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 4일 오후 차량을 몰고 서울 종로구 계동에 있는 현대건설 사옥을 들이받은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4시 40분께 소형 SUV 차량을 몰고 현대건설 사옥 회전문을 들이받은 이모(63)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고로 건물 시설 일부가 파손됐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알려진바에 따르면 남성은 현대건설의 재개발 행태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사업비만 3조원이 넘는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원으로 알려졌다. 사고 후 경찰이 시행한 음주·마약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는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차가 지난 1968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지 56년 만에 전체 누적 판매량 1억대 돌파라는 대기록을 목전에 두고 있다. 5일 현대차의 연도별 판매실적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968년부터 올해 7월까지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9천966만대를 판매했다. 국내에서 2천436만대, 해외에서 7천530만대를 각각 팔았다. 올해 8월 이후 현대차의 공식 판매량이 34만대만 넘는다면 누적 판매량은 1억대를 돌파하게 된다. 현대차는 지난 8월 한 달간 국내외 판매량 잠정 수치로, 33만2천963대를 지난 2일 공시했다. 이 잠정 수치가 그대로 공식 인정된다면 누적 판매량은 9천999만대가 된다. 현대차가 매달 평균 국내외에서 30만대가량을 판매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9월 중 1억대 돌파는 확실시된다는게 업계의 중론이다. 이르면 추석 전에 1억대 돌파라는 위업을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누적 판매 1억대 달성은 현대차가 1968년 울산공장에서 생산한 소형 세단 '코티나'를 팔기 시작한 지 56년 만에 거두는 성과다. 그로부터 8년 뒤인 1976년 현대차는 국산 고유 모델인 포니를 처음으로 해외에 수출했다. 아울러 현대차와
【 청년일보 】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 Solid Oxide Fuel Cell) 부품 국산화에 매진해 온 SK에코플랜트가 국내 강소기업과 협력해 연료전지 핵심부품인 셀을 구성하는 전해질 소재 국산화에 성공했다. SK에코플랜트는 4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202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한국수력원자력, 블룸에너지, 블룸SK퓨얼셀 및 국산화 참여 강소기업과 함께 SOFC 핵심 부품 중 하나인 전해질의 원재료(Electrolyte Key Raw Material)와 파우더(Electrolyte Intermediate Powder)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4개사는 지난 2021년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당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SOFC 핵심 부품의 국산화 및 국내 생산을 위해 뛰어난 제조 역량을 갖춘 국내 강소기업들을 육성해 왔다. 기술검토 및 시제품 제작 지원, 제품 검증을 비롯해 국산화 및 국내외 적용 지원도 이뤄졌다. 전해질은 양극재, 음극재와 함께 연료전지 핵심 부품인 셀을 구성하는 소재 중 하나다. 셀에서 수소와 산소가 결합하면 화학반응이 일어나면서 이온이 발생하는데, 전해질이 이 이온의 이동을 도와
【 청년일보 】 경동나비엔이 슬립테크 기업인 '에이슬립'과 AI 기반의 숙면기술을 적용한 '나비엔 숙면매트(이하 숙면매트)'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경동나비엔은 보조 난방기기로 인식되던 기존의 '온수매트', '카본매트'를 넘어 최적의 숙면온도를 제공하는 제품의 장점을 알리고자 '숙면매트'로 리뉴얼 출시했다. 포근하고 정교한 온도 제어를 제공하는 '나비엔 숙면매트 온수(이하 숙면매트 온수)'와 편리한 사용이 가능한 '나비엔 숙면매트 카본(이하 숙면매트 카본)'을 각각 선보이며 고객이 각자의 기호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혔다. 올해 경동나비엔은 숙면매트 온수와 카본 모두 진일보한 기능을 더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먼저 출시하는 숙면매트 온수에는 에이슬립과 공동 연구한 'AI 수면모드'기능을 2개 모델(EMW720, EMW700)에 적용했다. 스마트폰에 '나비엔 스마트' 앱을 설치하고 해당 제품과 연동하면 'AI 수면모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연동된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자의 수면 중 호흡 소리를 센싱하고 수면단계(사이클)를 분석한 다음, 수면단계별 최적의 수면온도로 자동 조절해 준다. 예를 들어 체온 조절 능력이 저하돼 외부
