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20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며 청약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던 서울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청약에 만점 통장 3개가 나왔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는 전용 84㎡ A형, 107㎡ A형, 155㎡ 등 3개 평면에서 각각 84점의 만점 통장이 나왔다. 청약 가점은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통장 가입 기간 등으로 산정하는데,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 본인 제외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이어야 만점을 채울 수 있다. 부양가족 기준은 ▲3인가구(부양가족 2명) 15점 ▲4인 20점 ▲5인 25점 ▲6인 30점 ▲7인 가구 이상 35점으로 산정된다. 다시말해, 7인 이상 가구가 15년 이상 무주택으로 버텨야 만점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업계에선 분양가가 시세보다 20억원가량 저렴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지난달 30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178가구 모집에 무려 9만3천864명이 신청해 평균 52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전용면적 59㎡ B로 16가구 모집에 2만5천678
【 청년일보 】 코오롱글로벌이 아동 친화적 상품 개발에 나선다. 코오롱글로벌은 7일 '꼬물꼬물 하늘이' 신규 캐릭터를 개발하고 상표 출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들을 위한 좋은 공간은 무엇인가'라는 고민으로부터 시작한 이번 캐릭터 개발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친밀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신규 캐릭터인 꼬물꼬물 하늘이는 구름을 의인화한 캐릭터로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이 하늘채를 만나 새 생명으로 탄생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꼬물꼬물 하늘이 캐릭터를 활용해 어린이놀이터, 키즈카페 내 어린이 가구, 안내물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울산 남구 야음동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 현장부터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 모델하우스 내 키즈 커뮤니티 홍보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계약 및 입주 고객에게는 꼬물꼬물 하늘이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도 제공된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캐릭터 개발 및 특화 커뮤니티 조성 등을 통해 '아이들이 더욱 행복한 공간'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친밀하고 차별화된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오롱
【 청년일보 】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신대리 25번지(신대1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공동주택 사업)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 견본주택을 오는 9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7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2층, 아파트 10개동, 전용면적 84㎡, 139㎡ 총 635가구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84㎡A 448가구 ▲84㎡B 179가구 ▲139㎡A 4가구 ▲139㎡B 4가구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은 경강선 곤지암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곤지암역에서 경강선 이용시 판교역까지 환승 없이 20분대(6개 정거장)에 도달 가능하며,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하면 강남역까지도 40분대에 닿을 수 있다.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은 분당 접근성도 좋다. 경강선 이매역(4개 정거장)에서 수인분당선으로 환승할 수 있어 서현역, 정자역 등 분당 주요 업무지구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성남역(5개 정거장)에서는 최근 개통한 GTX-A로 갈아탈 수 있다. GTX-A는 현재 강남 수서역까지 개통됐고, 삼성역, 서울역 등으로 연장 공사가 진행 중이며, 곤지암역에는 삼성역,
【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가 사회 인구학적 변화에 따른 새 주거 평면을 개발, 소개하는 'The Home Curator-내일의 주거공간 전략과 평면'발표회를 개최한다. 7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발표회는 오는 27일 오후 3시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더샵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인구 고령화 및 출산율 감소 등 사회 인구학적 변화와 함께 점차 다양하고 세분화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수용하기 위한 새로운 주거 평면을 개발했으며 소비자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평면 개발 협업 교수인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 유현준 교수가 제언하는 미래 주거 공간의 방향 ▲포스코이앤씨가 제안하는 '내일의 주거공간 전략과 평면'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발표회 참석은 이날부터 '더샵 갤러리'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주최하는 '2024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2024 Newsweek Autos Awards)'에서 현대차 6개, 기아 8개, 제네시스 3개 등 총 17개 부문상을 수상했다. 