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온은 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뷰티 전문 '뷰세라'와 패션에 특화한 '패세라' 연합 쇼핑 행사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늘의 특가'에선 매일 한정 수량으로 뷰티와 패션 인기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최대 78%의 할인 혜택을 담아 인기 브랜드로 단독 구성한 '럭키박스'도 있다. 롯데온 첫 구매 고객에게는 엘포인트 3천점을 지급한다. 롯데온은 지난 3월 개최한 뷰세라 행사 때 화장품 관련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해 패션을 추가한 연합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 행사는 9월과 11월에도 개최될 예정이다. 김다솜 롯데온 뷰티마케팅팀장은 "뷰티와 패션을 결합해 고객의 쇼핑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은 자사 브랜드 한율이 미국에 공식 진출하며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한율은 오는 16일부터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숍인 세포라(Sephora)를 통해 미국 전역의 세포라 매장 및 온라인 플랫폼에서 주요 제품을 선보인다. 브랜드 베스트셀러 제품인 '유자' 라인의 수면 팩, 토너 패드 등을 중심으로 한율의 시그니처 스킨케어 라인을 본격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한율은 한국의 사계절과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로, '균형 잡힌 한국적 아름다움'과 전통적 원료의 효능을 강조한다. 국내 지역 농가와 협업해 원재료를 수급하고 유자, 쑥, 쌀, 밤 등과 같은 원료를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재해석해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편안한 제형, 자연의 향, 한국적 미학을 담은 패키지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아모레퍼시픽 한율 관계자는 "세포라를 통한 이번 글로벌 진출은 한율이 쌓아온 원료 기술과 고유한 한국적 아름다움을 살린 브랜드 가치를 세계 시장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합리적인 가격대에 확실한 효능을 기대하는 글로벌 고객에게 한국적인 원료와 미용법으로 차별화된 뷰티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 시장에서
【 청년일보 】 CJ제일제당이 해외 생산 역량을 확대하며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일본 치바현(県)에 신규 만두 공장을 구축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선제적 투자로 생산 인프라를 강화하며 일본 사업 대형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새로 짓는 공장은 약 1천억원을 투자해 치바현 키사라즈시(市) ‘카즈사 아카데미아 파크’ 내 축구장 6개 크기 넓이의 부지(4만 2천㎡)에 연면적 약 8천200㎡ 규모로 건설된다. 이 공장에는 최첨단 생산라인이 들어서며, 오는 7월 완공 후 9월부터 ‘비비고 만두’를 생산해 일본 전역에 공급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일본에 확산되고 있는 새로운 ‘K-트렌드’를 동력으로 삼아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미래 성장의 기회를 잡는다는 방침이다. 일본은 기존 K-팝과 K-콘텐츠 중심의 ‘한류’를 넘어 최근에는 K-푸드 등을 앞세운 한국의 생활문화가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올해 첫 글로벌 현장경영으로 일본을 방문, “일본에 다시 불붙은 한류 열풍은 K-컬처 글로벌 확산의 결정적인 기회로, 비비고 등 이미 준비된 일본 사업들이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면서, “현지화와 글로벌
【 청년일보 】 쿠팡이츠가 '중개이용료 절약형 요금제(이하 절약형 요금제)' 시행을 예고한 가운데,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자영업자들의 다양한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하면서도, 요금제 도입의 취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배달비 책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오는 6월~7월 중 절약형 요금제 출시를 예고했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해당 요금제의 배달 중개 수수료(5.5%, 이하 배달 수수료)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 운영을 위한 최소 수준의 필수 비용을 고려해 책정한 것"이라며 "자영업자분들의 목소리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여 매장 운영을 지원하고 수수료 부담을 완화해 함께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이츠의 절약형 요금제는 모든 매장에 차등 없이 배달 수수료 5.5%를 일괄 적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다만, 기존 요금제에서는 쿠팡이츠와 자영업자가 배달비를 함께 지불했다면, 신설 요금제에선 자영업자가 이를 모두 부담해야 한다. 쿠팡이츠는 자영업자가 부담해야 할 배달비를 요금제 시행전 별도 공지한다는 계획이다.
