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요일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날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평년(최저 5~11도, 최고 18~2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 충북,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내려가면서 서리가 내리고, 일부 강원내륙·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특히,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8도가량 떨어져 춥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 밖에도 당분간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고물가와 고금리 부담이 여전한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두 달 연속 개선세를 보였다.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일부 회복 조짐이 나타났지만, 자동차와 수출 제조업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CBSI)에 따르면, 전 산업 심리지수는 87.9로 집계돼 지난달보다 1.2포인트 올랐다. CBSI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주요 지수를 종합해 산출하는 기업 심리지표로, 장기 평균치(100)를 기준으로 낙관·비관을 가늠한다. 지수는 지난해 11월 91.8에서 급락한 뒤 5개월 연속 80대에 머물고 있으며, 이번 상승에도 불구하고 비상계엄 사태 이전 수준의 회복에는 이르지 못한 상황이다. 이혜영 한국은행 경제심리조사팀장은 “지표가 두 달 연속 올랐지만, 여전히 회복세로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심리지수가 93.1로 전월 대비 1.2포인트 상승했고, 비제조업은 84.5로 1.6포인트 올랐다. 제조업 중에서는 반도체, 금속가공, 비금속 광물 업종에서 수출 물량 증가와 단가 상승 등의 긍정적 요인이 반영됐다. 특히 반도체 업황이 회복세를 보이며 업계 기대감을 키우고
【 청년일보 】 목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3도, 낮 최고기온은 17∼26도로 예보됐다. 경상권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0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조국혁신당 조국(59) 전 대표의 딸 조민(33) 씨가 입시비리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3부(재판장 조은아 부장판사)는 23일 허위작성 공문서 행사,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조 씨에게 1심과 같은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검찰은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법리 오해 주장에 대해 원심 판단과 기록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원심의 판단은 정당하다"며 "피고인의 유불리한 정황을 고려한 원심의 양형은 적절하며, 특별한 사정 변경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검찰과 피고인 양측의 항소는 모두 기각됐다. 조 씨는 2014년 어머니 정경심(62) 전 동양대 교수와 함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허위 서류를 제출해 입학전형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제출된 서류에는 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과 자기소개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13년에는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 지원 당시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 명의의 허위 인턴십 확인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이 포함된 입시 서류를 제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
【 청년일보 】 국내 출생아 수가 11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혼인 건수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출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출생아 수는 2만35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22명(3.2%) 증가했다. 이는 2014년 이후 2월 기준으로 11년 만의 증가이며, 2012년 2월(2천449명 증가) 이후 최대 폭의 증가다. 출생아 수는 지난해 7월부터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같은 출생아 수 증가에는 혼인 건수가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 실제로 2월 혼인 건수는 1만9천370건으로 전년보다 2천422건(14.3%) 증가하며, 2017년 이후 8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혼인 증가세는 지난해 4월부터 11개월째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 2월에는 전국 모든 시도에서 혼인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부산 등 9개 시도에서 출생아 수가 증가했으며, 광주와 세종 등 8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2월 합계출산율은 전년 동월보다 0.05명 상승한 0.82명으로 집계됐다. 다소 증가했지만 여전히 부부가 평생 낳는
【 청년일보 】 검찰이 유상증자 과정에서 부정거래 혐의를 받고 있는 고려아연과 주관 증권사들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영권 분쟁이 발생한 이후 고려아연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번이 처음이다. 2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부(부장검사 안창주)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에 위치한 고려아연 본사와 경영진 주거지, 증권사 사무실 등 11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투입해 관련 자료 확보에 착수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고려아연 본사를 포함해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 본사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고려아연이 지난해 10월 30일 발표한 약 2조5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과정에서 자본시장법을 위반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자사주 공개매수 기간 중 유상증자 계획을 수립했음에도 이를 제대로 공시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핵심이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10월 4일부터 23일까지 자사주 공개매수를 진행하며 "공개매수 이후 재무구조에 영향을 줄 계획이 없다"고 공시했으나, 실제로 유상증자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이 같은 달 14일부터 관련 실사를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금융감독원은 해당 행위가 투자자에게 중대한 오해를 줄 수 있다며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
【 청년일보 】 수요일인 23일은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과 전북, 경북권 내륙은 대체로 맑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아침까지 대체로 흐리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경상권 동해안은 이른 새벽까지, 강원 동해안·산지는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14∼2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3.5m, 남해 1.0∼3.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화요일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새벽부터 수도권과 충남, 전라권, 경남 서부에서 비가 시작돼 오전에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저녁에 서쪽 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해 늦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10∼40㎜, 강원도 10∼50㎜, 부산·울산·경남, 광주·전남, 제주도 북부 20∼60㎜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7도, 낮 최고기온은 15∼2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전남 해안과 경북 남부 동해안, 경남권 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차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1.0∼4.0m, 서해 1.0∼3.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로마자 표기법 관련 규정에 맞지 않는 표기로 여권에 기재된 영문 이름을 변경해달라는 요청을 거부한 것은 위법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강재원 부장판사)는 A양의 법정대리인인 부모가 외교부장관을 상대로 낸 여권 로마자 성명 변경 불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지난 2월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A양의 부모는 지난 2023년 A양의 이름에 들어가는 '태'를 영문 'TA'로 기재해 여권을 신청했으나 관할 지자체장은 로마자표기법에 어긋난다며 'TAE'로 적힌 여권을 발급했다. 여권법 시행규칙은 '여권 명의인의 로마자 성명은 가족관계등록부에 등록된 한글 성명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표기 방법에 따라 음절 단위로 음역에 맞게 표기한다'고 규정한다. 다만 한글 이름이 외국식 이름과 음역이 일치할 경우에는 그 외국식 이름을 여권의 영문이름으로 표기할 수 있도록 했다. A양의 부모는 여권 발급 다음 달 당초 신청한 'TARYN'으로 수정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발급처인 수원시는 여권법 시행령에 따른 변경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부모는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 청년일보 】 월요일인 21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26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초여름처럼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18∼27도로 예년보다 2∼6도가량 높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강원 내륙·산지와 경북 북부 내륙 중심 20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북·서부를 제외한 제주도는 20일부터 21일 새벽까지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등 모든 바다에서 0.5∼2.0m로 예측된다.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겠고 특히 섬 지역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면서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