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즈(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세계 경제가 침체한 가운데 충남도가 새해 첫 ‘리쇼어링(국내 복귀 기업)’ 유치에 성공하며, 올해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에 청신호를 밝혔다. 양승조 지사는 18일 도청 상황실에서 윤준열 넥스콘테크놀러지 대표이사, 박상돈 천안시장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넥스콘테크놀러지는 중국 중경 법인을 철수하고, 천안 서북구 성거읍 2만 3243㎡의 부지에 2차전지 보호회로 공장을 증설한다. 이를 위해 넥스콘테크놀러지는 오는 6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400억 원을 투자한다. 넥스콘테크놀러지는 이와 함께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인력 우선 채용, 지역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서도 노력키로 했다. 도는 이번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천안시 내 생산액 변화 427억 1300만 원, 부가가치 변화는 104억 8700만 원, 신규 고용 인원은 157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장 건설에 따른 도내 단발성 효과는 생산유발 540억 3100만 원, 부가가치 유발 204억 7900만 원, 고용 유발 245
【 청년일보 】충북도가 시·군 경쟁력 강화사업을 선정하고 산업간 편중과 개발 불균형 해소에 나선다. 충북도가 4개 분야 '경쟁력 강화사업'을 선정하고 11개 시·군과 함께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특정 산업·지역에 편중된 산업 육성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유망산업의 육성을 통해 지역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한다. 충북도는 18일 지역 경제성장의 중심이 되고 경쟁력을 강화할 유망산업을 11개 시군이 각각 2~5개씩 선정하고 충북도와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청주 융합바이오, 충주 바이오헬스, 제천 천연물·레드바이오, 옥천 의료기기, 증평 기능성 바이오소재, 괴산 유기농 바이오헬스를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 에너지사업은 청주 이차전지, 진천 신재생에너지 소재부품, 음성 신에너지 산업을 증심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은 충주 친환경 미래모빌리티 소재부품, 제천 미래수송기계 첨단부품, 옥천 스마트기계부품, 음성 자동차 물류 등을 기반으로 해 견인됐다. 반도체 산업의 경우 청주 미래형 반도체 융합부품, 진천 시스템반도체, 괴산 첨단 반도체, 음성 지능형 부품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지원이 계획됐다. 도는 시·군 경쟁력 강화사업을 중심으
【 청년일보 】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에서 2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오늘 저녁부터 야간 대중교통 감축 운행이 완화된다. 서울시는 15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야간 대중교통 감축 운행을 기존의 '오후 9시 이후 30% 감축'에서 '오후 10시 이후 최대 20% 감축'으로 완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지하철은 113회에서 128회로, 시내버스 총 347개 노선은 3천189회에서 4063회로 오후 9시 이후 운행이 늘어난다. 앞서 시는 작년 11월 24일과 27일부터 각각 버스와 지하철의 오후 10시 이후 20% 감축 운행을 시행했으며, 작년 12월 5일과 8일부터는 감축 비율을 30%로 높이고 감축 시행 시간을 오후 9시로 앞당겼다. 서울시는 "야간시간대 승객수요와 혼잡도를 지속 모니터링해 필요하면 차량 운행을 탄력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세종시가 전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시내 주택 공급 비율을 축소하고 지역민에 우선 공급하는 내용으로 주택 청약 제도를 개선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는 현행 제도가 수도권 과밀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 도모라는 취지와 다르게 세종시 인근 지역의 인구 유입을 부추기면서 정작 세종시 내에 거주하는 무주택 서민에게는 주택 마련의 기회를 제한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세종시는 현재 전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시내 주택 공급 비율을 축소‧폐지하고, 지역 거주자의 우선 공급 비율을 확대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에 건의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시내 주택 청약은 전체 공급 물량의 절반을 이전기관 종사자(40%)와 기관 추천(10%) 특별공급에 배정하고 있다. 나머지 절반은 일반 특별공급(다자녀·신혼부부·노부모·생애 최초)과 일반공급으로 나눠 청약을 진행하는데, 이 가운데 50%는 세종지역 1년 이상 거주민에게만 자격을 준다. 하지만 나머지 절반은 기타 지역(전국 거주자)도 제한 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이전기관 종사자의 특별공급 비율이 높은 데다, 최근에는 민영주택에도 생애 최초 특별공급 배정이 추가됨에 따라 일반공
