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서울시는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시민, 사업 관계자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울의 심장, 세계의 중심을 움직이다-용산 서울 코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대한민국 도시 혁신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는 비전이 선포됐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용산공원에서 용산역을 거쳐 한강으로 이어지는 축을 연결해 입체복합수직도시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서울시는 오는 2028년까지 부지 조성 공사를 마치고, 2030년 초부터 기업과 입주민을 맞이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도시 스스로 길을 찾고 용감하게 개척하는 곳만이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그동안 서울시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노들섬, 잠실 MICE 등 다양한 공간 전략을 통해 미래 도시의 기반을 다져왔음을 언급하며, 용산이야말로 이러한 변화의 정점이자 대한민국 미래 전략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오 시장은 이어 용산국제업무지구를 국
【 청년일보 】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옛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가 최고 79층 높이의 업무·주거·상업 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울숲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삼표레미콘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해당 부지에는 글로벌 업무 기능을 강화한 대규모 복합 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성수 지역을 비즈니스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체 연면적의 35% 이상을 업무시설로 채우도록 의무화했다. 아울러 직주근접 실현을 위해 주거시설 비율은 40% 이하로 제한하고, 나머지 공간은 상업 및 문화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약 6천54억 원 규모의 공공기여금은 지역 인프라 개선에 전폭적으로 투입된다. 우선 서울숲 일대의 고질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동부간선도로 용비교 램프와 성수대교 북단 램프를 신설하고, 응봉역과의 보행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응봉교 보행교도 새롭게 설치하기로 했다. 성장 잠재력이 큰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시설도 마련된다. 사업자는 공공기여의 일환으로 연면적 5만3천㎡ 규모의 ‘유니콘 창업허브’를 조성해 시에 제공한다. 이외에도 약 1천
【 청년일보 】 목요일인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늦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높은 산지, 전북동부 높은 산지, 경북북동산지, 제주도산지 비 또는 눈)가 내리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내륙·산지, 충남북부 5~20㎜, 대전·세종·충남남부, 충북 5~10㎜,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광주·전남, 전북, 제주도 5㎜ 안팎, 강원동해안 5㎜ 미만으로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3~8㎝, 전북동부 높은 산지(해발고도 1천m 이상) 1~5㎝, 강원내륙, 경북북동산지, 제주도산지 1㎝ 안팎이다. 기온은 평년(최저 -4~6℃, 최고 7~14℃)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 낮 최고기온은 7~16℃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영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 청년일보 】 올해 3분기까지 국내 출생아 수가 19만명을 넘어서며 18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혼인 건수 또한 9월 기준 역대 최고 증가율을 보이며 출생 지표 개선 흐름을 뒷받침했다. 다만, 사망자 규모가 여전히 더 크면서 인구 자연 감소는 24분기째 지속되고 있다. 26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출생아 수는 2만2천36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6%(1천780명) 증가했다. 2020년 9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출생아 수 증가세는 지난해 7월 이후 1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3분기(7~9월) 출생아 수는 6만5천39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6.1% 증가했다. 1~9월 누계는 19만1천40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2천488명 늘어난 수치다. 이는 2007년 이후 18년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다. 이 같은 흐름을 감안하면 올해 연간 출생아 수가 지난해 23만8천317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합계출산율도 소폭 개선됐다. 9월 합계출산율은 0.85명으로 전년보다 0.06명 늘었고, 3분기 합계출산율 역시 0.81명으로 0.04명 상승했다. 특히 출산 증가세는 30대가 주도한 것으로 나타
【 청년일보 】 대한민국 교통의 심장이자 강남의 관문인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일대가 50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흩어져 있던 터미널 시설은 지하로 통합되고, 지상에는 업무·주거·문화 시설이 어우러진 대규모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서초구 반포동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부지 14만6천260㎡를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하고, 민간 사업자인 신세계센트럴·서울고속버스터미널(주)와 함께 본격적인 개발 논의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1970년대 경부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문을 연 고속터미널은 지난 반세기 동안 국가 교통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와 지상 부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주차장 등으로 인해 도심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버스 진출입으로 인한 주변 도로의 만성적인 정체와 소음, 매연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민원 대상이었다. 3·7·9호선이 얽혀 있는 복잡한 환승 동선도 이용객들의 불편을 가중시켜 왔다. 이에 서울시와 민간 사업자는 현재 지상에 분산된 경부·영동·호남선 터미널을 지하로 통합 배치해 현대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터미널이 지하로 들어가면서 확보되는 지상 공간에는 업무와 판매, 숙박
