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GS건설이 KAIST와 손잡고 스마트시티 연구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추진한다. GS건설은 2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사옥에서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와 KAIST 이광형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시티 기술 선도 역량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미래도시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연구하기 위한 연구센터를 KAIST에 설립하고, 해외 유수 대학과 함께 글로벌 산학 네트워크를 구축해 스마트시티에 필요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시티 구축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을 시작으로 단계적인 연구가 진행될 전망이다. 주로 신도시개발에 있어 병원, 교통 등 대형 공공시설의 입지 최적화 기술, 도시 단위 교통 시뮬레이션 기술, 기후 변화로 인한 도시 경제 및 주요 인프라 영향성 분석 등의 연구를 통해 신도시 개발 시 도시 구성원 전체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연구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연구는 고객지향적 접근을 통하여 주민의 필요와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와 분석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GS건설의 축적된 개발사업의
【 청년일보 】 청년 10명 중 7명은 전월세 자금 마련 등 주거비 때문에 대출받았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지난달 22∼31일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는 2030세대 청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79명 중 210명(36%)이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을 받았다고 한 응답자들은 가장 큰 이유로 '전월세 자금 등 임차 비용'(53%)을 지목했다. '주택담보대출 등 내 집 마련'이라고 답한 비율도 18%여서 주거비로 대출을 한 경우가 전체의 71%를 차지했다. 이어 '생활비 등 급전 마련' 20%, '학자금 대출' 7%, '교육, 훈련, 자기 계발 등' 1% 순이었다. 특히 월세 거주자는 전세 거주자보다 최대 2배 높은 대출 이자를 감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용하는 대출의 이자율에 대해 전세에 거주하는 응답자는 '3% 미만'이라고 답한 비율이 44%로 가장 높았지만, 월세로 거주하는 응답자는 '6% 이상'이 33%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나타냈다. 대출받은 이유 또한 전세 거주 청년의 84%가 '전월세 자금 등 임차 비용'이라고 응답한 반면, 월세 거주 청년의 경우 '생활비 등 급전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은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지난 14일 베트남 타이빈성에서 '끼엔장 신도시 개발사업(Kien Giang Urban City Project)' 투자자로 승인받아 신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타이빈성으로부터 투자자로 승인받은 '끼엔장 신도시 개발사업(Kien Giang Urban City Project)'은 베트남 타이빈성의 성도 타이빈시 일대에 약 96만3천㎡ 규모의 주거, 상업, 아파트, 사회주택 등이 들어서는 신도시로 오는 2025년부터 2035년까지 10년에 걸쳐 약 3억9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통해 신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서 대우건설은 타이빈성에서 베트남 현지 기업인 그린아이파크(Green I-Park), 국내 기업 제니스(Zenith)와 손잡고 '끼엔장 신도시 개발사업(Kien Giang Urban City Project)' 입찰에 참여했으며 전체 사업지분의 51%를 가지고 사업을 주간할 예정이다. 특히 대우건설은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의 경험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번 신도시 개발계획을 직접 주도해 주거, 상업, 교육, 녹지, 문화 등이 통합된 균형적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잠실 한강공원 수상 일대를 수상레저 문화 복합시설을 갖춘 새 관광명소로 조성한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한강마리나와 '잠실 계류장 조성 및 운영사업'을 위한 실시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잠실한강공원 수상 일대에 220선석 규모의 레저선박 계류시설과 클럽하우스, 부유식방파제 등 마리나 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마리나란 레저 선박을 위한 항구를 말한다. 올해 1월 기준 서울시에 등록된 동력수상레저기구는 3천54척이지만 한강에 계류 가능한 공간은 285선석(선박 수의 9.3%)에 불과해 마리나 확충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됐다. 특히 한강 중심에 80피트 슈퍼요트까지 정박이 가능한 마리나 복합시설이 들어서는 것은 처음이다. 잠실마리나는 면적 6만1천245㎡ 규모로 잠실종합운동장 전면 한강변에 자리 잡게 된다.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총 750억원이며 전액 민간 투자로 공공 자금이 투입되지 않는다. 또한 해당 시설은 공사 준공과 동시에 서울시에 소유권이 기부채납되고, 대신 사업자는 최대 20년까지 해당 시설을 무상 사용하게 된다. 시는 또 마리나가 일부 부유층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을 뛰어넘어 모든 사람이 즐길 수
