, 갈증, 두통, 근육통, 메스꺼움, 복통, 현기증, 빛과 소리에 대한 민감성 등이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숙취 증상에는 여러 가지 원인을 들 수 있지만, 대표적으로 알코올 대사과정 중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하이드'와 경증 탈수 요인을 들 수 있다. 체내로 흡수된 알코올은 간에서 총 2단계 분해과정을 거친다. 알코올이 아세트알데하이드로 일차 분해된 후 아세트산으로 이차 분해된다. 이때 일차 분해 산물인 아세트알데하이드는 체내에 돌면서 뇌혈관을 확장시켜 두통을 일으키거나 소화기관에 작용할 경우 오심을 느끼게 하거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 알코올은 또한 신장에 체액을 보유하도록 신호를 보내는 뇌하수체의 항이뇨호르몬인 바소프레신의 분비를 억제한다. 이는 과도한 체액 손실 및 배뇨를 증가시켜 갈증, 피로 및 두통과 같은 숙취 증상에 기여할 가능성이 큰 경증 탈수를 초래하게 된다. 한림대학교강남성
【 청년일보 】 우리나라 국민의 인터넷 이용률은 2018년 기준 91.5%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고, 60세 이상 고령층의 인터넷 이용률은 88.8%로 10년 전 이용률인 19%에 비해 급격히 증가했다. 건강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전통적 건강정보원이었던 정부 기관 홈페이지, 의료인, 텔레비전과 같은 전통적 매체를 넘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와 같은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인터넷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정보의 생산 및 유통이 급격히 확대되고, 정보가 삶의 질에 주는 영향이 증가하는 정보사회가 도래함에 따라 인터넷 등 각종 디지털 매체를 통해 건강을 관리하며, 정확한 건강정보의 습득 및 활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헬스 리터러시(e-health literacy)란, 온라인상에서 건강 정보를 추구하고, 탐색하며, 이해, 평가하는 능력이자,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얻어진 지식을 적용 및 전달하는 능력이다. 간호 행정학회지에 따르면, 자가 건강관리가 중요한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층들의 e-헬스 리터러시를 파악하는 것은 그들의 건강관리를 이해하고 도움을 제공하는데 중요하다. 노인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신체 기능이 감퇴하고 사회·경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