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국내 최대 외식업 소상공인 단체인 한국외식업중앙회가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와 업주 성장을 위해 손잡았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한국외식업중앙회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한국외식업중앙회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외식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와 김우석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배민과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외식산업 공동조사 및 연구 수행 ▲외식산업 오프라인 행사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양사가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는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은 매출 성장 및 인공지능(AI)을 통한 가게 운영 효율화 등 외식업주를 대상으로 한 실전형 맞춤 교육과, 한국외식업중앙회 지회 및 지부의 역량을 높이는 실무 교육으로 구성된다. 또 배민과 한국외식업중앙회의 고유 역량을 결합한 '공동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해 급변하는 외식 비즈니스 및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한국외식산업 통계 연감' 제작을 위한 협력 체계도 구축한다. 이와 함께 배민이 올해 12월 개최하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이 송파한양2차 재건축사업에 차세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안했다고 27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비대면 진료 플랫폼 ‘웰체크’, 멘탈케어 솔루션 전문기업 ‘옴니씨앤에스’, 휴식가전 글로벌 브랜드 ‘세라젬’과 각각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신체와 정신 건강, 휴식을 아우르는 토탈 헬스케어·웰니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제안은 아파트를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닌 ‘라이프 케어 플랫폼’으로 진화시키려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주거 철학을 담고 있다. 모든 서비스는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먼저, 웰체크와의 협력으로 입주민들은 단지 내 전용 공간이나 자택에서 전문 의료진과 비대면으로 상담 및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만성질환 관리와 간단한 질환에 대한 신속한 진료가 상시 가능해져, 의료 서비스가 생활 속에 자리 잡게 될 예정이다. 옴니씨앤에스는 뇌파와 맥파 등 생체신호를 기반으로 스트레스 지수와 두뇌 건강을 측정하고 맞춤형 치유 콘텐츠를 제공한다. 입주민들은 이를 통해 정신 건강을 관리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며, 집중력 향상과 수면 개선 등 과학적인 멘탈케
【 청년일보 】 지난달 '소비쿠폰 특수'와 이른 무더위 영향으로 편의점 매출이 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온라인을 비롯한 주요 유통업체 매출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대형마트는 역성장이 이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7월 국내 주요 23개 유통업체의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9.1% 늘어난 16조1천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온라인 매출이 15.3%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끌었고, 오프라인 매출도 2.7% 늘며 동반 상승했다. 오프라인 업종별로는 백화점(5.1%), 편의점(3.9%), 기업형 슈퍼마켓(SSM·1.8%)의 매출이 증가했다. 산업부는 "편의점은 민생 회복 소비쿠폰 사용과 이른 무더위로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지난 3월 이후 4개월 만에 매출이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대형마트 매출은 2.4% 줄어 부진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 들어 1월과 5월을 제외하고 매월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는 대형마트가 소비쿠폰 사용 대상에서 제외된 데다, 온라인 쇼핑 확산으로 방문객과 객단가가 모두 줄어든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온라인 부문은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됐다. 온라인 매출 비중은 전체의 54.3%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 청년일보 】 한화오션이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에서 해외유수 방산업체들을 제치고 2배수로 압축한 최종 결선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27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사측은 전날 캐나다 해군이 3천톤급 잠수함12척을 도입하는 사업에서 숏리스트(적격후보)에 선정됐다. 캐나다 해군은 지난 1998년 영국 해군으로부터 도입해 보유 중인 2천400톤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하기 위해 잠수함 조달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화오션의 최종 경쟁 상대는 독일의 티센크루프 마린시스템즈(TKMS)로, 향후 치열한 2파전이 예상된다. 이번 사업에는 프랑스 나발 그룹, 스페인 나반티아, 스웨덴 사브 등 유럽의 대표 방산업체들이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한화오션이 독일의 TKMS와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화오션은 이번 사업에 현존(핵추진 잠수함 제외) 디젤추진 잠수함 가운데 최강의 작전성능을 가진 3천톤급 '장보고-Ⅲ 배치(Batch)-Ⅱ'를 제안했다. 장보고-Ⅲ 배치-Ⅱ 잠수함은 공기가 필요 없는 '공기불요추진장치(AIP)'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해 3주 이상 수중 작전이 가능하고 최대 7천해리(약 1만2천900㎞)를 운항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태평양
