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각각 2조165억원과 226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0.7%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34억원으로 1년 새 42.7% 감소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과 계속되는 소비침체, 비우호적 이슈(강추위, 항공기 사고, 산불), 영업일수 감소 등이 변수로 작용하며 전년 대비 매출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했다"며 "매출액 증가폭 대비 비용을 충분히 커버하지 못해 영업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이러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베이크하우스405, 당과점, 급식대가 간편식, 고물가 시대 맞춤형 초저가 상품(득템 시리즈, 990 시리즈), 소비자의 웰니스 트렌드를 반영한 건강 관련 상품 등 CU만의 차별화 상품을 강화하며 매출 확대를 도모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또한, 질적 성장을 기반한 우량점 중심의 신규점 개점과 중대형 점포 개점 구성비 확대를 통해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2분기에는 간편식, 디저트, 음료,
【 청년일보 】 넷마블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천239억원,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816억원, 업이익 497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91.1%, 1243.2% 성장했다고 8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802억원을 기록하면 흑자전환했다. 해외 매출은 5천98억원(1분기 전체 매출 대비 82%)으로 전 분기 대비 5.0%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5.1% 증가했다. 1분기 기준 국가별 매출 비중은 북미 46%, 한국 18%, 유럽 14%, 동남아 10%, 일본 6%, 기타 6% 순으로 집계됐다. 장르별 매출 비중은 캐주얼 게임 42%, RPG 36%, MMORPG 14%, 기타 8%로 'RF 온라인 넥스트'의 출시 효과가 소폭 반영되어 국가별로는 한국이, 장르에서는 MMORPG가 각각 1%포인트(p) 전 분기 대비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1분기는 해외 자회사의 계절 요인 등으로 인한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급수수료 등 비용 감소에 따라 EBITDA는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에 반영된 무형자산 손상 관련 비용의 미발생 등으로 인해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 넷마블 측은 "1분기 흥행에 성공한 'R
【 청년일보 】 KT&G가 8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5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KT&G의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4천911억원, 영업이익은 2천85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4%, 20.7%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나타내며 동반 성장했고, 매출 증가율을 상회한 이익 성장률을 통해 수익성 중심 경영의 결실을 거뒀다. 먼저 본업인 담배사업부문은 해외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9천880억원, 영업이익은 22.4% 증가한 2천52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궐련사업은 주요 권역에서의 가격 인상과 판매량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 매출액, 수량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4개 분기 연속 달성했다. 그 결과 해외궐련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312.5% 급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고, 매출액도 53.9% 상승한 4천49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방경만 사장이 지난해 취임한 이후 적극적으로 펼쳐온 글로벌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 전략이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 4월 준공된 카자흐스탄
【 청년일보 】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이 합병을 통해 영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롯데그룹(이하 롯데)과 중앙그룹(이하 중앙)은 8일 영화관 운영 및 영화 투자·배급 사업을 영위 중인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의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롯데그룹의 롯데쇼핑이 롯데컬처웍스의 지분 86.37%, 중앙그룹의 콘텐트리중앙이 메가박스중앙의 지분 95.98%를 보유하고 있다. 합작 법인은 양사가 공동 경영할 계획이며, 신규 투자 유치 및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 결합 심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영화 산업은 영화 제작 감소, 흥행작 부족, 관객수 저하 등 악순환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롯데와 중앙의 이번 MOU 체결은 급변하는 콘텐츠 산업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양사는 합병을 통해 기존 극장 및 영화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을 확대한다. 양사가 보유한 운영 노하우, 마케팅 역량 등을 통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한편 중복된 투자나 비용을 줄여 수익성을 개선시킬 계획이다. 또한 합병과 더불어 적극적인 신규 투자유치를 통해 재무건
【 청년일보 】 “아이랑 같이 오길 잘했어요. 식품 표시나 원재료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의미 있었어요” 가족 단위 시민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식품안전의 날 행사 현장을 방문했다. 맛과 건강, 그리고 신뢰를 향한 노력이 생생히 공유됐다. 8일 서울광장은 평일 점심시간 이후였지만 많은 방문객들의 열기로 가득 차 있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열린 제24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는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업계와 소비자 간 거리감을 좁히는 ‘축제의 장’이었다. 올해 행사 주제는 ‘촘촘한 안전(Keep), 따뜻한 배려(Kind), 글로벌 성장(Knock), 디지털 혁신(Knowhow)’이었다. 이 4가지 키워드는 행사장 곳곳의 ‘4대 테마관’으로도 구현됐다. 특히 올해 현장 행사에는 국내 주요 식품기업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삼양식품, CJ제일제당, 오뚜기, 풀무원식품, 대상, 오리온, 농심, 롯데칠성음료 등 10여 곳 이상의 기업이 각각 부스를 열고 자사 제품을 선보였다. 이들 부스들은 대부분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돼 관람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브랜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각인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농심은 브랜드 60주년을 기념
