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 겸 MX사업부장이 MX사업부 구성원들에게 미래 신사업 발굴, 판매단 운영 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노 직무대행은 16일 MX사업부 임직원들에게 보낸 사내 이메일을 통해 "앞으로 사업부장으로서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 발굴, 디자인·사용자 경험(UX) 그리고 매출 확대의 핵심 축인 판매단 운영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원준 MX 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의 역할에 대해 "개발실을 포함한 품질, 고객 경험(CX), 제조, 구매 등 제품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공급단 조직을 담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MX사업부에 COO 자리를 신설해 노 직무대행이 DX 사업을 총괄하며 생길 리더십 공백을 메우는 결정을 한 바 있다. 노 직무대행은 "이러한 역할 구분은 명확한 책임하에 더욱 빠르고 유연한 의사결정과 과감한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부연했다. 노 직무대행은 "최근 급작스러운 환경 변화 속에서 MX는 물론 DX 부문 전체를 이끌어야 하는 중대한 새로운 역할을 맡으며 그 무게가 크게 느껴지지만, 임직원들과 함께라면 잘 해낼 수 있다는 마음이 들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 】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오는 23~25일 사흘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제22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 한화큐셀은 대표 제품인 태양광 모듈과 인버터 제품을 전시하고 에너지 컨설팅 사업을 소개하며 고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총 300개사가 참가하는 한국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다. 이 행사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 엑스코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4대 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주력 제품인 상업용 모듈과 인버터를 중심으로 에너지 컨설팅, 영농형태양광, 방음벽태양광 등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큐트론(Q.TRON)은 발전 효율을 높인 탑콘(TOPCon)셀 기반의 차세대 태양광 모듈이다. 이 제품은 잦은 기후변화에도 높은 발전율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해 중대형 발전소나 산업단지 루프탑(지붕형) 발전소에 최적화됐다. 큐볼트(Q.VOLT)는 모듈에서 생산된 직류(DC)전기를 교류(AC)로 변환하는 인버터(전력변환장치)다. 액정디스플레이(LCD) 화면을 통해 손쉬운 조작과 발전량 확인이 가능하다. 또 이 제품은
【 청년일보 】 LG전자가 B2B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LG 퓨로텍(PuroTec)'을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며 글로벌 B2B 고객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15일 개막한 '차이나플라스 2025'에 LG 퓨로텍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차이나플라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 산업 소재 전시회로, 전세계 150여개 국가에서 4천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플라스틱∙고무 등 다양한 산업에 쓰이는 주요 소재 신기술을 소개하며 미국 NPE(National Plastics Exposition), 독일 K-SHOW와 함께 글로벌 3대 산업 소재 전시회로 꼽힌다. LG전자는 차이나플라스에서 B2B 고객들에게 다양한 LG 퓨로텍 제품들을 소개하고, 이들이 가전·건축자재·의료기기·의류 등 퓨로텍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조성했다. LG 퓨로텍은 플라스틱, 페인트, 고무 등 소재를 만들 때 첨가하면 미생물에 의한 악취, 오염, 변색 등을 막는 항균 및 항곰팡이 효과를 낸다. 적은 양으로도 높은 항균 성능을 낼 수 있어 경제적이며 플라스틱, 섬유 등 다른 소재에 섞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범용성이 뛰어나다
【 청년일보 】 LS일렉트릭이 미국 텍사스주에 현지 생산시설을 마련하고 북미 전력시장 공략에 팔을 걷어 붙였다. LS일렉트릭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배스트럽(Bastrop)시에 생산과 연구, 설계 등 북미 사업 지원 복합 캠퍼스인 ‘LS일렉트릭 배스트럽 캠퍼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과 존 커클랜드(John Kirkland) 배스트럽 시장 등 LS일렉트릭과 텍사스 주정부, 지역 산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자균 회장은 환영사에서 “미국 시장과 배스트럽 캠퍼스는 LS일렉트릭의 글로벌 기업 도약의 확실한 디딤판이 될 것”이라며 “오는 2030년까지 2억4천만달러를 추가 투자해 생산 시설을 확충하는 것은 물론 현지 인력을 채용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북미 전력 솔루션 허브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전역에 생산·기술·서비스 인프라를 촘촘하게 확장해 제품고 솔루션은 물론 공급 체계와 서비스까지 사업 밸류체인 전 분야에서 철저한 현지화를 추진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는 LS일렉트릭의 해외 매출 비중 70%, 미국 TOP4 전력기업이라는 목표의
【 청년일보 】 블룸버그 통신은 15일(현지시간)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지역본부장(이하 사장)이 관세 영향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자동차 가격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무뇨스 사장은 이날 블룸버그 뉴욕 사무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하룻밤 사이에 자동차 가격이 급등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가격은 시장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무뇨스 사장의 이 같은 발언이 트럼프 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라 올해 미국 내 자동차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는 일각의 전망과 소비자들의 우려를 반박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무뇨스 사장은 “완성차 업체가 부담하는 관세 비용은 모델 가격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며 “제조사는 비교적 저렴한 차량 모델의 경우 단기적인 수익성 악화를 감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엔트리 레벨의 가격이 3천~4천달러(약 429만~571만원)씩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 (시장의) 고객들은 가격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지나친 가격 인상은 올리면 수요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무뇨스 사장은 "이달 초 현대차는 향후 두 달간 미국
