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MZ세대 공무원들과 공감하고 조직원 간의 이해를 바탕으로 '일하기 즐거운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강원 삼척시가 교류의 장을 열었다. 삼척시는 7일 삼척 쏠비치에서 '2024년 저연차 공무원 소통 힐링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작년 1월 이후 임용된 100여 명의 저연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카운트 톡, 핑거 플레이, 뷰포인트 등 젊은 세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각종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웰니스 프로그램, 소통 토크쇼 등이 진행됐다. 박상수 시장이 직접 참여해 MZ세대 공무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도 삼척의 미래를 이끌 직원 여러분이 자유롭고 편안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을 개선하겠다"며 "일하기 즐거운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MZ세대 공무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조직문화 개선은 물론 오늘과 같은 프로그램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광주시교육청은 7일 2층 중회의실에서 '2024 광주광역시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하고 광주시와 함께 어린이·청소년 교통비를 분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공동의장인 이정선 교육감·강기정 광주시장과 위원 13명이 참석해 2025년 광주시교육비특별회계 지방자치단체 법정전입금 세출예산안, 어린이·청소년 교통지원안 등 2건을 심의했다. 시교육청은 이 자리에서 어린이·청소년 교통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광주시에서 제안한 '어린이·청소년 교통지원' 안건을 수용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광주G-패스 사업의 어린이·청소년 지원 예산을 시교육청과 광주시가 분담하는 것으로, 시교육청은 어린이·청소년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최대 40%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광주시에서 추산한 어린이·청소년 교통지원금 61억원(2023년 기준)의 25%에 해당하는 15억3천만원을 내년에 지원하고, 이어 매년 상향 조정해 2030년까지 40%를 지원할 계획이다. 나머지 60%는 광주시가 부담한다. 광주G-패스는 맞춤형 대중교통 지원정책으로,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이번 정책이 시행되면 어린이 무임, 청소년 반값 혜택
【 청년일보 】 지역 여성 인재의 취업을 돕고 3D프린팅 기업의 생생한 현장을 경험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울산시 울주군이 나섰다. 울주군은 울주군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최근 3D프린팅 과정 훈련생을 대상으로 울산과학기술원과 기업을 탐방했다고 7일 밝혔다. 센터는 먼저 3D프린팅 관련 교육·연구기관인 울산과학기술원을 방문해 창업팀 강의를 듣고, 기기 가공동을 견학했다. 이어 3D프린팅 벤처집적지식산업센터, 생산기술연구원, 3D프린팅 품질평가센터 등을 잇따라 방문해 기업 소개와 3D프린팅 기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참여 훈련생들은 기업 관계자들에게 궁금한 사항을 묻고, 업무 현장을 간접 체험하면서 3D프린팅 기업과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탐방에 참여한 한 훈련생은 "쉽게 접할 수 없는 3D프린팅을 배우고, 기업탐방까지 할 수 있었다"며 "울주군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앞으로도 유익하고 여성 취업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기획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경남도는 7일 국회에서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에 필수적인 무선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디지털 혁신밸리 조성 및 디지털 인프라 구축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대학·기업 등과 힘을 합쳤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도 관계자를 비롯해 최형두·허성무 국회의원, 홍정효 경남대 부총장,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심교헌 Ericsson 엔터프라이즈사업 본부장, 김성우 SK네트웍스서비스 그룹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단기적으로는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무선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에서 필요한 디지털 혁신인재를 지역에서 양성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판교 테크노밸리에 버금가는 디지털 생태계(경남 디지털 혁신밸리)를 경남에 조성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류명현 도 산업국장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경남 제조업을 혁신하고, 청년들이 취업을 선호하는 디지털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회의원, 기업, 대학, 연구기관, 유관기관 등과의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첨단·벤처 일자리와 주거·여가(상업 문화)가 집약된 플랫폼 공간이 광주 상무지구에 조성된다. 광주시는 7일 광주 상무지구가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도심융합특구 사업은 기존 교통·문화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지방 대도시의 도심에 일자리와 주거·여가 시설을 집약·복합 개발하는 것이다.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되면 국·공유지 사용료,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이 감면된다. 상무지구는 광주시청이 있고 산·학·연 연계 및 집적화에 유리해 경제적인 성장 잠재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사업비 1조5천790억원을 투자해 상무지구 일대 85만2천693㎡ 부지를 도심융합특구로 개발한다. 인근 9만1천298㎡에는 연계사업을 추진한다. 특구에는 스마트 첨단 특화, 의료·디지털, 마이스(MICE)·문화 융복합 사업 등을 추진한다. 연계 사업으로는 광주형 통합 공공임대주택, 상무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사업이 추진 중이며, 광주의료원·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구축도 계획돼 있다. 시는 특구에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컨설팅, 시장 분석, 기술 테스트, 판로개척 등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2026년까지 특구 사업 시행자 지정