【 청년일보 】 최근 서울 도심에서 연이은 싱크홀(땅꺼짐) 사고 발생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내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발생한 포트홀(도로 파임)이 3년여간 1만9천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민의힘 이경숙 서울시의원이 서울시설공단(이하 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2024년 7월 공단이 관리하는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포트홀 1만8천820건이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2021년 5천29건, 2022년 5천113건, 2023년 4천629건이 발생했다. 올해는 7월까지 4천49건이 발생했다. 주로 강우량이 많은 해에 포트홀 발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포트홀이 가장 많이 발생한 노선은 올림픽대로(8천155건)였다. 이어 동부간선도로(3천894건), 강변북로(2천983건), 내부순환로 (1천149건), 양재대로(798건) 순이다. 다만 최근 3년여간 포트홀 사고 배상 요청은 376건에 불과하고 이 가운데 인과관계 불충분으로 배상 불가 판정을 받은 경우는 268건에 달했다. 배상은 공단 현장 조사와 배상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되는데 지난 2021년 이후 배상액은 3천271만원에 그쳤다. 공단은 포트홀 관리를 위해 구간
【 청년일보 】 지난달 수입차 등록 대수가 브랜드별로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지난해와 비교해 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BMW는 지난달에 이어 1위를 수성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올해 8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전년동월과 비교해 4.7% 줄어든 2만2천263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 7월(2만1천977대)과 비교하면 1.3%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 순위에서는 BMW가 5천880대를 판매하며 메르세데스-벤츠(5천286대)를 제치고 지난달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BMW와 벤츠에 이어 테슬라(2천208대), 폭스바겐(1천445대), 렉서스(1천355대), 볼보(1천245대), 아우디(1천10대), 토요타(900대), 포르쉐(747대) 등의 순으로 등록 대수가 많았다. 8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 E-클래스(2천237대)가 차지했다. 테슬라 모델Y(1천215대), BMW 5시리즈(1천118대), 테슬라 모델3(921대), 폭스바겐 ID.4(911대)가 뒤를 이었다. 연료별로 보면 가솔린차(-45.3%)와 디젤차(-54.5%)는 등록 대수가 크게 줄었지만, 하이브리드차는 47.7% 급증한 1만1천41대를, 전기차는 40.6% 증가한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서울특별시 성동구 행당7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한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이 평균 241대 1, 최고 43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 대우건설은 지난 3일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의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 결과 73세대 (특별공급 제외) 공급에 총 1만7천582건이 접수되어 평균 경쟁률 241대 1로 마감되었다고 4일 밝혔다. 최고경쟁률은 2세대 공급에 870건이 접수되어 435대 1을 기록한 59B타입에서 나왔다.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 4층~지상 35층 7개동 총 958세대로 구성되며 이 중 138세대가 일반에 분양되었으며, 전용면적별로 45㎡ 타입 93세대, 59㎡A 타입 3세대, 59㎡B 타입 2세대, 59㎡D 타입 3세대, 65㎡ 타입 37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25년 7월로. 당첨자발표는 오는 10일이며, 정당계약일은 23일부터 25일까지다.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성동구에 최초로 선보이는 푸르지오 써밋 브랜드 아파트다. 서울 지하철 2호선·5호선,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 환승이 가능한 왕십리역이 도보권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 외에도 차량으로 10분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분양한 부산시 부산진구 양정동 64-3번지 일원의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이 지난 7월 정당계약 시작 후 2개월 만에 100% 계약을 이뤘다. 지난 7월 완판한 '울산 라엘에스'에 이어 이번 완판으로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브랜드파워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4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30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천374명이 몰려 평균 7.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올해 부산에서 최다 청약자 수와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다.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은 견본주택 오픈 당시 3일 동안 1만4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이 단지는 부산에서 보기 드문 평지형 입지에 들어서며 부산지하철 1호선 양정역 초역세권에 행정타운 직주근접 등 장점이 많다. 또한, 초·중·고교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학세권이며, 단지 주변으로 백화점, 마트, 병원, 공원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고, 부산의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는 연양(연산-양정)라인에 위치해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주거 선호도 높은 연양(연산-양정) 주거타운에 선보인 브랜드·대단지·역세권·학세권을 모두
