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가 대출 제한, 건축 규제, 복잡한 인허가 절차 등으로 침체된 민간 임대주택 시장을 살리기 위한 '등록 민간임대주택 활성화 방안'을 1일 발표했다. 시는 민간 주도로 임대주택 공급을 늘려 시민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전월세 시장을 안정화하겠다는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번 방안은 ▲건축규제 완화 ▲임대인·임차인 행정지원 ▲금융지원 ▲제도개선을 위한 정부건의 등 네 가지 축으로 구성됐다. 먼저 시는 민간 임대사업자가 체감할 수 있는 건축 규제를 대폭 완화해 주택 공급 환경을 개선한다. 소규모 오피스텔의 접도 조건을 기존 20m에서 12m로 완화해 건축 가능 부지를 늘려 간선변에서만 가능하던 오피스텔 건축이 보조간선변까지 확대된다. 이 조치는 내년 1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오피스텔 건축 시 건축위원회 심의 대상을 '30실 이상'에서 '50실 이상'으로 축소해 31실~49실 규모의 중소형 오피스텔은 심의 없이 빠르게 건축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인허가 기간 단축을 위해 '신속인허가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건축계획 사전검토제 도입 및 행정 절차 병행 추진 등을 통해 인허가 분쟁을 줄이고 사업 속도를 높이는 역할을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아동복지시설의 복구 지원에 나섰다. 롯데건설은 지난달 30일 경상남도 합천군과 산청군 일대 지역아동센터 2곳에서 국제아동권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러브하우스’ 96호 및 97호 임직원 봉사활동과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러브하우스’는 2012년부터 롯데건설이 주거, 복지, 교육 등 노후 시설을 개선해 온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지난여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침수나 시설 훼손 등의 수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과 합천군 일대 아동복지시설 2개소를 복구했다. 특히 수해 피해를 본 합천군과 산청군의 아동센터는 단순한 돌봄을 넘어 아동들의 삶과 성장을 지원하는 곳이다. 롯데건설은 이들 지역아동센터의 시설 복구를 지원해 아이들에게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제공하고자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했다. 이날 롯데건설 윤수준 영남지사장과 임직원들은 경남 합천군 합천꿈꾸는지역아동센터에서 노후 책상과 책장을 교체하고, 산청군 참포도지역아동센터에서는 건물 외벽 도색 작업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앞서 롯데건설은 시설 개보수 작업도 완료했다. 합천꿈꾸는지역아동센터에는 온열 판넬 및 도배지 교체, 화장실 및 신발장 수리, 오폐수
【 청년일보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주택 건설 현장의 기술 혁신을 위해 로봇 시연 행사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삼성물산 전날 반포3주구 재건축 현장에서 열린 'RAEMIAN Robot Week 2025'에서 건설 로봇 5종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물산 김명석 주택사업본부장을 비롯해 로봇 개발 협력사인 서울다이나믹스, 케이티브이워킹드론, 푸두로보틱스,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 관계자들과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시연에 나선 로봇 5종은 자율주행 지게차, 자재 이동 로봇, 청소 로봇, 살수용 드론, 웨어러블 로봇이다. 이 로봇들은 주택 건설 현장에서 위험 작업을 줄이고 물류 이동을 효율화해 작업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서울다이나믹스와 협력한 이 로봇들은 야간에 자재를 자동으로 운반해 주간 작업 공정 간섭을 최소화하고 효율을 높인다. 자율주행 지게차가 야적된 팔레트를 인식해 지하 지정 장소로 운반하면, 자재 이동 로봇이 이를 싣고 엘리베이터를 호출 및 탑승해 아파트 호실 내부까지 운반·하역한다. 케이티브이워킹드론의 살수 드론은 해체 공사 시 작업자 근접 없이 해체 구조물에 살수가 가능하다. 특히 위험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전날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개최한 ‘2025 대우건설 스마트건설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기술로 미래를 건설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을 통한 건설 혁신의 미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대우건설 김보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국토교통부 박명주 기술정책과장,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KT, NVIDIA(엔비디아), Cupix(큐픽스) 등 산·학·연·관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해 스마트건설의 미래를 논의했다. 김보현 사장은 축사에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은 우리 산업의 근간을 바꾸는 거대한 동력”이라며, “대우건설은 Smart, Safe, Sustainable을 핵심가치로 건설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사장은 “데이터 거버넌스와 보안을 준수하고 모든 기술의 도입이 안전 최우선 원칙 하에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건설로보틱스/자동화, 스마트안전, 드론/자율주행, 빅데이터분석/AI 클라우드 등 7개 기업이 전시에 참여했으며, ▲BIM과 AI 융합 ▲데이터 기반 건설 관리 ▲드론·로보틱스 활용 현장
【 청년일보 】 산업현장의 안전 의무 위반 사업장에 대한 정부의 대응 방식이 1일부터 대폭 강화된다. 고용노동부는 산업재해 예방에 중점을 두기 위해 산업안전감독에서 안전 의무 위반 사실이 드러날 경우, 별도의 시정 기간 부여 없이 즉시 수사에 착수하는 새로운 절차를 적용한다고 이날 밝혔다. 사업주의 선제적인 안전 확보 노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조치로 수사를 통해 범죄사실이 확인되면 검찰로 넘길 예정이다. 지금까지 고용노동부 소속 산업안전감독관들은 산업안전보건법(제38조 안전조치, 제39조 보건조치)상 사업주의 안전 및 보건 의무 위반을 적발하더라도, 근로감독관 집무 규정에 따라 대개 10일 이내의 시정 지시부터 내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사업주 입장에서는 위반 사실이 적발된 후 시정 기한 내에 조치를 이행하면 처벌을 면할 수 있어, 사전에 안전 의무를 철저히 지킬 유인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노동부는 '감독 결과에 대해 노동부 장관이 별도의 조치기준을 시달한 경우 이에 따른다'는 규정을 근거로, 별도의 집무 규정 개정 없이도 이번 즉시 수사 체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감독관은 사업장의 안전 의무 위반을 확인하는
