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어릴때 엄마,아빠 손을 잡고 또는 연인과 데이트, 학교 체험학습 등 동물원을 가본 적이 있을 것이다. 사람들의 정서를 위해 만들어진 곳, 소중한 생명들이 가득한 그 내부 속에는 동물들의 배고픔으로 가득 하다는 것이다. 대구의 A동물원은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자 영업을 종료하며 1년간 동물들을 방치 하기도 했다. 또 다른 사례로 지난해 11월 7일 환경부와 경남 김해시의 부경동물원 동물원 등록을 취소한 데 이어 최근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야생동물 전시시설 폐쇄 명령을 들을 수 있다. 하지만 부경동물원 속에는 많은 생명들이 남아있다. 그 중 백호는 심장질환이 있어 계속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고, 알파카는 관리가 되지 않아 털이 엉켜 갑옷을 입은 듯한 모습이라고 한다. 그리고 먹이주기 체험에서 라쿤은 유리장 넘어 사람이 보이면 졸졸 따라다니며 먹이를 구걸 하는 모습도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동물원 등록이 취소 되면서 "(김해시가)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할 의무도 사라졌다"며 먹이도 제대로 주는지 정확히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당국이 소극적으로 대응 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또, '거제 씨 월드' 동물원에서는 새끼 돌고래를 이
【 청년일보 】 요즈음 우리 사회를 살펴보면 잦은 야근, 카페인 다량 섭취, 과도한 스마트폰 이용 및 공부 등으로 인해 수면시간이 줄면서 수면장애를 겪는 사람이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준 수면장애를 겪는 사람은 지난 2018년 85만5천명에서 2022년 109만8천명으로 4년 사이 28.5% 증가했고, 같은 기간 진료비는 1천526억원에서 2천851억원으로 무려 86% 늘었다. OECD의 2021년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51분으로 OECD 회원국 평균인 8시간 27분에 비해 30분 이상 부족하며, 일본과 더불어 최하위 수준이다. 수면의 질 역시 낮아, 많은 한국인이 만족스러운 수면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면장애를 겪는 연령대별로는 60대가 23.0%(25만2천829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18.9%(20만7천698명), 70대 16.8%(18만4천863명) 등이었다. 수면장애로 인한 병원 진료 인원은 80세 이상이 6천76명으로 가장 많았다. 수면장애로 인한 경제손실도 일어나는데,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수면 부족의 사회경제적 손실 보고서에 따르면, 수면 부족으로부터 발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