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신공영이 23일 중대재해 근절을 다짐하는 '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울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3공구 건설현장에서 전재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근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중대재해 근절 결의문 선언, 박 터트리기, 합동 현장 안전보건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전재식 대표이사는 격려사에서 "조금만 소홀히 하고 서둘러도 그 순간이 사고의 시작"이라며, "작업 전 위험요인 점검, 작업 중 상호 확인, 작업 후 주변 확인 등 작업 전·중·후 모두가 안전의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전 현장에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구축할 것을 강조하며 현장의 위험요인 확인과 개선조치 이행 실천을 독려했다. 한신공영은 '안전은 모든 의사결정의 최우선 가치'라는 경영 철학 아래, 2022년 1월부터 매 분기 전 현장에서 '안전의 날'을 정례화해 운영하고 있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와 실천 중심의 점검 체계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단순한 규제나 지시가 아닌, 근로자 스스로 안전을 체득하는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하고 있다"며 "감성안전 활동, 현장 참여형 캠페인
【 청년일보 】 DL건설이 헬릭스 구조(섬유를 나선형으로 꼬아 만든 구조)의 PET 섬유복합체와 진동 분산시스템을 활용한 터널용 숏크리트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유니온물산, 동해종합기술공사와 공동 개발한 이번 신기술은 숏크리트 공법의 혁신을 가져와 생산비 절감과 친환경적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는 평가다. 숏크리트는 콘크리트를 압축공기와 함께 분사해 터널이나 지하구조물의 보강 및 표면 피복에 쓰는 방식이다. DL건설이 개발한 신기술은 PET 섬유복합체를 진동 분산시스템으로 정량 투입하고 균일하게 분산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 PET 섬유복합체는 비중이 높아 일반 섬유복합체와 달리 콘크리트와 혼합 시 뜨지 않고 뭉치지 않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숏크리트 분사 시 재료가 표면에 붙지 않고 튕겨나오는 비율인 리바운드율을 약 49.6%까지 낮출 수 있다. 이에 따라 콘크리트 생산 비용을 18.6% 절감하는 경제적 효과가 있다. 신기술은 친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주목받는다. 폐 PET를 재활용할 수 있어 폐기물 처리비 절감 효과가 있으며, 토양 및 지하수 오염이 줄어들며, CO₂ 배출량 감소로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기여하는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에 조성하는 대단지 아파트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는 김포시 사우동 428-3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524세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74㎡A 594세대 ▲74㎡B 255세대 ▲84㎡A 590세대 ▲84㎡B 56세대 ▲84㎡C 29세대다. 이 단지는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내에서도 핵심 입지에 들어서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다. 청약 일정은 11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2일이며, 정당 계약은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예정이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2천71만원으로 책정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입주자 모집공고일(24일) 기준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김포시 및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는 보유 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풍무역세권 도시개발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지난 22일 열린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상도지구 지구단위계획(변경) 및 특별계획구역 지정(안)'을 조건부 수정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동작구 복합행정타운 내 보건소와 구민회관의 이전 계획에 따라 해당 공공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과 서부선(예정)의 환승역세권에 위치한다. 보건소는 올해 1월 이전 완료했으며, 구민회관은 2029년 11월 이전 예정이다. 시는 이전이 예정된 공공청사 부지의 일부를 폐지하고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으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했다. 이는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노인주거 복지 안정을 위한 노인주택 공급을 위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다만, 위원회는 공공부지를 활용하는 사업의 특성상 사업성과 공공성에 대한 추가적인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의 폐지 결정 및 고시는 향후 민간사업자 선정 및 사업 실현성 등 진행 경과를 위원회에 보고한 후 결정하도록 유보했다. 동작구는 민관 협력형 개발 구조를 통해 사업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초기 기획부터 운영단계까지 일관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광명뉴타운에서 최대 규모와 최고 입지로 평가받는 광명11R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오는 11월 초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을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7호선 초역세권 입지에 뉴타운 내 가장 큰 규모로 공급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철산동 일대 광명제11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지하 5층~지상 최고 42층, 25개동, 총 4천291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65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전용면적별로는 ▲39㎡ 31가구 ▲51㎡ 103가구 ▲59㎡ 494가구 ▲74㎡ 22가구 ▲84㎡ 2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광명뉴타운은 12개 구역 중 9개 구역이 분양을 마쳤으며, 모두 입주를 마치면 2만 8천여 가구의 신도시급 규모를 갖춘다. 특히 구로구, 금천구와 접해 서울의 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는다. 11구역은 광명뉴타운 내에서도 최대 규모, 최고 층수를 자랑하며 입지 우수성도 뛰어나 상징성이 가장 높은 단지로 꼽힌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로, 철산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가산, 구
