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K에코플랜트가 서울 지역 첫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 적용 단지로 주목받는 '드파인 연희'의 견본주택을 16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에서 지상 29층, 13개 동, 총 9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332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72가구 ▲74㎡ 24가구 ▲75㎡ 23가구 ▲84㎡ 112가구 ▲115㎡PB 1가구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공급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해당지역, 21일 1순위 기타지역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며, 정당계약은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이뤄진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2년 이상, 지역별 예치금액 충족 조건을 갖춘 무주택자 또는 1주택 세대주에게 주어진다. 과거 5년 이내에 세대주 및 세대원 전원이 청약에 당첨된 이력이 없어야 한다. 서울시에서 2년 이상 계속 거주한 경우 해당지역 1순위로, 2년 미만 거주자나 수도권 거주자는 기타지역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드파인 연희는 전통적인 부촌으로 꼽히는 연희동의 입지적 장점을 두루
【 청년일보 】 지난해 서울에서 아파트 등 집합건물을 생애 처음으로 매수한 비율이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가 유주택자를 겨냥한 반면, 무주택 실수요자에게는 정책자금 지원 등 대출 문턱을 상대적으로 낮춰준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지역 집합건물(아파트·연립·다세대·오피스텔 등) 매매로 인한 소유권 이전 등기 신청 건수는 총 16만927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생애최초 구입자는 6만1천159명으로 전체 거래의 38%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14년 39.1%를 기록한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서울 지역 집합건물의 생애최초 매수 비중은 2013년 43%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를 보이며 2019년 30.3%까지 떨어졌다. 이후 집값 급등기였던 2021년 이른바 '패닉바잉(공황구매)' 열풍으로 36.3%까지 반등했으나, 금리 인상 본격화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2022년에는 다시 31.8%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생애최초 매수 비중이 다시 급증한 배경에는 정부의 선별적인 대출 규제 정책이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정부는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지난해 '6·27 대책'과 '10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지난 한 해 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창사 이래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하며 업계 맏형의 저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화려한 외형 성장 뒤에는 원가율 상승에 따른 수익성 저하와 안전사고 리스크라는 과제가 도사리고 있다. 취임 2년 차를 맞은 이한우 대표가 임직원들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내며 '에너지 밸류체인 성과'를 강조하고 나선 배경이다.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2025년 결산 결과 연간 누적 수주액 25조5천151억원(추정치)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9% 증가한 수치로, 국내 건설사 중 단일 연도 기준 수주액 25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러한 성과는 주택 시장 불황에도 불구하고 도시정비사업과 해외 플랜트 분야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발휘한 결과다. 특히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는 압구정2구역, 개포주공 6·7단지 등을 잇달아 수주하며 사상 최초로 10조원을 돌파, 7년 연속 업계 1위를 수성했다. 하지만 역대급 수주 잔고가 곧장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고공 행진하는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탓에 영업이익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실제 현대건설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5천342
【 청년일보 】 자기자본 한 푼 없이 전세 보증금과 대출금만으로 주택을 사들이는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100억원대 전세 사기 행각을 벌인 임대사업자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형사5단독 문주희 부장판사는 14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A(47)씨에게 징역 16년을 선고했다. 전세 사기 범행을 도운 공인중개사 B(53)씨에게는 징역 6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전주 시내 일대에서 빌라 19채를 매입한 뒤 세입자 175명과 임대차 계약을 맺고, 전세 보증금 130억원 상당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자본금을 전혀 마련하지 않은 상태에서 세입자들에게 받은 보증금으로 다른 빌라를 계속 사들이면서 임대업 규모를 불려 나가는 방식을 썼다. 공인중개사 B씨는 세입자들에게 빌라를 소개해주거나 계약서 작성을 돕는 등 범행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건은 전북 지역 최대 규모의 전세 사기로 꼽힌다. 피해자 대부분은 대학생과 직장인, 신혼부부 등 20∼30대 청년들로 확인됐다. 이들은 대부분 전세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보증금을 돌려받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인 것으로 알
【 청년일보 】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의 잇단 이탈로 좌초 위기를 겪었던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이 대우건설을 주축으로 한 새로운 공동수급체(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전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기존 컨소시엄 참여사 20곳과 긴급 회의를 가졌다. 금호건설, 코오롱글로벌, 동부건설, 쌍용건설, KCC건설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기본설계 용역비 분담금 납부 방안과 이탈한 주관사들의 지분 재배분 문제가 집중 논의됐다. 대우건설은 조만간 컨소시엄 재편을 마무리 짓고 오는 16일 마감되는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PQ 접수에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응찰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단독 입찰이 이뤄질 경우 경쟁 성립 요건 미충족으로 유찰되며, 이후 수의계약 협의 절차로 이어질 전망이다. 새로운 컨소시엄의 윤곽도 구체화되고 있다. 기존 참여사에 더해 HJ중공업과 중흥토건 등이 대우건설 컨소시엄 합류를 사실상 확정한 상태다. 반면 롯데건설과 한화 건설 부문은 대우건설 측에 참여 의사를 타진했으나, 최종 확정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