【 청년일보 】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며 맥주 성수기도 앞당겨진 가운데, 맥주업계가 현장 중심의 체험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롯데칠성음료(이하 롯데칠성) 등은 스포츠 경기장과 야외 행사 등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공간을 중심으로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며 여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8일 기상청의 '2025년 4월 기후 특성과 원인' 분석에 따르면, 올해 4월 전국 평균기온은 13.1℃로 평년(12.1℃)보다 1.0℃ 높았다. 특히 4월 중순 이후에는 따뜻하고 습한 남풍이 유입되며 전국적으로 이례적인 무더위가 이어졌다. 18일에는 강원 영동과 경북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0℃에 육박하기도 했다. 최근 여름이 4월부터 11월까지 길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맥주업계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대비에 나섰다. 무더운 여름철은 시원한 맥주 수요가 급증하는 계절인 만큼, 각 업체는 브랜드 리뉴얼과 스포츠·페스티벌 협업 등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적극적으로 구사하고 있다. ◆ 오비맥주, '신선함' 무기로 여름 공략 오비맥주는 대표 맥주 브랜드 '카스'를 중심으로 신선함을 강조한 리뉴얼을 단행했다. 카스는 폭포를 뜻하는 '카스케이드(
【 청년일보 】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에 이어, CJ그룹의 IT 계열사인 CJ올리브네트웍스도 해킹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북한발 악성코드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 명의의 디지털 인증서가 포함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서명은 소프트웨어의 출처를 확인하고, 정식 배포된 프로그램임을 인증하는 용도로 활용된다. 이에 따라 CJ올리브네트웍스의 인증서 정보가 외부로 유출돼 악성코드 유포에 악용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업계는 북한 해킹 조직 ‘김수키(Kimsuky)’가 이번 공격의 배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중국 보안 전문 그룹 레드드립팀(RedDrip Team)은 김수키가 해당 인증서를 활용해 한국기계연구원 등 국책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을 시도한 정황도 함께 발표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해당 인증서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배포 용도로 발급된 것으로, 확인 이후 오전에 즉시 폐기했다"며 "현재 인증서는 유효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대한통운, CJ ENM 등 그룹 계열사의 IT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스마트팩토리·물류 자동화
【 청년일보 】 롯데칠성음료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9천103억원, 영업이익은 2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31.9% 감소했다. 음료 부문의 올해 1분기 실적(별도 기준)은 매출액 4천082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 45.6% 줄었다. 1분기 음료 사업은 내수 소비경기 둔화와 설탕, 오렌지, 커피 등 원재료비 증가, 고환율에 따른 대외환경 악화와 사업경비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탄산, 커피, 생수, 주스, 스포츠음료 카테고리에서 대부분 감소세를 보였다. 에너지음료는 집중력 강화 외 운동 및 야외 활동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음용하는 소비자의 니즈 증가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3% 상승했다. 음료 수출의 경우 '밀키스', '알로에주스' 등을 앞세워 미국, 일본, 동남아 등 50여 개국의 다양한 음료 브랜드가 판매되며 수출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7% 확대됐다. 올해 음료부문은 확대되는 제로(Zero)트렌드에 지속적으로 대응하고 제로(Zero) 탄산 리더십 확대를 위해 1분기에 새로운 향을 더한 ‘펩시 제로슈거’와 ‘탐스 제로’를 잇따라 선보였으며, 향후 ‘칠성사이다 제로’ 신제품도
【 청년일보 】 11번가는 자사의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 '그랜드십일절'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11번가는 오는 17일까지 5월 그랜드십일절을 열고 국내외 대표 인기 브랜드 상품을 비롯, 총 820만개의 특가 제품을 모아 11일간 할인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11번가는 ▲디지털(삼성전자, LG전자, 다이슨, 바디프랜드, 드리미, 로보락 등) ▲마트(CJ제일제당, 코카-콜라, 농심 등) ▲패션∙뷰티(아모레퍼시픽, 폴햄, 네파 등) ▲리빙(한샘, 유한킴벌리, 한국P&G 등) 등 각 카테고리를 선도하는 110여개의 ‘프리미엄 파트너십’ 브랜드 및 총 7천여곳의 셀러와 협업해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먼저 높은 할인율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딜 상품’들이 행사 전면에 나선다. 11번가는 ‘10분러시’와 ‘60분러시’를 통합한 ‘러시데이’ 프로모션을 진행, 평소보다 두 배 규모로 확대한 할인 상품을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6시 두 차례에 걸쳐 판매한다. 러시데이 대표 상품으로 ▲드롱기 전기주전자·토스터기(7일 오후 6시, 6만원대부터) ▲나이키 레볼루션 러닝화, 프로미나 워킹화 등(9일 오전 10시, 4만원대) ▲메가MGC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e쿠폰(1
【 청년일보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최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세 번째 대국민 사과에 나섰지만, 시장의 반응은 싸늘한 모습이다. 오히려 백 대표의 사과 이후 더본코리아 주가는 종가 기준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백종원 대표가 경영 쇄신 의지를 거듭 강조했지만, 얼어붙은 투자심리와 무너진 브랜드 신뢰는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분위기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이날 장중 2만6천100원까지 떨어지며 지난달 9일(2만6천100원)에 이어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상장 당시 기록한 고점(6만4천500원) 대비 59.53% 하락한 수준으로, 사실상 주가가 반 토막 이상 난 셈이다. 다만, 장 마감 직전 소폭 반등해 전일 대비 2.04% 내린 2만6천400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종가 기준으로 상장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 "이제 방송인 아닌 기업인"…세 번째 고개 숙인 백종원 앞서 백 대표는 논란 수습을 위해 다시 한번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백 대표는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공식 채널과 보도자료를 통해 세 번째 사과문을 발표하고 "이제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 백종원으로서, 저의 모든 열정과 온 힘
【 청년일보 】 세븐일레븐은 유명 강사인 정승제, 조정식과 ‘공부 의욕 충전’ 티처스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출시 상품만 20종이 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며, 5월 한 달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회사 측은 부연한다. 상품은 정승제와 조정식 각자 캐릭터를 살린 단독 상품 각 3종과 공통 2종, 그리고 강별 문구세트 2종 등 총 10종으로 구성돼 있다. 강사별 단독 상품은 스프링노트, 리갈패드, 떡메모지, 파일홀더 등 기본적인 학습용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열심히 하지말고 그냥 하면 돼”, “인생에선 리셋이 없어” 등 실제 방송에서 강사들이 던진 공부 자극 멘트들이 담겼다. 강별 문구세트는 단독상품과 공통상품 5종에 티처스 프로필 원형부채가 전용박스에 담겨 제공되며, 세븐일레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전용 상품으로 5월 3주차 출시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협업 먹거리 상품도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1020세대가 간편식사나 간식으로 즐겨찾는 푸드류 3종과 유음료 1종을 우선 출시했다. 푸드류는 ‘티처스삼겹살김치볶음삼각김밥’, ‘티처스맵닭치킨치즈버거’, 그리고 ‘티처스햄치즈에그팡팡토스트’로 모두 대중적으로 수험생들의 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