【 청년일보 】 KCC건설은 스위첸의 2025년 신규 캠페인 '집에 가자'가 지난 27일 기준 유튜브 조회수 5천만 뷰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집에 가자' 캠페인은 집의 본질적 가치와 현대인의 귀소 본능을 따뜻하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캠페인에서는 '우리 모두에게는 저마다 그리운 집이 있다'는 진솔한 메시지를 핵심에 두고 바쁘고 고단한 일상 속에서 우리가 갈망하는 것은 단순한 공간이 아닌, 마음이 쉬고 정체성과 일상의 균형을 회복하는 '감정적 안전지대'로서의 집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KCC건설은 캠페인이 현대인들의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을 담담하고 섬세하게 포착, 오늘을 묵묵히 견뎌낸 모두에게 전하는 따뜻한 응원이라고 설명했다. 캠페인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가수 김창완의 '집에 가는 길'은 광고 영상 전반에 따뜻한 감성을 더하며 완성도를 높였고,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집을 향하는 현대인의 그리움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는 분석이다. 스위첸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이들이 집이라는 공간이 주는 소중함과 따뜻함을 다시 느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집의 본질적 의미를 담은 메시지로 삶에 위로와 응원이 될 수
【 청년일보 】 부영그룹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은 10월 1일부터 2026년도 학교단체 수학여행, 수련활동 및 캠프 등을 위한 시설이용 희망 단체의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영그룹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은 제주 최고 경승지인 천제연 폭포와 인접하고 여타의 유명 관광지들이 밀집한 중문 관광단지 내 위치해 있어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고 있다. 수련원의 규모로는 대지 면적 1만9천956㎡, 연면적 9천471㎡, 지하 1층, 지상 2층 구조로 86객실, 총 670명의 인원이 동시에 숙박할 수 있다. 수련원 내에는 2인실, 8인실 형태의 객실 86실을 비롯해 ▲강당 ▲강의실 ▲식당 ▲휴게실 ▲샤워장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 및 최신 설비 등이 갖춰져 있다. 현재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에서는 국가에서 인증 받은 수련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교육 및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2026년 사전 예약을 희망하는 학교 및 청소년 단체 등은 수련원 대표전화 통해 예약 가능 일정 등에 관한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이번 학교 및 다양한 단체들의 2026년 사전 예약을 통해, 우리 시설을 방문하게 되
【 청년일보 】 올해 3분기 건설경기가 침체를 이어가고 선행지표와 동행지표가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내년에도 건설 부진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이 30일 발간한 '지표로 보는 건설시장과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발표된 건설지표는 연간 뚜렷한 반등 없이 위축을 이어가며 부진이 장기화하는 것으로 진단했다. 건설경기의 선행지표 중 건설수주는 올 7월까지 작년 대비 1.0% 증가에 그쳤으나, 이는 물가 상승을 고려하지 않은 경상금액 기준이어서 사실상 감소세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건축허가면적과 착공면적은 각각 16.5%, 12.8% 줄어 향후 건설활동 감소를 예고했다. 동행지표인 건설기성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8.6% 감소해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건설기성은 진행 중인 공사 실적을 나타내는 지표로, 건설기업의 재무와 고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정부가 추가경정예산 편성 및 건설경기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4분기에는 침체 폭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미 누적된 착공 물량 감소 등을 고려하면 부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건정연은 "3분기 건설경기는
【 청년일보 】 지난 8월 서울 빌라(연립·다세대) 원룸 시장의 전세와 월세가 엇갈린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보증금은 상승세를 유지한 가운데, 월세는 소폭 하락했으며 특히 마포구와 용산구 등 일부 한강벨트 지역에서 고가 월세 거래가 줄면서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 30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8월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전용면적 33㎡ 이하 원룸의 보증금 1천만원 기준 평균 월세는 73만원이었다. 이는 7월 대비 4.2%(3만원) 하락한 수치다. 반면,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1천701만원으로 7월 대비 2.3%(478만원) 상승하며 상승 기조를 이어갔다. 자치구별 시세를 살펴보면, 25개 구 중 12곳의 월세가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월세가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로 서울 평균보다 24만원 비싼 92만원(133%)을 기록했다. 이어 서초구 84만원(121%), 성동구 79만원(114%), 금천구 78만원(112%), 광진구 75만원(107%) 순이었다. 평균 전세 보증금은 서초구가 2억9천551만원(136%)으로 최고가를 형성했다. 다음으로 강남구 2억 7천546만원(127%), 중구 2억3천5
【 청년일보 】 한신공영은 사내 임직원과 가족으로 이루어진 봉사단체 ‘한신孝플러스봉사단’이 지난 27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봉사단은 지난 2015년 출범 이후 매년 현충원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실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약 60여 명의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본격적인 정화 활동에 앞서 현충탑을 참배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참배 후 봉사단은 한국전쟁 전사자와 독립유공자 묘역을 중심으로 ▲묘비 닦기 ▲태극기 꽂기 ▲잡초 제거 ▲쓰레기 수거 등 묘역 환경을 깨끗하게 정화하는 활동을 펼쳤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지금 우리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 덕분임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충원 묘역 정화 활동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신공영의 기업이념인 '효(孝)' 정신을 실천하고자 2015년 5월 출범한 ‘한신孝플러스봉사단’은 매년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현충원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2023년 10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