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푸르지오 스마트 스위치 2.0'이 빌딩 테크놀로지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22년 3개 부문 본상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며, 최근 5년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업계 최다수상을 기록해 푸르지오 디자인과 상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 '푸르지오 스마트 스위치 2.0'은 풀터치 스위치와 생활정보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위치 하나만으로 손쉽게 라이프 컨디션을 관리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디자인 또한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모던한 스타일로 리뉴얼 됐다. 5인치 풀터치 LCD가 적용된 스마트 스위치는 하나의 제품에서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원하는 조명의 색과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모드(일상·학습·휴식·릴렉스)가 제공되며, 사용자 모드를 통해 조명의 색온도와 밝기를 10단계로 세심하게 조절할 수 있다. 또한, 터치 타입이 익숙하지 않은 연령대의 고객을 위해 우측에 조명 핫키를 적용했고, 음성으로 조명과 난방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세대 공존형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아
【 청년일보 】 국내 도시정비사업의 두 강자가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시공권을 놓고 맞붙는다. 이번 수주전에 참가 의사를 밝힌 곳은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로, 양 사 모두 여의도 1호 재건축 타이틀을 따내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22일 여의도 한양 재건축의 시행사인 KB부동산신탁에 따르면 오는 23일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에서 한양아파트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전체회의가 개최된다. 여의도 한양은 지난해 1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된 후, 기존 588가구에서 지난 21일 서울시 재건축 정비구역·정비계획 결정(변경)을 통해 최고 56층 아파트 992세대(공공임대 148세대 포함), 오피스텔 96실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누적 수주액 4조6천122억원을 기록하며 이 부문 5년 연속 1위를 유지한 현대건설은 이 단지에 고급 주거 브랜드를 접목, '디에이치 여의도퍼스트'를 제안했다. 공사비는 3.3㎡당 824만원이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소유주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분양 수익 극대화로 동일 평형 입주 시 100% 환급, 신탁방식 최초 사업비 100% 금융 조달, 100% 확정 공사비 등을 공언했다. 여기에 미분양 발생시 최초 일반
【 청년일보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1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리와 수수료가 공정과 상식 차원에서 합리적으로 부과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건설업계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주택건설회관에서 건설 유관 단체·금융회사·협회 등과 연 '부동산 PF 정상화 추진을 위한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이처럼 말했다. 이 원장이 건설업계를 직접 만나 건설 현장의 애로나 건의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청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건설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과 GS건설 김태진 사장, DL이앤씨 박경렬 부사장, 대방건설 윤대인 대표,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 농협금융지주 이석준 회장, 메리츠금융지주 김용범 부회장, IBK기업은행 김성태 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금감원은 금융권과 건설업계가 만나 정상화 가능 PF 사업장에 대한 자금공급 등을 위한 지원방안을 함께 논의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금감원은 부실 사업장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경·공매를 통한 사업장 정리·재구조화를 중점적으로 유도하고 있다"며 "부실 사업장 정리를 촉진하기 위해 사업
【 청년일보 】 경기도 부천시 소재 국민차매매단지(이하 단지)에서 발생한 보증금 미반환사태가 1년 여간 해결책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단지 임차인들은 "건물주인 IBK자산운용에 수십 수백차례 보증금 반환을 요구했지만 이렇다할 답변을 듣지 못했다"며 "대형 금융사가 저지른 전세사기가 이제는 정말 끝까지 온 것 같다"고 분개했다. 이에 임차인들은 단체행동과 더불어 IBK자산운영을 상대로 보증금 반환 소송까지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21일 IBK자산운용 본사가 있는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앞에서 수백억대 임대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단지 임차인들이 건물주인 IBK자산운용에 보증금을 돌려 달라며 집회에 나섰다. 이날 진행된 집회에는 20여명의 임차인들 참석해 '후안무치한 IBK자산운용은 임대보증금 반환하라' 등의 피켓을 들고 항의했다. 단지 임차인들에 따르면 지난해 3월쯤 수탁은행 통장으로 납부되던 공공요금(전기, 수도, 가스) 및 관리용역비가 연체돼 건물 내 전기와 수도가 끊어지는 등 운영사인 IBK자산운용의 부실 경영이 드러났다. 이에 임차인들은 지난해 6월 27일 모든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비상임시총회를 열고, 단체로 임차료 납부를 보류하는 대신 IBK자산운
【 청년일보 】 DL이앤씨가 마창민 대표이사를 사내이사에 재선임하고, 안전 최우선과 선별 수주를 중심으로한 올해 경영 방침을 밝혔다. DL이앤씨는 서울 종로구 디타워에서 정기주주총회(이하 주총)를 열고 부의한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사내이사에는 마창민 대표이사와 윤현식 경영관리실장이, 사외이사로는 노환용 LG상록재단 비상임이사, 인소영 카이스트 건설 및 환경공학과 교수, 남궁주현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선임됐다. 이들 중 연임한 마 대표를 제외하고는 모두 새롭게 이름을 올린 인사로 임기 만료에 따른 교체다. 이어 감사위원회 위원은 사외이사로 이름을 올린 인소영 카이스트 교수, 남궁주현 성균관대 교수가 선임됐다. 아울러 현금배당 등 재무제표 승인 건도 의결됐다. DL이앤씨는 주주 배당금으로 약 202억원을 편성하고 1주당 보통주 500원, 우선주 550원 배당을 결정했다. 또한 DL이앤씨는 주총을 통해 원가관리를 중심으로한 수익 개선 방안도 제시했다. 