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라붐 출신 율희 및 유신 주연의 '내 파트너는 악마'가 오는 14일 오후 5시 올웨이즈(운영사 레브잇)에서 공개된다. '내 파트너는 악마'는 약혼자의 배신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민정'(율희)의 앞에 냉혹하지만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악마 '시안'(유신)이 나타난다. 시안은 7일 전으로 시간을 되돌려 줄 수 있는 기회를 제안하지만, 대가로 그녀의 영혼을 요구한다. 복수를 결심한 민정은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시안의 입맞춤과 함께 7일 전으로 회귀한다. 과거로 돌아간 민정은 거침없이 약혼자와 그의 내연녀의 계략을 꿰뚫고, 치밀한 반격을 시작한다. 그러던 중 냉혹하기만 할 줄 알았던 악마 시안과의 거리는 점점 가까워지고, 그에게서 묘한 익숙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내 파트너는 악마'는 추가적으로 공개된 스틸샷을 통해 현대극뿐만 아니라 시대극까지 즐길 수 있는 작품임을 시사하고 있다. 배우로 첫 데뷔하는 율희의 현대와 과거를 넘나드는 연기가 기대되는 지점이다. 앞서 율희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드라마의 대본을 공개한 적이 있다. 해당 대본에는 메모의 흔적이 빼곡해 율희의 연기 열정을 느낄 수 있다. 한편,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올
【 청년일보 】 가수 휘성이 10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및 소속사 등에 따르면 휘성은 서울 한 아파트에서 이날 오후 6시 29분쯤 쓰러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타조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라며 "장례에 관한 내용은 별도로 안내하겠다"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휘성의 모친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유서 여부와 구체적인 사망 경위 등을 수사 중이다. 휘성은 2002년 'Like A Movie' 정규 1집을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안되나요', '다시 만난 날',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의 히트곡을 내며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오는 15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동료 가수 KCM과 합동 발라드 콘서트를 앞두고 있었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 청년일보 】 "긴장이 되고 심장이 뛴다." 걸그룹 ITZY(있지) 예지가 솔로 앨범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0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예지의 ‘AIR(에어)' 솔로 데뷔 앨범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예지는 "멀게만 상상했던 솔로 활동을 하게 된다고 들었을 때 기뻤다"라며 "하지만 ITZY 그룹에서 첫 주자인 만큼 긴장도 되고 부담도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앨범을 통해 나의 새로운 모습을 팬들에게 각인시켜 주고 싶다"라며 "이번 솔로 활동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의 가수 활동에서 첫 솔로 활동이 큰 전환점이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예지의 새 타이틀곡 'Air'는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훅이 돋보이는 신스팝 장르의 음악이다. 예지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또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J.Y. Park)도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며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예지의 솔로 데뷔 앨범 'AIR'와 타이틀곡 'Air'는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 청년일보 】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북미 공개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한국 감독으로는 처음 이룬 기록이다. 9일(현지 시각) 미국의 영화흥행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봉 감독의 '미키 17'은 지난 7일 개봉해 주말 사흘간 북미 3천807개 상영관에서 1천910만달러(약 276억9천만원)의 티켓 수입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북미 외 지역에서는 3천420만달러를 벌어들여 전 세계 흥행 수입은 5천330만달러(약 772억7천만원)를 기록했다. 북미 외 국가 중에는 한국(첫주 900만달러)에서 거둔 수입이 가장 컸다. 또 프랑스(290만달러)와 영국(270만달러)에서 성적이 좋은 편이었다. 영화 '미키 17'는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익스펜더블'(소모품)을 소재로 한다. 영화는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로버트 패틴슨)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마주한다. 하지만 상부는 이미 '미키'가 죽었다고 생각한다. 이후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앞으로 몇 주간 '미키 17'에 대적할 큰 경쟁작이 없어 스튜디오 측이 "장기적인 게임"을 노리고 있다고 밝
【 청년일보 】 배우 곽선영과 기소유가 시작해서 배우 권유리와 이설이 마무리하는 영화 '침범'은 상영시간 내내 관객들에게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침범'은 기이한 행동을 하는 딸 '소현'(기소유)으로 인해 일상이 붕괴하고 있는 '영은'(곽선영)과 그로부터 20년 뒤 과거의 기억을 잃은 '민'(권유리)이 '해영'(이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균열을 그린 심리 파괴 스릴러 영화다. 이번 영화는 이정찬, 김여정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 '침범'은 크게 두 개의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전반부는 사이코패스 기질을 가진 '소현'과 그런 딸이 버거운 '영은'의 사투를 그렸다. 기소유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애절하다가도 악에 받친 감정연기로 인해 관객들 놀라게 한다. 김여정 감독은 "기소유 배우는 훌륭한 감정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연기자다"며 "극중 '소현'역이 연기하기 어려운 캐릭터인데 기소유 배우가 아니면 안될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영은'을 연기한 곽선영은 '소현'을 지켜야 한다는 모성애와 두려움 속에서 흔들리는 엄마의 갈등을 섬세하게 연기했다. 후반부에서는 권유리와 이설의 심리 싸움이 몰입을 이끈다. 후반부에 나타나는 두 이야기가 얽히고 설키며 관객에
