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사계절 내내 집안 곳곳을 쾌적하게 관리하는 똑똑한 공조시스템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는 가정용 시스템에어컨과 연결해 주거용 통합 공조시스템을 완성하는 환기용 기기다.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흡입해 방출하고, 습도·이산화탄소·미세먼지 등을 걸러낸 쾌적한 외부 공기를 거실과 방뿐만 아니라 에어컨이 없는 실내 구석구석까지 빈틈없이 공급한다. 특히 삼성전자만의 기술로 '정온제습모듈'을 탑재해 공간의 습도까지 최적으로 케어한다. 하루 최대 32L 대용량을 제습할 수 있는 우수한 제습 성능으로 실내 구석구석의 습도를 조절한다. 별도 배관으로 습기를 배출하기 때문에 물통을 비울 필요도 없다. 또 공기질부터 제품 내부까지 4단계로 꼼꼼히 관리해 깨끗한 공지를 제공한다. ▲입자가 큰 먼지를 제거하는 극세 필터 ▲초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항균 처리 집진 필터 ▲열교환기를 관리하는 워시클린 ▲바람을 만드는 팬까지 살균하는 UV-C FAN 살균 기능 등 4단계 클린 케어 시스템을 갖췄다. 26dB 수준의 저소음으로 운전하기 때문에 수면이나 집중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편안하
【 청년일보 】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은 오는 7~8월 한 달간 인천공장 전체 공정을 모두 중단한다고 26일 밝혔다. 동국제강 인천공장은 연 매출에서 약 40%를 차지하는 핵심 거점이다. 이 곳은 전기로 2기와 압연라인 2기를 갖추고 있으며 연간 철근 220만톤 생산이 가능하다. 단일 공장 기준 국내 최대 규모다. 동국제강은 국내 제강사 철근의 총 공급 역량 대비 시장 수요량이 모자란 만성적 ‘공급과잉’ 속에서 건설 경기 악화로 인한 ‘수요 침체’가 2년 이상 장기화됐다. 특히 하절기 산업용 전기료 할증과 원료 가격 상승 등 ‘원가부담’까지 더해진 삼중고에 처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국제강은 한계원가 이하 가격이 형성된 비우호적 시장 환경 속에서 생산자 측이 판매량 확보를 위해 출혈 경쟁을 지속할 경우 공멸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을 우려해 단일 공장 기준 국내 최대 생산자로 책임 의식을 갖고 생산 중단을 결정 했다. 이번 결정으로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15일 약 20만톤의 공급 감소가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동국제강은 오는 6월까지 50%대 가동을 유지한 후 중단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며, 공급망 안정과 전방 산업 상생을 위한 사전 계약 물량은
【 청년일보 】 삼표그룹은 각 현장 사업소별 일일 작업 현황을 전산화해 통합 관리하는 ‘안전포털시스템’을 홈페이지에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레미콘, 골재, 모르타르, 콘크리트 등 전 그룹사 사업부별 69개 공장에 도입한 안전포털은 작업자의 다양한 활동에 따른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표준화된 매뉴얼을 전산화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디지털 안전 활동을 통합해 관리하는 기능을 지원하며, 관련 데이터를 시각화해 이미지나 그래프로 알기 쉽게 보여줌으로써 사용자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위험 작업장과 외주 공사 현황이 대시보드 상단에 노출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전산화했다. 또 일일 작업내역과 안전서류 4종을 모바일로 실시간 등록할 수 있으며 작업 유형별 위험 등급을 선택하고 이에 따른 안전관찰담당자를 지정하도록 해 예방 조치와 관리 책임을 명확히 했다. 사측은 매주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교육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안전포털을 통해 각 사업소와 공장의 사고 징후를 사전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환
【 청년일보 】 CJ대한통운이 물류기술 경진대회 ‘미래기술 챌린지 2025’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물류기업이 직접 주관하는 유일한 경진대회로 실제 물류 현장에서 도출되는 과제를 해결해 나가며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실전형 대회다. CJ대한통운은 물류기술 경진대회 ‘미래기술챌린지 2025’ 참가자 접수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1년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는 지금까지 누적 약 700개팀에서 1천600여명이 참가했다. 실무와 밀접하게 연관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로 호평을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는 대회 5주년을 맞아 운영 방식도 한층 진화됐다. CJ대한통운은 참가 편의성과 채점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100% 정량평가로 이뤄진 자동 채점 시스템과 실시간 리더보드를 도입했다. 참가자는 플랫폼을 통해 손쉽게 과제를 제출하고 실시간으로 점수와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장 심사 없이 전 과정이 정량평가로 이뤄져 부담없이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다. 이번 대회는 ‘스마트 물류 운영 최적화’를 주제로 ▲효율적 운행 경로와 함께 하차 순서에 따른 적재 방식까지 고려한 알고리즘 설계 ‘A
【 청년일보 】 LG전자가 최근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급성장하는 데이터센터에 차별화된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공급을 더욱 확대한다. LG전자는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데이터센터 SI(System Integration) 기업인 GS ITM과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및 IT 인프라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LG전자 ES사업본부 박완규 칠러사업담당, GS ITM 이윤석 경영전략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데이터센터는 대부분 SI 기업이 전체적인 설계와 운영을 담당한다. SI 기업이 건설·전력·메모리·공조 등 다양한 전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데이터센터의 전력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획기적인 공기냉각·액체냉각 솔루션을 갖추고 있어 이번 GS ITM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HVAC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는 데이터센터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센터는 2024년 147개에서 2029년 637개로 4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LG전자와 GS ITM은 현재 수도권 내 구축이 계획된 데이
