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건강보험 당국은 경제력이 있는데도 보험료를 부담하지 않아 공정성을 해치는 피부양자가 생기지 않도록 별도의 소득과 재산 기준, 부양 요건을 두고 이런 인정 기준을 통과해야만 피부양자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여기서 피부양자란, 국민건강보험의 적용 대상으로 직장가입자에 의해 주로 생계를 유지하는 자로서 보수 또는 소득이 없는 자를 의미한다. 이는 보험료를 내지 않더라도 직장가입자에 기대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한 장치다. 피부양자의 범위는 직장가입자의 배우자, 직계존속, 직계비속 및 그 배우자, 형제자매를 포함하며 배우자의 직계존속과 직계비속 또한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피부양자 중 일정 소득과 재산이 있음에도 피부양자가 돼 무임승차를 하는 경우가 있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건강보험 당국은 지난 2022년 9월 소득 중심의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 2단계 개편을 하면서 피부양자 자격 요건을 더 엄격하게 변경했다. 보건복지부의 자료에 따르면 이자, 배당, 사업, 근로, 공적연금 소득 등을 더한 연간 합산 소득이 3천400만원 이하에서 2천만원 이하로 대폭 낮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국민연금공단과 건강보험공단에서
【 청년일보 】 현재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청년 1인 가구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청년 고독사 문제도 증가하고 있다. 2022년 최초로 조사된 보건복지부의 고독사 실태 조사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2019년을 제외하고 고독사 사망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고독사 사망자 수는 2017년에 2천412명, 2018년에 3천48명, 2019년에 2천949명, 2020년에 3천279명, 2021년에 3천378명(전체 사망자 중 1.1%)으로 나타났다. 이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의 비율이 1천1명(2021년)으로 가장 높게 나타나며, 30대는 164명, 20대는 53명으로 비교적 낮게 나타난다. 정부는 통계치 상으로 50-60대의 사망자 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중·장년층을 위한 고독사 예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이는 곧 청년 고독사 문제가 사각지대에 놓이게 되는 이유로 이어진다. 20-30대 고독사의 비율은 2017년 203명, 2018년 239명, 2019년 218명, 2020년 206명, 2021년 217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