【 청년일보 】 서울 용산구 서빙고역과 동대문구 용두역 일대가 각각 수변 주거복합단지와 문화·상업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시는 전날 열린 제16차 건축위원회에서 서빙고역 및 용두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에 대한 건축심의 2건을 통과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해당 지역에는 총 553세대의 주택과 함께 노인 돌봄 시설, 공연장 등 다양한 생활 기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우선 용산구 용산동6가 69-167번지 일대의 서빙고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지하 6층에서 지상 40층 규모의 주거복합시설 건립을 골자로 한다. 이곳에는 아파트 136세대(공공임대 20세대 포함)가 공급되며, 지역 내 고령층 돌봄 수요를 반영한 데이케어센터와 각종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해당 단지는 한강과 동빙고 근린공원 사이에 위치한 입지적 장점을 극대화했다.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단지를 배치하고, 저층부에는 주변 공원과 이어지는 개방형 녹지 공간(공개공지)을 조성해 보행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지상 3층에는 주민과 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조경 시설과 전망 공원을 마련해 한강변의 새로운 주거·휴식 명소로 꾸밀 예정이다. 동대문구 용두동 33-1번지 일대에서 추진되는 용두역세권
【 청년일보 】 수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예년과 비슷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낮 동안 공기가 위아래로 원활하게 순환하면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3.5m, 남해 1.0∼3.5m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동해안에는 너울에 따른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앞으로 고용보험 적용 기준이 기존 '소정근로시간'에서 국세청 소득 정보를 기반으로 한 '보수'로 바뀐다. 이에 따라 가입 누락 근로자 확인이 용이해지고, 고용보험 사각지대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25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고용보험법·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일부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현재 적용 기준인 주 15시간 소정근로시간은 현장조사만으로 정확한 확인이 어려워 가입 누락 근로자를 찾기 힘든 실정이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국세청에 신고된 소득 정보를 활용해 매월 가입 누락 근로자를 확인하고 즉시 가입시킬 수 있다. 또한 복수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도 각각의 소득이 기준 미달이라 하더라도 합산 소득이 기준을 넘으면 신청에 따라 고용보험 가입이 가능해져 저소득 근로자 보호가 강화된다. 보험료 부과 방식도 개선된다. 기존에는 사업주가 국세 신고와 별도로 근로자의 전년도 보수총액을 신고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국세청 신고 정보를 그대로 활용해 사업주 부담을 줄이고 보험 행정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구직급여 산정 기준도 변경된다. 기존 '이직 전 3개월 평균임금'에서 '이직 전 1년 보수'로 바뀌어 일시적 소득 변동에 구직급여액이
【 청년일보 】 서울시가 평소 접근하기 어려웠던 대형 건설현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 관리 현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오는 12월 5일부터 12일까지 '2025년 하반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후 시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에도 대규모 공사현장 3곳을 공개해 참가자 전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현장 공개가 시의 안전관리 역량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하반기 견학 대상지는 ▲국회대로 지하차도 1단계 ▲서울아레나 복합시설 ▲위례선 도시철도 등 서울시의 핵심 대형 건설현장이다. 견학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당 20명 규모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 현황과 건설 신기술 적용 사례, 스마트 안전기술을 활용한 관리 방안 등에 대해 설명을 듣게 된다. 이어 실제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서울시민을 비롯해 토목·건축 관련 분야 학생 및 전문가 등 누구나
【 청년일보 】 오세훈 서울시장이 '스피드 주택공급'을 기치로 내건 지 4년여가 지났다. 2025년 11월 현재 신속통합기획과 모아타운 등 정비사업의 후보지 선정과 구역 지정 건수는 역대 최대 규모로 늘어났다. 그러나 행정 절차인 '지정'이 실제 물리적 공사인 '착공'으로 이어지는 비율은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인허가 단축 효과가 실제 주택 공급 단계까지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번동'이 쏘아 올린 작은 공...2호 '면목동'도 숨 고르기 오세훈표 정비사업의 성과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강북구 번동 모아타운은 정책의 유효성을 입증한 사례로 지난 2024년 말 첫 삽을 뜬 번동 1~5구역은 '모아타운 1호'라는 상징성을 업고 순항 중이다. 통상 10년이 걸리는 재개발 절차를 3년 안팎으로 단축시킨 모범 사례로 꼽힌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번동의 뒤를 잇는 '모아타운 2호' 중랑구 면목동(86-3번지 일대) 구역은 지난 2024년 7월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하며 '2025년 내 착공'을 목표로 내걸었으나, 11월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했다. 실제 면목동에서 중개업소를 운영 중인 공인중개사는 "이주는 물론(착공하려면) 아직 한참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