【 청년일보 】 NJZ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 걸그룹 뉴진스 멤버 5명이 소속사 어도어가 제기한 활동 금지 가처분 심문에 참석하기 위해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5인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가처분 심문에는 당사자의 출석 의무가 없으나, 뉴진스 멤버들은 직접 법정에 나와 심문 절차에 참여했다. 심문기일은 본안 판결 전 당사자 및 이해관계인의 진술을 듣고 추가 자료를 검토하는 과정이다. 이날 법정에서 어도어 측은 "뉴진스가 주장하는 전속 계약 해지 사유는 '하이브가 뉴진스를 싫어하고 차별한다'는 것인데,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이 수익성을 스스로 포기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오히려 뉴진스가 지속적으로 전속 계약을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뉴진스 측은 "이 사건의 본질은 하이브와 어도어가 뉴진스를 차별하고 다른 그룹으로 대체하려 했다는 점"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과 없이 뉴진스를 계약에 묶어두고 활동을 막으려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 청년일보 】 "시나리오가 정말 드라마틱하다." 배우 이병헌은 7일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승부'의 제작보고회에서 이 같은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이병헌, 고창석, 현봉식, 문정희, 조우진, 김형주 감독이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병헌은 '승부'를 촬영한 소감에 대해 "'승부' 시나리오를 읽어보고 단번에 출연을 결정했다"며 "관객들이 많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훈현이라는 역할을 연기할 생각에 설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조훈현이라는 실재 인물을 영화 촬영하기 전에 뵙고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배울 점이 많았던 분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승부'는 오는 26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 청년일보 】 영화 '플로우'가 언론 시사회를 통해 국내에서 공개됐다.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긴츠 질발로디스 감독의 신작 '플로우'에 대한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플로우'는 대홍수가 세상을 덮친 뒤, 유일한 피난처가 된 낡은 배를 타고 세상 끝으로 항해를 시작한 ‘고양이’와 ‘골든 리트리버’, ‘카피바라’, ‘여우원숭이’, ‘뱀잡이수리’의 눈부신 모험담을 담은 영화다. 제9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플로우'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만족시키는 영화를 뛰어넘어 우정과 의리, 공존의 메시지를 선사한다. 라트비아, 프랑스, 벨기에 3개국 합작으로 제작된 '플로우'는 제8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까지 거머쥐었다. 또 라트비아 영화 역사상 최초의 오스카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기록됐다. 1994년생인 긴츠 질발로디스 감독은 역대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 수상자 중 최연소자로 등극했다. 긴츠 질발로디스 감독은 “아카데미, 블렌더, 부모님과 나의 고양이와 개에게도 감사함을 전한다"며 "이 수상이 전 세계 독립영화 제작자들에게 문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모두 같은
【 청년일보 】 미국 알앤비(R&B) 싱어송라이터 켈라니(Kehlani)가 단독 내한 공연을 한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켈라니가 6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내한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켈라니는 올해 '그래미 어워즈'에서 3개 부문 후보로 지명된 것을 포함해 최근 10년간 세 번의 '그래미 어워즈'에서 총 5개 부문 후보에 오른 스타다. 그는 틴 팝 밴드 팝라이프(POPLYFE)의 리드 보컬로 활동하다가 '아메리카 갓 탤런트' 시즌 6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2013년 사운드클라우드에 첫 솔로곡 '안티서머러브'(ANTISUMMERLUV)를 발표해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섰다. 이후 2014년 첫 믹스테이프(비정규음반) '클라우드 19'(Cloud 19)와 2015년 두 번째 믹스테이프 '유 슈드 비 히어'(You Should Be Here)를 발표해 호평받았다. 그중 두 번째 믹스테이프는 좋은 평가를 받으며 2016년 '그래미 어워즈'의 '최우수 어반 컨템퍼러리 앨범' 부문 후보에도 선정됐다. 켈라니는 2017년 첫 스튜디오 앨범 '스위트섹시새비지(SweetSexySavage)'를 발표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순위
【 청년일보 】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한 번에 읽을 정도로 재미있었다." 배우 권유리가 영화 '침범'의 촬영 소감을 밝혔다. 영화 ‘침범’ 언론시사회가 5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이설, 권유리, 곽선영, 김여정 감독, 이정찬 감독이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침범'은 기이한 행동을 하는 딸 소현으로 인해 일상이 붕괴하고 있는 영은(곽선영)과 그로부터 20년 뒤 과거의 기억을 잃은 민(권유리)이 해영(이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균열을 그린 심리 파괴 스릴러 영화다. 이날 유리는 '침범'을 촬영한 소감에 대해 "'침범' 시나리오가 흥미로웠다"며 "평소에도 스릴러, 추리, 추적 장르 영화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 끝까지 긴장감 있는 영화를 좋아한다"라며 "'침범'은 끝날 때까지 긴장감이 넘치는 영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침범'에 한 캐릭터가 되고 연기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영화 촬영하는 내내 흥미진진했다"라고 설명했다. '침범'은 오는 12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