【 청년일보 】 두산건설과 BS한양이 인천 부평구 부개4구역에 공급하는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가 오는 27일부터 3일간 정당계약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의 규제를 피한 비규제 지역에 속해 관심이 높다. 이번 대책은 서울 25개 구 전역과 경기도 12곳을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등으로 지정하고 금융규제까지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비규제지역에 있어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 후 전매가 가능하며 실거주 의무 및 강화된 대출 규제도 적용받지 않는다. 앞서 진행된 1·2순위 청약에서도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247가구 모집에 총 1천13명이 접수해 평균 4.1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이 순위 내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74㎡A 타입에서 12.3대 1을 기록했으며, 74㎡C(9.3대 1), 74㎡B(8.0대 1) 타입이 뒤를 이었다. 59㎡ 타입 역시 전 타입 4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7호선 역세권의 편리한 교통과 부평·부천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 대단지에 걸맞은
【 청년일보 】 사회민주당 한창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임대차 시장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했다. 임차인의 주거 안정과 전세사기 근절을 목표로 하는 이 법안은 계약갱신청구권 확대 및 임대차 기간 연장이 골자다. 특히 최장 9년 거주를 보장하는 ‘3+3+3 제도’ 도입은 임대인의 재산권 침해 주장과 전세 물건 감소 우려를 확산시키며 격렬한 논란을 촉발하고 있다. 더욱이 정부가 발표한 10·15 부동산 대책과 이번 임대차 관련 규제 강화 법안이 상충하는 부분이 있어 정책 간의 시너지보다는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 또한 제기된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임차인의 거주 기간을 최대 9년까지 보장하는 소위 '3+3+3 제도'다. 현행 2년인 기본 임대차 기간을 3년으로 연장하고, 기존 1회였던 계약갱신청구권을 2회로 늘리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 경우 임차인은 3년씩 2회 연장해 최장 9년간 해당 주택에 거주할 수 있다. 이는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임차가구의 평균 거주 기간이 3년 초반에 머물고 있어 주거 안정성이 미흡하다는 현실 인식을 반영했다. 그러나 임대인들은 해당 조항에 강하게 반발 한다. 실제 카카오 부동산 관련 오픈 채팅방에서
【 청년일보 】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전후 일주일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또다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대책 발표 직전부터 당일까지 막판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상승 거래는 물론 신고가 기록이 곳곳에서 속출한 결과로 해석된다. 규제지역 지정에 더해 토지거래허가구역까지 '삼중 규제' 시행이 완료된 만큼, 시장에서는 다음 주부터 수요 위축과 관망 흐름이 본격화될지 관심이 쏠린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셋째 주(10월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0.50% 올랐다. 지난주 공표 시점인 10월13일 기준 직전 일주일의 상황이 반영된 수치로 서울에서는 광진구(1.29%)와 성동구(1.25%)가 가장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뒤를 이어 한강벨트를 포함한 강동구(1.12%), 양천구(0.96%), 송파구(0.93%), 중구(0.93%), 마포구(0.92%), 영등포구(0.79%), 동작구(0.79%) 등 다수 지역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전반적으로 정주 여건이 양호한 대단지,
【 청년일보 】 금호건설이 협력사와 안전보건 동반성장을 위한 새로운 협력체계 'SAFETY ARTERA' 1기를 출범시켰다. 금호건설은 전날 종로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협력사 대표와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SAFETY ARTERA' 1기 출범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SAFETY ARTERA'는 금호건설이 협력사의 안전보건 역량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안전보건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단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연중 상시 운영되는 실질적 지원 체계로 설계됐으며, 실무자 협의회와 경영진 협의회 두 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금호건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정례 세미나 및 현장 간담회 ▲경영진·실무자 대상 전문 교육 ▲현장 맞춤형 안전 자문과 기술 지원 등 구체적인 지원을 제공해 협력사의 안전 수준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출범식에서는 협력사 CEO들이 정부 안전보건 정책과 건설업계 현안을 공유했다. 특히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논의하며 실무와 정책 간극을 좁히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금호건설은 'SAFETY ARTERA' 세부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협력사 대표들과 향후 방향에
【 청년일보 】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지난주 유튜브 방송 출연 중 발언과 배우자의 '갭투자' 논란에 대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 차관은 23일 서울 중구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교통부의 고위공직자로서 국민 여러분의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는 정부가 지난 10월 15일 서울 수도권 집값 폭등에 대응하여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곳의 기초지자체를 규제지역 및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한 이후, 이 차관이 유튜브 방송에 출연하여 정책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 논란이 된 데 따른 것이다. 이 차관은 "이후 저는 국민 여러분께 정책을 소상하게 설명하는 유튜브 방송 대담 과정에서 내 집 마련에 꿈을 안고 열심히 생활하시는 국민 여러분의 입장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라며 재차 사과했다. 또한 배우자의 아파트 매입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차관은 "저의 배우자가 실거주를 위해 아파트를 구입했으나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에는 한참 못 미쳤다는 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재차 사과의 말씀 올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차관의 배우자는 지난해 7월 분당구 백현동 아파트를 33억5천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