【 청년일보 】 서울 강남구의 재건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3.3㎡(1평)당 1억원을 돌파했다. 14일 부동산R114가 집계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1억784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4.35% 급등한 수치로, 평당 1억원 시대에 공식 진입했음을 알렸다. 같은 기간 재건축 단지를 제외한 강남구 일반 아파트의 평당 평균가는 8천479만원으로 집계됐다. 재건축 아파트가 일반 아파트보다 평당 2천305만원가량 더 비싼 셈이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를 합친 강남구 전체 아파트의 평당 평균가는 9천107만원이었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 상승세는 장기 시계열로 볼 때 더욱 두드러진다. 10년 전인 2015년 당시 평당 평균 매매가가 3천510만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10년 새 약 3배 규모로 몸집을 불렸다. 지역별로는 한강변 입지를 자랑하는 압구정동과 학군 및 업무지구 접근성이 뛰어난 대치·개포동이 상승장을 주도했다. 동별 재건축 아파트 평당 평균가는 압구정동이 1억4천6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치동 1억123만원, 개포동 9천587만원 순이었다. 구체
【 청년일보 】 DL건설이 서울시가 주관하는 친환경 공사장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도심 내 비산먼지 저감 노력을 인정받았다. DL건설은 14일 '서소문구역 제10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현장이 '서울형 친환경공사장 이행평가'에서 우수공사장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형 친환경공사장 제도는 서울시가 지난 2021년 도입한 시책으로, 도심 대형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법적 기준보다 한층 강화된 관리 기준을 적용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1년간의 자율 이행 사항과 참여도를 평가해 우수공사장 16곳과 건설사 3곳을 선정했다. DL건설의 서소문 10지구 현장은 미세먼지 저감 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현장은 비산먼지 억제를 위해 현장 구성원 전원이 예방 활동에 동참하는 등 강화된 기준을 철저히 이행해 왔다는 평가다. 특히 '노후 건설기계 저공해 조치 의무화 대응 방안'을 수립해 현장에 출입하는 모든 차량을 저공해 차량으로 제한하고 관리 감독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공사 차량 실명제 및 수시 교육 ▲현장 주변 도로 1일 2회 이상 살수 ▲사물인터넷
【 청년일보 】 GS건설이 한강변 정비사업의 최대어로 꼽히는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지구 수주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다. 글로벌 건축 거장과의 협업을 통해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선 '100년 랜드마크'를 짓겠다는 포부다. GS건설은 지난 12일 도시정비사업실 임직원 50여 명이 성수1지구 현장을 찾아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GS건설은 차별화 전략으로 '비욘드 성수(Beyond Seongsu·성수, 그 이상의 가치)'를 선포했다. 획일적인 하이엔드 브랜드 경쟁에서 탈피해 독보적인 입지에 걸맞은 설계와 기술력을 앞세워 대체 불가능한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수주전은 리브랜딩 1주년을 맞은 GS건설이 그간 재정비한 안전·품질 관리 체계의 성과를 입증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GS건설은 성수1지구를 '자이 브랜드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상징적 현장'으로 정의하고, 본사 임직원이 직접 조합원과 소통하며 신뢰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설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세계적인 건축가와의 협업도 추진한다.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설립한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와 손잡고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건설 현장의 안전 문화 확산과 스마트 안전 기술 도입을 위해 정부 및 지자체 산하 공공기관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현대건설은 14일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3개 창업지원기관과 '건설 안전 혁신기업 공동 발굴 및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병천 현대건설 안전기획실장, 김종우 서울경제진흥원 창업본부장, 김영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혁신사업실장, 한재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스마트건설지원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혁신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기관들은 AI CCTV, 건설 로봇, 안전교육 플랫폼 등 검증된 스마트 안전 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실제 현장에 확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건설 안전 혁신기업 발굴 및 육성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공동 운영 ▲발굴 기업 대상 맞춤형 지원 등이다. 협약의 일환으로 4개 기관은 국내 최초의 건설 안전 특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 청년일보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택 공급의 핵심 축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향해 공급 물량 확대뿐만 아니라 주택 품질 혁신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과거의 물량 위주 공급 방식에서 벗어나 '살고 싶은 집'을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다. 김 장관은 13일 국토부 산하기관 및 유관단체를 대상으로 한 업무보고 자리에서 조경숙 LH 사장 직무대행의 보고를 받은 뒤 "역세권에 (공급) 숫자를 늘리는 데 급급할 게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LH 아파트를 선보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장관은 정부가 추진 중인 '9·7 부동산 공급대책'의 성공을 위해서는 LH의 역할 변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택 공급이 상당히 급하다. (공급) 양을 많이 해야 할 형편인데, 질을 담보 못 하면 양을 늘려 공급하는 본래 목적 달성에도 해가 된다"고 지적했다. 시급한 시장 안정을 위해 물량 확보가 중요하지만, 품질이 뒷받침되지 않는 공급은 무의미하다는 뜻이다. 김 장관은 LH 임대주택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는 높은 공실률에 대해서도 근본적인 처방을 요구했다. 김 장관은 "문제는 공실률 해결이 본질이 아니라, 근본 문제는 공공 주도로 주거복지정책을 실현하는 핵심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