마 대표는 "주택사업은 리스크 관리를 전제로 수익성이 검증된 사업지를 선별 수주하는 동시에 진행 현장의 원가관리에 집중해 이익을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올해 매출 29조7천억원, 수주 28조9천9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글로벌 원전사업 확대를 중심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현대건설은 21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제74기 주주총회(이하 주총)를 열고 주주들에게 이 같은 영업 목표를 밝혔다.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는 "기본에 충실한 혁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준비, 현대 DNA 발전적 계승을 올해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건설 리더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신한울 원전 3·4호기 수주를 통해 입증한 압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 유럽 시장으로 대형 원전 사업을 확대하고,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미래 저탄소 중심의 청정에너지 전환사업과 미래형 주거모델 개발을 선도하고, 안전․품질 경영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주주 배당액으로는 작년과 같은 보통주 600원, 우선주 650원을 결정하고, 총배당금 675억원을 편성했다. 현대건설은 내년까지 적용되는 배당정책과 관련, 영업이
【 청년일보 】 DL건설은 업계 최초로 철근 샵 드로잉(Shop Drawing)을 위한 3차원(3D) 검토 자동화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철근 샵 드로잉은 구조설계 혹은 공사 시 사용되는 철근의 배치 및 형태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도면이다. 이를 활용해 건축물의 구조적인 안전성과 강도를 파악하고, 시공 단계에서 철근의 정확한 배치를 체크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철근 샵 드로잉은 현장 검토자가 도서를 출력한 뒤, 각각의 정보를 직접 비교 후 체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해당 방식은 상대적으로 오류 확인이 어렵고, 검토 시간이 과다하게 소요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DL건설은 철근 컨설팅 전문 기업 '리바솔루션'과의 협업을 통해 3D로 검토가 가능한 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장에 도입했다. 프로그램을 활용할 경우 실제 동일하게 배근된 철근을 3D로 확인할 수 있으며 ▲재료강도 ▲철근제원 ▲철근형상 및 배치 등의 항목에서 오류 여부를 신속하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DL건설 관계자는 "700세대 공동주택 기준을 기준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활용할 경우, 검토 시간이 약 90%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며 "업계 최초로 적용하는 해당 기술은 도
【 청년일보 】 공인중개사무소(이하 중개업소) 신규 개업이 줄고 휴·폐업은 늘면서 전국에서 영업 중인 중개업소 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 21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이하 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신규 개업한 중개업소는 총 890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1천118곳)에 비해 20.3%, 전년 동월(1천221곳)에 비해서는 27.1% 감소한 수치다. 협회가 개·폐업 현황 조사를 시작한 2015년 이후 2월 기준으로는 가장 적다. 지난달 폐업한 중개업소는 1천49곳, 휴업한 중개업소는 118곳이었다. 총 1천167곳의 중개업소가 문을 닫은 셈이다. 중개업소 휴·폐업은 수도권과 광역시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 서울과 경기에서만 각각 276개, 334개의 중개업소가 문을 닫았다. 부산과 대구에서도 각각 86곳과 71곳이 문을 닫아 신규 개업(부산 49곳, 대구 42곳)을 훌쩍 넘어섰다. 이에 전국의 중개업소 수는 총 11만4천856개로 전달(11만5천40곳)에 비해 184개 줄었다. 이는 2021년 8월(11만4천798곳) 이후 2년 6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중개업소 수가 최고치를 찍었던 2022년 6월(11만8천952곳)에 비해서는 4천96개 감소했다.
【 청년일보 】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여의도 한양아파트의 성공이 곧 오티에르의 성공이기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전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이앤씨가 '여의도 1호 재건축'이라 불리는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가 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한양아파트는 기존 588가구의 아파트로서 재건축을 통해 최고 56층, 아파트 992가구로 거듭난다. 사업시행사인 KB부동산신탁은 오는 23일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하이엔드 주거브랜드 '오티에르'만의 특별한 대안설계를 제안했다. 또한 서울시 신통기획 정비계획에서 요구하는 인허가 사항을 100% 반영함으로써 빠른 사업 추진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최근 공사비 갈등 및 공사 중단 이슈가 없도록 입찰 당시 제출한 사업제안서와 일치하는 도급계약서 안을 날인해 제출함으로써 제안내용과 계약서가 불일치해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도 최소화했다. 특히 여의도 한양 재건축은 서울시의 도시공간 활용 정책에 따라 일반상업지역으로 정비계획을 승인받아 사업성이 매우 우수해졌다. 이에 소유주는 환급금을 돌려 받게 되는
【 청년일보 】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이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해 외부감사인 삼정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 '의견거절'을 받았다. 태영건설은 20일 이같은 내용을 전자공시를 통해 밝혔다. 의견거절의 사유는 '계속기업 가정에 대한 불확실성' 및 '주요 감사절차의 제약'이다. 이와 관련해 삼정회계법인은 "회사 제시 재무제표 계정과목에 대해 충분·적합한 감사증거를 입수하지 못했고 계속 기업으로서 존속할지 여부도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영건설은 내주 주총에 앞서 회사 자체적으로 결산을 했지만, 워크아웃 진행 과정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불가피하게 의견거절이 나왔다는 입장이다. 우선, 태영건설의 투자·대여 자금 중 손상 규모, PF보증채무 중 부채 전환 금액 등이 앞으로 PF사업장 정리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기 때문에 현 단계에서 재무제표를 확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워크아웃 절차에 따른 기업개선계획이 아직 수립 전이어서 계속기업으로 존속할 지에 대해서도 판단받을 수 없었다는 설명이다. 다만, 향후 채권단 협의를 통해 기업개선계획 수립시 태영건설에 대한 자본확충 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에 따르면, 재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