【 청년일보 】 구인회 LG그룹 창업자의 4남인 구자두 LB그룹 회장이 지난 15일 향년 9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LB그룹의 주력사인 LB인베스트먼트는 1996년 LG창업투자로 출범했고 2000년 LG그룹에서 계열에서 분리해 2008년 LB인베스트먼트로 사명을 바꿨다. 사명 LB는 'Look Beyond'(미래 너머를 본다)는 구절에서 따왔다. LB그룹은 LB인베스트먼트 외에 LB자산운용, LB세미콘 등 6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구 회장은 2018년 장남인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부회장에게 지배권을 물려주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금성사 정보통신부문 사장을 역임하던 1987∼1988년에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초대회장을 역임해 초창기 정보화 사업을 이끌었다. 유족으로는 장남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부회장, 차남 구본완 LB휴넷 대표, 딸 구혜란, 구혜선 씨 등이 있다. 이중 구본천 부회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전 의원의 사위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이며 발인은 17일 오전 11시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2030세대의 활발한 이직과 불황으로 인한 희망퇴직 등으로 근속기간이 짧아지고 있다는 인식과는 달리, 국내 100대 기업의 평균 근속연수는 오히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매출액 상위 100개 기업 중 최근 5년 동안 직원들의 근속연수를 공시한 80곳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의 평균 근속연수는 14.03년으로 4년 전인 2020년보다 0.48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100대 기업의 평균 근속연수는 2020년 13.55년, 2021년 13.70년, 2022년 13.63년, 2023년 13.91년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여성 직원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여성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2020년 11.38년에서 2024년 12.94년으로 1.56년 증가한 반면, 남성은 같은 기간 14.29년에서 14.41년으로 0.12년 늘어나는 데 그쳤다. 기업별로 지난해 근속연수가 가장 긴 기업은 기아로, 직원 평균 21.80년을 근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KT(20.50년) ▲SK인천석유화학(20.00년) ▲한국씨티은행(18.84년) ▲SK에너지(18.68년) ▲한온시스템
【 청년일보 】 SK이노베이션 E&S는 JB금융지주, 탄소전문 컨설팅기업 이너젠과 손잡고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확대를 통한 국내 기업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이행 지원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 E&S는 지난 14일 SK서린사옥에서 JB금융지주, 이너젠과 국내 RE100 시장 활성화 및 민간기업의 탄소중립 이행 촉진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사는 태양광 발전사업자 대상으로 ▲PPA 전용 금융상품 출시 ▲PPA계약·대출 간 상호 연결 ▲PPA 홍보 및 컨설팅 등에 힘을 모으며 PPA 확대를 위한 민간주도형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첫 실질적 성과로 JB금융그룹의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SK이노베이션 E&S 및 이너젠의 자문을 바탕으로 제1금융권 최초로 민간 RE100 이행을 위한 PPA 전용 시설물 담보대출을 개발해 공급한다. 전북은행은 기존 판매중인 ‘JB Green Biz Loan’ 태양광 발전사업 시설자금 대출을 통해, 광주은행은 태양광 담보대출인 ‘광주은행 RE100 SOLAR-LOAN’을 새로 출시하는 형태다. 그동안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은 R
【 청년일보 】 LG는 지난 8일 경상남도 진주시 사봉면에 위치한 반성중학교에서 올해 첫 '찾아가는 AI 랩'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LG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 체험형 인공지능(AI) 교육 기관인 'LG디스커버리랩'을 서울과 부산에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LG는 '찾아가는 AI 랩'을 올해 정식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청소년들 누구나 LG디스커버리랩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 반성중학교를 시작으로 경남, 충남, 전남 지역에 위치한 12개 중학교를 비롯해 교육 기관과 사전 협의를 통해 '찾아가는 AI 랩'을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LG는 ▲로봇지능 ▲시각지능 ▲언어지능 ▲AI휴먼 ▲데이터지능 등 LG디스커버리랩에서 운영하고 있는 5개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가 높은 '로봇지능'과 '시각지능' 수업을 진행했다. '로봇지능'은 로봇이 스스로 지도를 그리는 원리를 배우고, 로봇이 장애물을 피하면서 자율주행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시각지능'은 AI가 사람의 표정이나 동작을 보고 판단하는 원리를 배우고 손동작으로 로봇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 청년일보 】 LG전자는 공감지능(AI)을 적용한 다양한 휘센 에어컨을 선보이며, AI 에어컨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스탠드 에어컨 판매 호조 속 '휘센 쿨' 신제품을 출시하며, 더 많은 고객이 AI 냉방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품 선택지를 넓혔다. 올 1분기 스탠드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60% 증가했으며, AI를 탑재한 스탠드 에어컨 '타워'와 '뷰' 판매량은 2배 늘었다. 휘센 쿨은 AI가 고객의 생활 환경과 사용 패턴을 학습해 최적의 바람을 제공하는 'AI 바람'을 탑재했다. 사용 후에는 내부에 남을 수 있는 습기를 자동으로 건조하는 'AI 건조'로 위생 관리까지 고려했다. 관리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위생까지 고려한 구독으로 이용할 수 있다. 케어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분해 세척 ▲필터 세척 및 교체 ▲냉방 성능 점검 등 관리를 체계적으로 수행한다. 세척 과정에는 피톤치드와 자외선(UV) 케어로 살균 효과를 높였다. 또한, LG 씽큐 앱을 통해 '절전 플래너' 서비스를 제공한다. 절전 플래너는 시작일과 종료일, 하루 사용 시간과 전력 사용량을 설정하면 목표 초과 시 알림을 보내 에너지 절약을 돕는다. 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