【 청년일보 】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가 3열 전기 SUV 생산 계획을 취소하며 전기차 생산 계획에 대한 속도 조절에 나서기로 했다. 동시에 SK온, LG에너지솔루션 등 한국 제조사들과 협력해온, 전기차 경쟁력의 핵심인 배터리에 대해선 미국내 생산을 늘리고 생산 시작 시기도 앞당기기로 했다. 포드는 2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기차 사업 효율화 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대형 차량인 3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같이 수익성이 낮은 전기차 모델은 과감히 생산 계획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포드는 지난 4월 3열 SUV의 순수 전기차 모델을 오는 2025년 양산한다고 발표했다가 출시 시기를 2027년으로 2년 연기했는데, 불과 4개월만에 아예 출시 계획을 백지화한 것이다. 포드는 또 순수 전기차 생산과 관련한 연간 자본지출 비중은 기존 40%에서 30%로 축소하겠다고 밝혀 전기차 전환 계획의 속도 조절에 나설 것임을 명확히 했다. 한편 포드는 전기차용 배터리에 대해선 한국 제조사들과 협력을 강화해 미 생산 일정을 앞당기기로 했다. 포드는 우선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머스탱 마크-E 모델에 사용되는 일부
【 청년일보 】 정부가 인정한 전세사기 피해자가 특별법 시행 1년 2개월여만에 2만명대를 넘었다. 특히 피해자의 4명 중 3명은 20~30대 청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전체회의를 세 차례 열어 피해자 결정 신청 1천940건 중 1천328건을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특별법상 피해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318건은 부결됐고,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했거나 최우선 변제금을 받아 보증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는 209건은 피해 인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앞선 심의에서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해 이의신청을 낸 182명 중 97명은 피해자 요건을 충족한다는 사실이 확인돼 이번에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됐다. 85명에 대해서는 이의신청이 기각됐다. 이로써 지난해 6월 1일 특별법 시행 이후 위원회가 인정한 피해자는 총 2만949명이며, 이 중 외국인 피해자는 318명(1.5%)이다. 전체 신청 가운데 77.5%가 가결되고, 11.2%(3천31건)는 부결됐다. 전세보증에 가입해 보증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거나 경·공매 완료 이후 2년이 지난 피해자로 확인된 7.9%(2천119건)는 적용 제외됐다. 긴급한 경·
【 청년일보 】 정부가 비리의 온상으로 지목되어온 공공공사 종합심사낙찰제(이하 종심제)를 도입 5년 5개월 만에 대폭 개선한다. 종심제는 그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 등 시민단체와 전문가들로 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전관영입 업체들의 수주과점의 원인으로 지적돼왔다. 국토교통부는 종심제 심의 과정 전반을 혁신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9년 3월 도입된 종심제는 정성평가 비중을 늘리고, 기술력과 가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낙찰자를 결정하도록 한 제도다. 하지만 업체들은 종심제에 담합으로 대응하고, 심사위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하며 전방위 로비를 벌였다. 최근엔 LH가 아파트, 병원 등 공공건물의 시공을 관리·감독할 감리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는 업체들이 담합과 심사위원에 대한 뇌물 제공으로 5천700억원 규모 사업을 나눠 먹은 게 드러나기도 했다. 지난달 서울중앙지검은 이와 관련해 68명을 기소했다. 경실련 한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기자회견을 통해 "LH 전관영입업체의 수주과점이 나타난 원인은 종심제"라며 "이 제도는 높은 기술점수를 얻기 위해 평가위원에 대한 로비를 유도하는 구조"라고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한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정보보호 책임과 신뢰도 향상을 위해 정보보호 공시에 자율적으로 참여했다. 21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의무공시 대상기업이 아님에도 ESG 경영 실천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건설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공시에 자율적으로 참여해 정보보호 관련 ▲투자 현황 ▲인력 현황 ▲인증 현황 ▲이용자의 정보보호를 위한 활동 등을 비롯한 정보보호 현황을 공개했다. 정보보호 공시제도는 이용자의 안전한 인터넷 이용 및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정보보호 현황(정보보호 투자활동, 인력 등)을 일반에 공개하는 자율 또는 의무적으로 공시하는 제도다. 또한, 롯데건설은 '정보보호 공시제도 투자 우수기업 인증'도 함께 획득하게 됐다. '정보보호 공시제도 투자 우수기업 인증'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관리체계(ISMS-P) 인증을 취득하거나 정보보호준비도 평가에서 AA등급 이상을 받은 기업 중 정보보호 공시를 이행한 기업에 부여된다. 롯데건설은 지난 2017년 건설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하고, 2022년 개인정보 관리 영역까지 확대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를 획득한 후 현재까
