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5개 원화마켓 가상자산거래소로 구성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통협의체(DAXA·닥사) 제2대 의장으로 코빗의 오세진 대표가 선출됐다. 닥사는 지난 17일 임시총회에서 코빗이 의장사로, 오 대표가 의장으로 각각 선출됐다고 18일 밝혔다. 오 의장은 "닥사는 지난 2년여 동안 국내 유일의 자율규제 기구로 왕성하게 활동했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디지털자산 시장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진 의장의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개시된다. 이후 2년간 의장 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최원석 BC카드 대표가 3연임에 성공했다. 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BC카드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전날 최원석 대표를 최고경영자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이와 관련 BC카드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금융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추고, 당사의 비전을 공유하며, 공익성 및 건전경영에 노력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지난 2021년 2월 BC카드 대표로 취임한 뒤 지난해 3월 2년의 임기를 마친 후 재선임됐다. 이번 연임으로 임기를 1년 더 연장하게 된다. BC카드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최 대표의 연임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가 내년 카드수수료율을 을 0.05∼0.1%포인트(p) 인하하기로 했다. 이로써 약 304만6천개 영세·중소가맹점이 평균 8.7%의 수수료 경감을 받게 될 전망이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7일 여신금융협회에서 8개 전업카드사 대표(CEO)와 만나 이런 내용의 카드수수료 개편방안을 논의하고, 감독규정 개정 등을 거쳐 내년 2월 14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최근 전반적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연매출 30억원 이하 약 305만 영세·중소가맹점에 인하여력을 고르게 배분하는 방향으로 수수료율을 개편하고자한다"면서 "일반가맹점에 대해서도 향후 3년간 수수료율을 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의 올해 적격비용 산정 결과, 카드업계의 영세·중소가맹점에 대한 카드수수료 부담경감 가능 금액은 연간 약 3천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금융당국은 그동안 수수료율 인하 혜택이 상대적으로 영세가맹점에 많이 배분돼 수수료율이 이미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인하돼 있고, 최근 전반적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인하 여력을 매출 30억 이하 가맹점에
【 청년일보 】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15일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2시 44분(서부 시간 오전 11시 44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16% 상승한 10만6천458달러(1억5천313만원)에 거래됐다. 특히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10만7천800달러대까지 오르며 전날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10만6천500달러대)를 하루 만에 경신하기도 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3.84% 오른 4천62달러를 나타내며 다시 4천달러선에 올랐고, 리플은 2.51% 오른 2.47달러에 거래됐다. 솔라나는 1.11% 내린 219달러, 도지코인은 0.68% 오른 0.41달러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의 상승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전략적 비축 기금(bitcoin strategic reserve fund)을 추진할 것이라는 언급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주말 미 경제전문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석유 비축 기금과 같은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기금을 만들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가상화폐와 관
【 청년일보 】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1일만에 다시 사상 최고지를 갈아치웠다. 15일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6시 25분(서부 시간 오후 3시 25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63% 오른 10만5천87달러(1억5천90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10만5천 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4일 기록했던 코인베이스 기준 이전 역대 최고치 10만4천 달러를 11일 만에 갈아치웠다. 지난 13일 10만 달러선에 다시 올라선 이후 3일째 10만 달러대도 유지하고 있다. 이날 10만3천 달러선에서 등락하며 10만4천 달러선에 근접하던 가격은 오후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10만4천 달러선을 뚫었다. 상승세는 계속돼 한때 10만5천 달러선도 넘어섰다. 이 같은 상승세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산타 랠리'는 크리스마스를 전후해서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이다. 코인 전문매체 코인게코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비트코인은 크리스마스 직전 주에는 7번 상승했고, 크리스마스가 끝난 다음 주에는 상승과 하락이 각각 5번이었다. 이 기간 비트코인의 평균 상