【 청년일보 】 현대차그룹이 인도네시아의 미래 인재 육성과 청소년 교육 격차 해소에 적극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쉐라톤 호텔에서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차우준 현대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HMID) 법인장, 데디 프리아디(Dedi Priadi)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 부총장, 안젤리나 테오도라(Angelina Theodora) 월드비전 인도네시아 전국지부장, 서창범 사단법인 점프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 및 선발된 대학생 멘토 50명 등이 참석했다. 'H-점프스쿨'은 '누구나 차별 없이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성장하는 공정한 사회'를 목표로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소외 계층 청소년과 대학생, 사회인 멘토를 잇는 삼각구조 멘토링을 통해 교육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선발된 대학생 멘토가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학습 멘토링을 제공하고, 대학생 멘토에게는 현대차그룹 임직원 및 사회인의 멘토링과 장학금이 지원된다. 현대차그룹은 성장 가능성과 인재 육성 필요성 등에 공감하며 인도네시아를 기존 국내(2013년), 베트남(2020
【 청년일보 】 수입차 브랜드 아우디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위기에 봉착한 모양새다. 최근 판매량 급감과 함께 서울지역 일부 서비스센터가 문을 닫고 있다. 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서울지역 아우디 대형 딜러사가 운영하던 영등포 서비스센터가 이달 1일부로 운영을 종료했다. 이 서비스센터는 출입구가 닫혀 있어 사실상 영업하지 않는 상태로 알려졌다. 또 다른 아우디 딜러사가 운영하던 서초서비스센터도 올해 1월 말 폐업했고, 성수서비스센터는 내년 상반기에 문을 닫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적으로도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는 아우디 서비스센터가 40개였지만, 올해 7월 기준으로는 35개 서비스센터만 운영 중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센터 감소에 따라 아우디 차량 소유자 중 일부는 서울 지역에서 애프터서비스(AS)를 신청할 경우 수리 기간 지연에 따른 불편을 겪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아울러 아우디의 국내 판매량도 급감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7월 아우디 신규 등록 대수는 4천524대로, 작년 같은 기간(1만1천140대)보다 59.4% 줄었다. 아우디는 지난 7월 한달간 국내에서 912대가 등록돼 볼보(1천411대), 렉서스(
【 청년일보 】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주요 택배사들이 배송을 일시 중단한다.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주요 택배사들은 연휴 기간인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배송 서비스를 중단하고, 19일부터 정상 운영을 재개한다고 3일 밝혔다. 개인 간 택배 서비스의 경우, 각 택배사의 마감일이 다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CJ대한통운은 5일에 개인 택배 접수를 마감하며, 26일부터 다시 접수를 시작한다. 한진은 6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1일에 각각 마감한다. 이에 따라, 추석 전 배송이 필요한 경우 각 택배사의 일정에 맞춰 서둘러야 한다. 편의점 택배의 경우, CJ대한통운은 12일 정오까지,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2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제주도 및 기타 도서 지역은 두 택배사 모두 11일에 접수를 마감한다. 따라서, 도서 지역 고객들은 이 일정에 맞춰 택배를 보내야 한다. 한편, 택배사들은 추석 전후로 예상되는 물량 급증에 대비해 특별수송체제를 운영한다. CJ대한통운은 약 한 달간 전국의 허브 및 서브터미널에 설치된 자동화 설비의 가동률을 최대화하고, 간선 차량 기사, 상하차 아르바이트, 분류 도우미 등 최대 1천400명의 추가 인력을 투입할 계획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은 지난 9월 1일부터 3일까지 정원주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세계 1위 건설기업인 중국건축고분유한공사(CSCEC)와 해외 프로젝트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9월 2일 베이징에 위치한 CSCEC 본사에서 이루어진 체결식에서는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CSCEC 웬 빙(Wen Bing) 그룹 총괄사장과 CSCEC International Operations 가오 보 (Gao Bo) 회장을 비롯해 부사장급 인사들이 참여했다. CSCEC는 지난 1957년 설립되어 지난해 수주 853조원, 매출 447조원, 세계 14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ENR Global Contractors 순위에서 8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날 전략적 협력 구축을 위한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향후 ADB(아시아개발은행. Asian Development Bank)와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