【 청년일보 】 LS일렉트릭이 장애인 합창단에 이어 장애 미술인 후원에 나섰다. 장애인 고용 활성화와 사회인식 개선을 위해서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3일 경기 안양시에 있는 LS타워에서 장애인 직원 미술단 ‘그린 캔버스’를 창단하고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이사(ESG·비전경영총괄), 장진아 하트하트 아트앤컬처 대표, 배기열 융합예술원 원장 등과 회사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직원 미술단원에게 사원증을 전달하고, 새로운 LS일렉트릭 가족이 된 것을 함께 축하했다. 그린 캔버스는 중증 발달장애 미술인 10명으로 구성됐다. LS일렉트릭은 문화 예술을 통한 장애인 고용 확대, 직업 재활, 사회 인식 개선 등을 위해 최근 미술단원을 직원으로 채용하고 안정적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그린 캔버스 명칭은 최근 임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이 명칭에는 ‘캔버스에 장애 예술인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친환경을 상징하는 그린 에너지의 미래를 함께 그려 간다’는 뜻을 담았다. 이날 LS타워 로비에서 진행된 전시회에는 그린 캔버스 직원들이 직접 그린 그림 20여점이 전시돼 임직원들의 눈길을 끌었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최신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 S25 시리즈'가 전작인 갤럭시 S24 시리즈보다 2주 이상 빠르게 국내 20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갤럭시 S25 시리즈' 100만대 판매 돌파 시점이 '갤럭시 S24 시리즈' 대비 1주일 빨랐던 걸 감안하면 판매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역대 갤럭시 5G 스마트폰 중 최단 기간 200만대 판매 기록이기도 하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판매 성과는 ▲개인화된 갤럭시 AI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 ▲향상된 카메라 기능 등 차별화된 사용 경험이 소비자들의 관심과 호응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구매자 분석 결과, 최고 인기 모델은 2억 화소 카메라 등 성능이 가장 우수하고 디자인 변화가 컸던 '갤럭시 S25 울트라'다. 인기 색상은 대표 컬러인 블루 계열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화이트, 실버도 인기를 끌었다. 또, 올해 1월 처음 선보인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도 1030 고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갤럭시 S25 시리즈 흥행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자급제 모델을 구매하면서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을 가입하면 ▲1년 사용 후 기기 반납할 경우 최대 50% 잔존가 보장
【 청년일보 】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LG 휘센 에어컨이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LG전자에 따르면 평년을 웃도는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에어컨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LG 휘센 스탠드 에어컨의 1~4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올해 초 출시된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I'와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뷰I 프로'에는 'AI 음성인식'이 탑재됐다. 예를 들어 "땀나네", "오늘도 열대야네" 같은 일상적인 표현만으로 AI가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온도와 풍량을 조절한다. 리모컨 없이도 음성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어 사용자 만족도가 높다. "에어컨을 켰더니 이미 원하는 온도와 바람이 설정돼 있었다"는 소비자 경험이 입소문을 타며 'AI 바람'도 주목받고 있다. 'AI 바람'은 사용자의 이용 패턴과 공간 구조를 학습해 맞춤형 냉방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에어컨을 켜면 평소 사용자가 선호하는 온도로 자동 설정되며, "내가 좋아하는 온도 알지?"라는 말에도 반응해 온도를 맞춰준다. 에어컨을 구독으로 이용하는 고객도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에어컨 구독 고객 수는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구독을 이
【 청년일보 】 조현준 효성 회장이 효성중공업 지분 4.90%를 미국의 글로벌 톱티어(일류) 테크 펀드에 매각했다. 효성중공업은 조 회장이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시간외매매로 효성중공업 주식 45만6천903주를 매도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각 단가는 56만8천100원이며, 거래 규모는 약 2천596억원이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조 회장의 효성중공업 지분율은 14.89%에서 9.99%로 낮아졌다. 효성중공업의 최대주주는 ㈜효성(지분율 32.47%)이다. 조 회장의 지분을 매입한 곳은 미국의 메이저급 장기 투자사(테크 펀드)로 알려졌다. 해당 펀드는 한국의 전력 설루션 기업 투자를 고려하던 중 효성중공업의 미래 가치와 성장성 등을 평가해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동국제강그룹 동국씨엠은 지난 21일 대한건축사협회 소속 건축사 30여명을 초청해 ‘원데이 럭스틸 투어’ 행사를 가졌다. 23일 사측에 따르면 동국씨엠은 철강 소재로서의 럭스틸이 가공과 시공까지 가능한 ‘완성형 건축 마감재’로 성장함에 있어 건축자재의 최종 구매 역할을 하는 ‘건축사’들과 직접 소통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는 동국씨엠이 주력하는 B2D(Business to Designer) 마케팅의 하나로 럭스틸만의 브랜드 가치를 온전히 전하기 위해서다. 행사는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구성됐다. 오전에는 을지로 페럼타워 본사에서 럭스틸 적용 사례를 직접 보고 럭스틸 가공 전문가 강의를 통해 제품과 브랜드 이해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충남 당진시에 있는 도성센터를 방문해 3D 설계를 통해 자동화 생산되는 공정 전체를 견학했다. 도성센터는 2018년 4월 준공한 업계 최초 컬러강판 전문 가공·시공 거점이다. 이 곳에서는 2만9천807㎡(9천평) 부지에 건축동·방화문동 2동에서 건축내외장재와 방화문 등을 생산하고 있다. 동국씨엠은 컬러강판 미래 성장에 대한 고민 끝에 ‘럭스틸’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는 성형·시공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