【 청년일보 】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선을 유지하며 사상 최고치에 다시 근접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으로 15일 오전 11시 52분(서부 시간 오전 8시 52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34% 오른 10만3천47달러(1억4천799만원)를 나타냈다. 지난 13일 10만 달러선을 재탈환한 이후 3일째 10만 달러대다. 지난 4일 사상 처음 10만 달러선을 뚫은 이후 가장 오랜 기간이다. 이에 서서히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지난 4일 기록했던 코인베이스 기준 역대 최고치 10만4천 달러선에 근접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산타 랠리'는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이다. 코인 전문매체 코인게코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비트코인은 크리스마스 직전 주에는 7번 상승했고, 크리스마스가 끝난 다음 주에는 상승과 하락이 각각 5번이었다. 이 기간 비트코인의 평균 상승률은 1.3%를 기록했다. 아울러 비트코인을 10만 달러선으로 끌어올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새로운 친(親) 가상화폐 정
【 청년일보 】 주요 저축은행 및 유관기관 수장의 임기가 수개월 내 만료를 앞두고 있다. SBI저축은행과 한국투자저축은행을 비롯해 저축은행중앙회장은 내년 3월 이전에 임기가 만료된다. 저축은행업계에서는 이들 저축은행 대표들이 호실적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연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의 경우 민간 출신인 오화경 회장이 연임에 성공할지, 기존의 관행대로 다시 관료 출신이 수장 자리를 넘겨받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김문석 SBI저축은행 대표와 전찬우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의 임기는 모두 내년 3월 종료된다. 김문석 SBI저축은행 대표는 지난해 2월 취임해 1년 임기를 마친 뒤 올 3월 연임에 성공했다. SBI저축은행의 모회사인 일본계 금융그룹 SBI홀딩스는 자회사 대표의 경영성과를 매년 평가해 임기를 1년 단위로 한다. SBI저축은행의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김 대표의 임기 만료 한 달 전인 내년 2월 대표 선임 절차를 개시할 예정이다. 올해 연임에 성공한 김 대표의 과제는 수익성 방어였다. 최근 2년 새 고금리 기조 장기화로 조달비용 부담이 커진데다, 업계 차원에서 부동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가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카드 사용 정보 수신을 신청한 고객에게 사전 동의 없이 이를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보안 및 안정성 문제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11일 금융당국 및 통신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카드사의 정보성 메시지를 옵트아웃(사후 동의) 방식으로 카톡 알림톡으로 보낼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보성 메시지는 실시간 결제금액, 승인내역 등 카드 이용내역과 결제예정금액 등 카드 사용에 관한 안내 정보를 말한다. 카드사들은 정보성 메시지 수신을 신청한 고객에게 이를 문자, 카카오톡, 카드사 앱 푸시 등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도 고객이 사전에 동의하면 정보성 메시지를 카톡 알림톡으로 보내는 것이 가능하지만, 사후 동의 방식을 적용하면 카드사가 메시지 수신 신청 고객에게 사전 동의 없이 먼저 이를 카톡으로 보내고 나중에 고객은 카톡 수신을 거부할 수 있다. 사후 동의 방식의 알림톡 발송이 허용되면 문자 메시지에 비해 보안과 안전성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 카카오톡은 2022년 화재로 인한 '먹통 사태'에 이어 올해에도 크고 작은 서비스 장애를 일으켰는데, 이같은 문제가 소비자가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10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저축은행과 카드·캐피탈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를 연이어 소집해 간담회를 열고 충분한 가용 유동성 확보와 비상대응체계 재점검, 부실자산의 신속한 정리 등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저축은행 CEO들에 "개별사, 중앙회, 한국은행으로 이어지는 3중 유동성 대응체계를 재점검해 비상시 문제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단기 손익에 연연하지 말고, 자산건전성 확보를 위해 경·공매, 매각 등을 통한 적극적 부실 자산정리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저축은행 CEO 간담회에는 KB, SBI, 금화, 모아, 애큐온, 웰컴, 한국투자저축은행 등 7개 저축은행 CEO가, 여신전문금융회사 CEO 간담회에는 신한·KB·삼성·현대카드와 현대·KB·롯데캐피탈 등 7개사 CEO가 참석했다. 금감원은 여전채 발행과 저축은행 수신 동향 모니터링 과정에서 특이사항이 포착되면 금융감독당국과 신속히 공유 및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 강화 과정에서 취약차주에 대한 자금공급기능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면서 "중·저신용자 등 취약차주들이 자금애로가
【 청년일보 】 최근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주목도가 무섭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의 시장 점유율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 9일 가상자산 정보 제공업체인 코인게코에 따르면 업비트의 가상자산 원화 시장 점유율은 미국 대선 직전인 지난달 5일 56.5%에서 이달 7일 78.2%로 21.7%포인트(p) 상승했다. 특히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 10만달러 돌파를 목전에 뒀던 지난 4일에는 업비트의 점유율이 80%를 웃돌기도 했다. 같은 기간 2위 거래소인 빗썸의 점유율은 41.2%에서 19.3%로 줄어들었다. 나머지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의 점유율은 0~1%대로 큰 변동이 없었다. 업비트 쏠림 현상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는 "거래량이 급증하면 업비트 점유율이 높아지는 현상은 과거부터 되풀이됐다"며 "하락장 때 거래를 쉬던 기존 회원들이 대거 돌아와 다시 투자에 뛰어들면서 업비트를 통한 거래도 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런 흐름이 계속될 경우 '독과점' 논란이 다시 불거질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