【 청년일보 】 외국인의 성공적 서울 정착을 위해 서울시와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손을 잡는다. 서울시는 오는 8일 코트라 종합행정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을 맺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각 기관의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공동 활용해 외국인에 대한 정착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코트라는 외국인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고, 서울시는 글로벌 우수 인재 유치의 발판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시는 현재 서울 전역에 분포해 있는 외국인지원시설(서울글로벌센터·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 등)을 통해 초기 서울 생활 적응에 필요한 생활상담·전문 컨설팅·한국어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코트라 종합행정지원센터뿐만 아니라 코트라 글로벌인재센터(콘택트 코리아), 해외 무역관과도 점차 협약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도시 이미지를 판가름하는 첫걸음은 외국인들이 낯선 환경에 얼마나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가에 달렸다"며 "외국인이 방문객이 아닌 서울시민으로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경기 가평군은 최근 삼육대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에 협력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외국인 우수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지역에 필요한 외국인에게 일정 기간 의무 거주와 취업을 조건으로 비자 기간을 5년 이상 연장하는 내용이다. 대학 졸업 예정자가 대상이며 이들의 정착을 유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법무부가 올해 정식 도입했다. 협약에 따라 삼육대는 교내 외국인 졸업 예정자들을 가평지역 기업과 연결해 줄 예정이다. 가평군은 이들의 거주를 지원하기로 했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생활인구 확대와 경제 활동 촉진, 인구 유입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자동차 진단평가 분야의 전문인력 채용을 활성화하고, 중장년층에게 적합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해 취업 기회를 창출하는 취업의 장이 서울에서 펼쳐졌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지난 5일 광진구청에서 '중고자동차 진단평가 전문인력 중장년 채용설명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재단이 지난 7∼10월 운영한 4050 직무훈련 '중고자동차 진단평가 전문인력 양성과정'과 연계해 진행됐다. 이 과정에는 23명이 참여해 총 24회, 96시간에 걸쳐 직무훈련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이후 자동차 진단평가사 자격시험에 도전했으며 이 가운데 18명이 최종 합격했다. 설명회에는 자동차 산업 관련 기업 6곳이 참여해 중장년 전문인력에 대한 채용 수요와 직무 내용 등을 소개하고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재단은 구직 기회를 찾는 중장년 세대를 위해 이달 중 3회의 추가 채용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재취업을 희망하는 40∼64세 중장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50플러스포털에서 확인하면 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기업이 부산 주요 지점을 찾아 투자 입지 환경을 살펴보는 시간을 부산시가 마련했다. 부산시는 지난 5일 '투자유치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수도권 등 전국 12개 기업이 참여해 북항재개발지역, 부산국제금융센터, 센텀시티 일반산업단지 등을 견학하고 투자유치 지원제도와 정주 환경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참여 기업들은 부산시가 투자 유치에 집중하는 제조업과 정보기술(IT) 분야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부산만의 투자환경을 기업인에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체험형, 양방향 투자유치 전략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로 끌어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중장년층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부담이 적은 유연한 일자리, 그들의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빛나는 일자리를 의미하는 라이트잡(Light Job) 제공 기업을 지원하는데 경기도가 나선다. 경기도는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사업을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하고 사업비 63억원을 내년도 본예산안에 편성했다고 6일 밝혔다. 사업은 주 24~35시간 근로하는 라이트잡에 50~64세 베이비부머를 채용하는 도내 기업에 소용 경비로 1인당 월 40만원을 최대 3년간 지원하는 내용이다. 전체 2천명이 지원 대상이며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사업을 위탁받아 진행한다. 앞서 도는 기업 및 베이비부머 대상 설문조사, 정책 포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지원 인원과 사업비를 결정했다. 도 관계자는 "라이트잡은 중장년이 건강도 지키고 여가 시간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로서 중장년 근로자에게는 사회 안전망을 보장하고 기업에도 보탬이 되는 일자리 혁신 사례"라며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 후에도 새로운 일자리와 함께 안정적인 삶을 이어가도록 새로운 정책 방향을 지속해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