【 청년일보 】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1천24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3천193억원으로 3.5% 늘었다. 이는 식품, 수산, 건설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수익성이 개선된 데 따른 영향이다. 먼저 식품 부문 계열사 동원F&B는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과 조미식품, 펫푸드, 간편식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참치액, 참치다시 등 신제품 출시 효과를 본 조미식품과 미국 수출이 시작된 펫푸드가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고, 자회사 동원홈푸드도 식자재, 조미 유통 부문의 신규 거래처 확대로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1천948억원, 540억원으로 각각 6.8%, 8.2% 증가했다. 수산 부문은 참치 어획량 감소로 매출액이 소폭 줄었으나, 어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동원산업의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 감소한 3천206억원에 그친 반면, 영업이익은 38.2% 증가한 1천35억원을 기록했다. 건설 부문 계열사 동원건설
【 청년일보 】 데브시스터즈가 K-IFRS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은 891억원, 영업이익 94억원, 당기순이익 10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출시 4주년을 맞은 '쿠키런: 킹덤'이 성장세를 이어가며 이번 실적 향상의 핵심축으로서 활약했다. 그 영향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매출은 50%, 영업이익은 16% 가량 확대됐다. '쿠키런: 킹덤'은 지난 1월 4주년 대규모 업데이트 및 캠페인 효과로 지표 전반에 걸친 성장을 이뤘다. 이는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기준으로 한국 2위, 태국 6위, 미국 13위, 캐나다 14위 등 국내외 순위 상승을 이끌었다. 이어, 3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06% ▲활성 유저 수 132% ▲신규 유저 수 336% 이상 증가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분기 회사의 외형을 확장하고 안정적인 이익 구조를 확립한 데는 유저 확보를 위한 효율적인 UA(User Acquisition)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 특히 지난 4주년 캠페인을 통해 쿠키런: 킹덤으로 유입된 유저들이 신규 설치 수의 26%,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하며 성공적으로 안
【 청년일보 】 SOOP이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시아 디지털 콘텐츠·광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SOOP은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이자 디지털 마케팅 선도 기업인 '글로하우(Glohow)'와 동남아시아 전역을 대상으로 디지털 콘텐츠 및 광고 비즈니스 모델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글로하우'는 싱가포르 본사를 중심으로 태국과 베트남, 대만 등 동남아 전역에 지사를 운영하며 1천여명의 인플루언서 확보 등 강력한 현지 마케팅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SOOP은 태국 현지 크리에이터 MCN 'ALTF4'와 글로벌 크리에이터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도 맺은 바 있어 동남아 콘텐츠 시장 공략에 더욱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 사는 ▲글로하우 인플루언서 풀을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으로 유입 ▲실시간 광고 캠페인 공동 운영 ▲SOOP 브랜드의 동남아 인지도 확대 등 성과 중심의 구체적 상호 협력을 공식화했다. 특히 기존 숏폼과 VOD 콘텐츠 중심의 인플루언서들이 글로벌 'SOOP' 플랫폼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라이브 스트리
【 청년일보 】 GC녹십자가 미국 내 면역학 전문가 및 간호사들에게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GC녹십자는 최근 미국에서 면역학 전문가 및 간호사를 대상으로 알리글로(ALYGLO) 관련 학회 발표를 2건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미국 진출에 성공한 유일한 국산 혈액제제 알리글로는 지난 2023년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이후,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달 초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진행된 임상면역학회(CIS)에서는 약 1천명 이상의 현지 면역학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알리글로의 CEX(Cation Exchange Chromatography) 기술을 통한 제품의 우수성이 소개됐다. 발표는 유명 CRO 업체인 플로리틱스(Prolytix)의 최고운영책임자(Chief Operation Officer, COO)인 라이언 도프만(Ryan Dorfman) 박사가 맡았다. 도프만 박사는 다양한 면역글로불린의 제품 간 차이로 약 25%의 환자에서 ▲과민반응 ▲혈전 ▲신장 기능 저하 등의 이상반응이 발생할 수 있는데, 알리글로는 혈전 유발 인자(FXI/FXIa)를 효과적으로 측정 불가한 수준까지 제거했다는
【 청년일보 】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지난 2월 선보인 'New bhc 앱'이 오픈 두 달 만에 회원 가입자 수 5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앱 활성화의 주요 요인으로는 신제품 '콰삭킹'의 인기와 멤버십 기반의 혜택, 그리고 고객 편의성을 고려한 추가 기능에 따른 긍정적인 고객 반응이 꼽힌다며, 신규 유입 고객 확대는 물론, 기존 고객의 재구매율 향상에도 앱이 기여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New bhc 앱에서는 신규 가입 시 즉시 사용 가능한 뿌린이 멤버십 할인 쿠폰이 지급되며, 멤버십 회원에게는 매월 1회 정기 쿠폰도 추가로 제공된다. 퀵오더 기능, 간편 선물하기, E 교환권 등록 기능 등 다양한 기능도 더해졌다. 이 같은 앱 전용 혜택과 프로모션에 힘입어 자사 앱을 통한 주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2배 증가했다. 특히 '오픈런치킨 타임어택' 프로모션을 진행한 지난달에는 사용자 수가 같은 달 하루 평균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bhc는 자사 앱과 QR 테이블 오더를 자동 연동하는 기능을 개발해 지난달 말 오픈한 선릉역점 직영점에 시범 적용하고 있다. 또한, 매장 방문 시간과 음식을 미리 주문할 수 있는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