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에서 11개(현대차 4개, 기아 8개, 제네시스 1개)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17개 수상은 역대 최다 수상이다. 지난 1933년 창간된 뉴스위크는 타임(TIME)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시사주간지로 미국은 물론 세계 전역에 배포돼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뉴스위크는 이번부터 기존에 차량 중심으로 구분된 수상 부문을 소비자의 구매 행태와 생활 방식 등 심리통계학적 기준에 따라 13개로 개편했다. 뉴스위크는 올해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부문별로 '최고의 차량(Best Vehicle)'과 '톱 픽(Top Pick)'을 시상했다. 브랜드 별로 현대차는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첫차 구매자를 위한 최고의 차량 ▲도심 운전자를 위한 톱 픽에 선정됐으며, 아이오닉 5가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 ▲
【 청년일보 】 지난 4월 급격한 미분양 증가세를 보인 경기 이천이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로써 수도권에 지정된 미분양 관리지역은 경기 안성과 이천 두 곳으로 늘었다. 7일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에 따르면 경기 안성과 이천 포함 대구 남구, 울산 울주, 강원 강릉, 충북 음성, 전남 광양, 경북 포항·경주 등 9곳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적용 기간은 이달 1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다. 수도권에서 두 곳 이상의 미분양 관리지역이 지정된 것은 지난 2022년 9월(안성·양주) 이후 처음이다. 이천은 지난 2019년 12월 이후 4년 8개월 만에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다시 지정됐다. 안성은 지난 4월 수도권에서 7개월만에 미분양관리지역에 지정됐다. HUG는 미분양 세대 수가 1천가구 이상이면서 '공동주택 재고 수 대비 미분양 가구 수'가 2% 이상인 시군구 중 미분양 관리지역을 지정한다. 미분양 증가 속도가 빠르거나, 미분양 물량이 계속해서 해소되지 않는 지역, 신규 미분양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곳이 대상이다. 미분양 관리지역에 포함되면 분양보증 발급 전 사전 심사를 받아야 하는 등 신규 분양 잣대가 까다로워진다. 이천의 미분양은 지난 3월
【 청년일보 】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오름세를 이어가며 3.3㎡당 평균 전셋값이 1년 7개월 만에 2천4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와 지방의 전셋값은 내리면서 지역간 온도 차를 보였다. 7일 KB부동산의 주택가격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 아파트 3.3㎡당 전세 평균 가격은 2천41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인 작년 7월(2천241만원)에 비해 176만원 오른 가격이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평당 2천400만원을 웃돈 것은 지난 2022년 12월(2천501만원)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3.3㎡당 평균 전셋값을 구별로 보면 서초구가 3천769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강남구가 3천628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송파구(3천34만원), 성동구(2천891만원), 용산구(2천889만원), 마포구(2천872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월간 전세가격지수는 작년 7월 이후 1년간 6.06% 올랐다. 특히 동작구(10.49%), 마포구(10.02%) 등은 10%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서대문구(8.55%), 강서구(7.88%), 구로구(7.60%), 성동구(7.42%) 등도
【 청년일보 】 서울 서대문구 소재 마포로 5구역 제2지구(이하 마포로 5-2지구) 조합이 최근 설립 인가를 받고 재건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해당 지역은 서울 도심과 연계성이 높은데다 2·5호선 충정로역과 맞닿아 있어 조합 설립 인가 전부터 정비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았던 곳이다. 조합 측은 이르면 올 12월 시공사 선정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마포로 5-2지구는 지난달 31일 서대문구청으로부터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서대문구청 한 관계자는 "지난 2008년 추진위원회 설립 이후 16년만에 조합 설립 인가가 나온 것"이라며 "향후 사업시행 인가와 시공사 선정 절차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구역은 지하철 2·5호선 충정로역 더블 역세권에 덕수궁돌담길·서울시청·광화문광장과도 인접한 우수한 입지가 특징으로, 조합 설립 소식이 알려지자 대형 건설사들의 관심이 집중된 모습이다. 현재 예정지 곳곳에는 현대건설·롯데건설·HDC현대산업개발·한화 건설부문·두산건설 등에서 내건 현수막들이 걸려 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예정지는 교통 여건이 매우 우수한 입지에다 걸림돌로 여겨지던 충정아파트 보존문제도 해결돼 많은 건설사들의