【 청년일보 】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일명 노란봉투법)이 최근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주한 외국기업 3곳 중 1곳꼴로 한국에 대한 투자 축소 또는 철수를 고려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주한외국기업연합회(KOFA)가 한국에 진출한 외국인 투자기업 100개사 대표 및 인사담당을 대상으로 이번 법 통과 이후 한국 내 투자계획 변화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35.6%는 '투자 축소 또는 한국지사 철수를 고려'한다고 답했다. 64.4%는 '영향이 없다'고 했다. 쟁의 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조정한 노조법 3조에 대해서도 부정적 반응이 많았다. 세부적으로는 손해배상 제한 조항의 경우 긍정은 7%였으나 부정은 47%에 달했다. 중립은 46%였다. 파업 참여자 보호 확대 조항은 긍정과 부정이 각각 40%, 44%였다. 중립은 16%였다. 불법 파업에 대한 민사 책임 제한 조항에 대해선 긍정이 30%, 부정이 50%였다. 중립은 20%였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의 모기업의 지역은 유럽 53.5%, 북아메리카(미국) 22.8%, 아시아 21.8% 순이었다. 직원 수 규모로는 100~299명 기업이 27.7%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명 미만 기업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기아가 고객이 보다 안심하고 전기차를 선택, 운행할 수 있도록 전기차 화재 안전정보를 업계 최초로 한데 모아 공개했다. 현대차·기아는 현대차그룹 홈페이지에 전기차 안전 확보 노력을 총망라한 블로그를 게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블로그는 전기차 화재 관련 예방, 대응, 후속 조치 등 각 단계별 위험과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현대차·기아의 노력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먼저 화재 예방 부문에서는 ▲E-GMP의 안전 설계 구조 ▲고도화된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진단 기술 등 현대차그룹 전기차에 적용된 핵심 안전기술에 대한 소개 외에도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시범 사업 참여 ▲커넥티드 카 서비스(CCS) 제공 ▲전기차 안심점검 서비스 제공 등 전기차 고객의 안전을 강화하는 제도 및 서비스에 대해 설명한다. 이 가운데 커넥티드 카 서비스는 차량 구매 시 5년 무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로, 전기차 고객에게는 특별히 SOS 긴급출동, 충돌사고 자동 통보 등과 같은 안전 관련 커넥티드 기능을 추가로 5년 더 연장해 주는 '라이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전기차 고객은 추가 서비스 제공에 대한 동의 시 총 10년간 안
【 청년일보 】 쿠팡이 명품 직구 서비스에 이어 중고명품 판매 시장에도 진출했다. 온라인 리세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유통 공룡의 참여로 경쟁이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이달 초 럭셔리 버티컬 서비스 '알럭스(R.LUX)'를 통해 에르메스, 루이뷔통, 샤넬, 구찌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중고(Pre-owned)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피아제·오메가 등 시계 브랜드도 포함돼 있다. 쿠팡은 지난해 말 명품 플랫폼 파페치를 인수한 뒤, 올해 알럭스와 파페치를 연계해 로켓직구 방식으로 명품 패션 상품을 판매해왔다. 중고명품 역시 파페치의 검수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해 정품 여부를 보장하며, 무료 배송·반품 서비스와 더불어 관세·부가세도 포함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현재 별도의 카테고리 신설 없이 'Pre-Owned' 키워드 검색을 통해 상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배송은 4~7일 내 이뤄진다. 쿠팡 측은 중고명품 판매에 대해 파페치가 원래 중고 판매도 해오던 업체인 만큼 시스템 안정화를 거쳐 순차적으로 중고 제품도 노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럭셔리브랜드 중고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쿠팡도 이 시장에 진출한 셈이다. 업계는
【 청년일보 】 보람그룹의 그린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가 글로벌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을 아우르는 B2B 전시회 '2025 세계제약바이오건강기능산업 전시회(이하 CPHI Korea 2025)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보람바이오는 천연물 기능성 원료부터 건강기능식품까지 선보이며 K-건기식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K-건기식의 영향력을 볼 수 있는 'CPHI Korea 2025'는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CPHI Korea 2025'는 글로벌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을 아우르는 대표 B2B 전시회로, 올해 전 세계 22개국 418개 업체와 80개국 1만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4년도 식품 등 생산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총 매출액은 4조13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5조746억원까지 커졌다. 특히 지난해 수출 규모는 3천802억원으로 전년 대비 17.3% 늘었으며, 코로나 시기였던 2020년보다 67.9% 급증했다. 이처럼 K-건기식 시장규모가 글로벌로 확대되며, 빠르게
【 청년일보 】 펄어비스는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플레이온(PLAION)과 '붉은사막(Crimson Desert)' 패키지의 글로벌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플레이온은 '킹덤컴: 딜리버런스(Kingdom Come: Deliverance)', '데드 아일랜드(Dead Island)', '세인츠 로우(Saints Row)' 등 인기 게임 IP를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PC 및 콘솔 게임을 배급 및 유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두고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34개 국가 및 지역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플레이온이 보유한 글로벌 유통망과 노하우를 활용해 붉은사막의 패키지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국가별 유통 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붉은사막은 광대한 파이웰 대륙에서 사명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다룬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Open World Action-Adventure) 게임이다.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글로벌 동시 출시 예정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농업법인 국순당여주명주는 추석 선물세트 시장을 겨냥, 국내에는 드문 고구마증류소주 및 장기 숙성 증류소주 '려 2013 本' 선물세트를 알리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형마트에서는 고구마증류소주 려 브랜드 소개 및 시음 행사를 진행한다. 추석 전까지 소비자 방문이 많은 주말 기간 하나로마트 주요 매장을 중심으로 고구마증류소주 려를 알리는 행사를 진행한다. 시음 등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선물세트에 대한 관심으로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개최되는 '서울국제주류&와인페스티벌 마곡'에 참가해 새로운 것에 관심이 많은 MZ관람객을 대상으로 고구마증류소주 및 장기숙성 전통 증류소주의 맛과 멋을 알리기에 나선다. '려 2013 本'을 중심으로 부스를 디자인하는 등 장기숙성 증류소주를 집중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내달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며,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되는 첫 주류페스티벌로 홍대 등에서 접근성이 쉬워 MZ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을 활용한 제품 알리기에도 적극 나선다. 라이브커머스와 주류 유튜버 협업 등 새로운 채널에서 고구마증류소주 려 브랜드를 통해 고구마증류소주의 특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