【 청년일보 】 재건축 대어로 불리는 서울 강남 개포동 소재 개포 5단지 재건축 사업의 시공자 선정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우건설이 이 단지 시공권을 가져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협상대상자인 대우건설이 '명품 아파트 건설'을 내세우며 수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등 일부 조합원 반대도 극렬한 만큼 최종 결과는 오는 31일 예정된 총회에서 개표결과가 나올 때까지 속단할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대우건설은 개포5단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1차 홍보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이날부터 단지 인근에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는 지난 7월 이 단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대우건설이 오는 31일로 예정된 시공자 선정 총회 개최 전까지 조합원들의 선택을 이끌어내기 위한 과정으로 풀이된다. 대우건설은 이 단지에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을 적용해 최고급 아파트로 재탄생시킨다는 방침이다. 다만,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끝까지 결과를 예단할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20일 홍보설명회에 참석한 한 조합원은 "아직까지 찬반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며 "오늘 행사에서 나온 얘기로만 평가한다면 조건이 나
【 청년일보 】 기아가 BMS(배터리관리시스템)가 감지한 배터리 이상 징후를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로 신속히 알리는 시스템을 구축해 21일부터 운영한다. 기아는 최신 BMS의 배터리 시스템 모니터링 기술 적용으로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징후를 빠르게 발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 징후 발생 시 BMS는 필요한 안전 제어를 수행하고, 위험 정도에 따라 고객에게 메시지를 전송하여 입고 점검, 긴급출동을 안내한다. 특히 기아는 BMS 사전진단 이상 징후 감지를 포함해 '전기차 고객 케어방안'을 종합 시행하며 전기차 고객 편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기차 고객 케어방안'의 하나로 최근 시행되고 있는 전기차 안심점검 서비스는 고전압배터리의 상태, 수냉각 시스템, 고장진단 및 외부손상 등을 포함한 총 9가지 중요 항목에 대해 무상 점검을 실시 중이며, 긴급한 상황을 대비해 긴급 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전국 A/S 네트워크를 방문하여 점검 받을 수 있으며, 만일 배터리에 문제가 확인되면 보증기간 내 무상으로 배터리팩 교환이 가능하다. 아울러 기아는 고객들의 장기적인 안전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배터리와 관련한 '멤버스 기본점검'
【 청년일보 】 정부가 휘발유·경유 등에 대한 유류세 인하 조치를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교통·에너지 환경세법 시행령 및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는 오는 10월까지 2개월 추가 연장된다. 현재 유류세는 탄력세율을 조정해 휘발유는 리터(L)당 164원(20%) 인하된 656원을 부과하고 있다. 경유는 L당 174원(30%) 내린 407원이다.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가능성 등으로 국제 유가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에 힘이 실렸다는 분석이다. 유가가 안정세에 접어든 국내 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의 근거가 됐다. 다만,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으로 세수는 당초 예상보다 줄어들 수 있다. 당초 정부는 올해 교통에너지환경세 수입이 15조3천억원으로 작년 결산보다 4조5천억원(41.3%)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유류세 인하 조치가 단계적으로 정상화될 것이라는 점이 반영된 것이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DL이앤씨는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주한 영동양수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국내에 양수발전소가 지어지는 것은 지난 2011년 예천양수발전소 이후 13년 만이다. 21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영동양수발전소는 충북 영동군 상촌면 및 양강면 일원에 건설된다. 오는 2030년 하반기 준공되면 500MW(메가와트)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약 11만 가구가 매년 쓸 수 있는 전력량이다. DL이앤씨는 5천34억원에 달하는 상‧하부 댐과 지하 발전소, 수로터널 등 토목공사를 수행한다. 양수발전은 심야시간대의 싼 전기나 신재생 발전을 통해 얻어진 전기로 하부 댐의 물을 상부 댐으로 끌어올려 저장했다가, 전력 수요가 증가할 때 상부의 물을 하부로 낙하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40~60년에 달하는 긴 수명에 안정성이 높고, 에너지 저장 용량이 크다는 장점이 있다. DL이앤씨는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1억3천900만달러(약 1천900억원) 규모의 다목적댐 공사를 진행하는 등 국내 건설사 중 최다 수력발전‧댐 시공 실적을 보유해 노하우를 인정받았다. 앞서 이란 카룬 댐, 파키스탄 굴푸르 수력발전소 등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물과 전기의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