【 청년일보 】 CJ대한통운이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자원순환사업을 경남도로 확대하며 전국화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협약으로 종이팩 자원순환 어린이집이 전국 1만곳 이상으로 확대된다. CJ대한통운은 6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경남형 종이팩 리사이클 솔루션 동행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남지역 어린이집에서 배출되는 종이팩 자원순환 모델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자원순환 프로젝트는 경남지역 어린이집 약 1천800곳에서 배출되는 종이팩(우유팩∙멸균팩 등)을 CJ대한통운의 오네(O-NE) 배송망을 통해 수거해 재활용하기로 한 내용이 골자다. 업무협약에는 CJ대한통운 외에도 경상남도, 경남어린이집연합회,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CJ프레시웨이,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등 6개 기관·기업이 참여한다. 협약에 참석한 기관과 기업은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며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어린이집이 사용한 종이팩을 씻어 모아둔 후 수거 신청을 하면, CJ대한통운은 택배 네트워크를 활용해 재활용 시설로 배송한다. CJ프레시웨이는 종이팩 분리배출함 설치와 자원순환 교육을 실시하고, 경남어린이집연합회는 어린이집의 참여를 독려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국순환자원유
【 청년일보 】 수소, 친환경 모빌리티, 로보틱스, AAM(Advanced Air Mobility: 미래 항공 모빌리티), 자율주행 등 현대자동차의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이 연간 1억명이 넘는 여객이 오가는 글로벌 메가 허브 공항에 구현된다. 현대자동차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6일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의 디지털전환 및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 협력은 ▲공항 내 상용·특수 차량의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전환과 수소 인프라 확대를 비롯해 ▲공항물류 자동화·지능화 로봇 등의 로보틱스 및 스마트 물류시설 도입 ▲AAM 생태계 구축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적기 도입 ▲미래기술 전시 및 홍보 ▲기타 기업 비즈니스 지원 등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전반에 걸쳐 추진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현대차 장재훈 사장은 "현대차는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는 모든 이용객들이 공항 전역에서 혁신적인 이동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수소와 자율주행, 로보틱스, AAM 등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을 구현할 계획"이라며 "이번 업무 협약으로 인천국제공항
【 청년일보 】 DL이앤씨는 삼표산업과 손잡고 국내 최초로 개발한 '내한 콘크리트'가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내한 콘크리트는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진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동절기 콘크리트다. 공사 현장에서 사용하는 기존 콘크리트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얼어붙을 가능성이 높아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타설 작업이 불가능하다. 이에 겨울철에는 타설한 콘크리트가 완전히 굳을 때까지 일정 온도 유지를 위해 열풍기와 난로 등을 사용하는 '보온 양생' 작업을 진행한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온도 편차에 따른 경화 불량으로 콘크리트가 적정 강도를 확보하지 못하거나, 일부만 과열돼 열변형으로 균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또 열풍기나 난로 사용 시 근로자의 질식 사고가 발생할 위험성도 크다. DL이앤씨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삼표산업과 내한 콘크리트를 직접 개발해 냈다. 방동(防凍) 효과가 있는 내한촉진제와 자극제 등을 사용해 별도의 보온 양생 없이도 겨울철 사용할 수 있는 콘크리트 기술을 고안해 낸 것이다. 이 기술은 최근 국토부로부터 '건설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건설 신기술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 청년일보 】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 상한제) 시행이 4년을 넘긴 가운데 그동안 서울에서 전월세를 재계약한 세입자 절반가량이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에게 제출한 지난 2021년 6월∼2024년 6월 3년치 서울 전월세계약 신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갱신·신규 내역이 입력된 67만7천964건의 임대차 계약 중 기존 전월세를 재계약한 갱신계약 건수는 22만9천25건으로 전체의 33.8%를 차지했다. 나머지 66.2%(44만8천939건)는 집주인과 세입자가 새로 맺은 전월세 계약이다. 재계약 중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한 계약은 10만7천691건으로 47%를 차지했다. 임대차 2법에 따라 세입자는 계약갱신청구권을 활용해 전월세 계약을 연장, 최대 4년 거주를 보장받고 임대료 상승률을 5% 이내로 제한할 수 있다.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하지 않고 재계약한 경우 임차인은 다음 계약 때 갱신청구권을 쓸 수 있다. 다만, 계약갱신청구권 사용 비중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임대차 2법 시행 이후 전셋값이 크게 오른 지난 2021년 7월에 이 비중은 69.3%에 이르렀다. 서울 재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