【 청년일보 】 지역 청소년에 대한 체계적인 보호 육성을 위한 전담 기관이 당진시에 설립된다. 충남 당진시는 8일 청소년재단 설립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당진시는 지난해 3∼7월 청소년재단 설립 연구용역을 통해 재단 설립을 통해 재단 설립의 법적 근거와 비용편익 분석을 통한 청소년 보호 육성 전담 기관 설립의 타당성을 입증 받았다. 당시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은 "재단 설립이 법률적으로 문제가 없고, 비용편익 분석과 순현재가치도 높게 나왔다"고 밝혔다. 시는 다음 달 중 관련 조례를 제정, 공포한 뒤 임원 공모 및 선임, 직원 선발 등을 거쳐 오는 7월께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청소년재단은 37명이 근무하면서 청소년 건전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운영, 자유학기제 상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청소년수련시설 및 상담복지센터 운영 등을 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서울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6일째 100명대에서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2일 0시 기준으로 전날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28명이라고 밝혔다. 그 전날인 지난달 31일의 107명보다 21명 많다. 서울시는 이르면 이달 말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의료진을 시작으로 전체 시민의 70% 접종을 11월 이전에 완료한다는 목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브리핑에서 "접종 이후에도 이상반응을 모니터링하도록 민관 합동 신속대응팀을 구성하고, 전담 콜센터를 운영해 접종 안내는 물론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접종 공간으로 체육시설 등 자치구별 1곳 이상을 확보해 `예방접종센터' 총 30곳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또 시민들이 집과 가까운 의료기관에서도 접종할 수 있도록 국가예방접종 경험이 있는 위탁 의료기관 3천500곳도 선정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강릉 정동진 일원에 호텔·콘도, 힐링존으로 구성된 고급 복합 휴양공간을 조성하는 부동산투자이민제 연장건의를 법무부가 받아들였다. 강원도는 31일 강릉 정동진 지구의 '차이나드림시티 사업'과 관련한 부동산투자이민제 연장 건의를 법무부가 의결했다고 밝혔다. 강원도에 따르면 법무부 산하 투자이민협의회의 정동진 차이나드림시티 부동산투자이민제 재승인 심사가 이날 완료됐다.투자이민협의회는 지난 20일부터 해당 사업 재승인에 대한 서면심사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해돋이 명소로 잘 알려진 강릉 정동진 지구의 부동산투자이민제가 2024년까지 연장된다. 강릉 정동진 지구의 '차이나 드림시티 사업'은 정동진 일원에 호텔·콘도, 힐링존으로 구성된 고급 복합 휴양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날까지로 지정된 부동산투자이민제 기간이 3년 더 연장되는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투자금액도 기존 5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는 등 제도를 보완했다. 부동산투자이민제는 외국인이 지정된 사업지구 내 5억원 이상의 부동산 투자를 실시한 경우 국내거주자격(F-2)을 주고 5년 이상 투자를 지속,국내에 체류하면 영주권(F-5)을 허용하는 제도다. 업계에서는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가장
【 청년일보 】모든 경기도민에게 10만원씩 2차 재난기본소득이 지급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8일 다음 달 1일부터 모든 경기도민에게 10만원씩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방역과 경제 등 현재의 모든 여건을 고려할 때 3차 대유행의 저점에 도달한 지금, 설 명절 전에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당의 요청 이후 열흘간 방역 상황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지금이 3차 대유행의 저점이라는 것이 경기도의 판단"이라며 "경제 상황을 봐도 지금이 지급할 적기"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애초 계획대로 설(2.12) 명절 전 지급을 결정하고 방역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우선 지급하고, 오프라인(현장) 지급은 3월 이후로 미루는 등 지급 시기를 분산했다. 이번 2차 재난기본소득은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신청해야 지급된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 오프라인, 취약계층 찾아가는 서비스 등 3가지이다. 온라인으로는 2월 1일부터 3월 14일까지(오전 9시~오후 11시) 경기지역화폐나 시중 12개 신용카드 중 한 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다음 달 1일 열리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 청년일보 】세종시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따라 일대에 국회타운을 조성하는 등 행정수도 성공을 위한 도시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국회타운은 국회 세종의사당에서 근무하는 직원들 및 관련 연구기관 종사자들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지역 등을 말한다. 고성진 세종시 도시성장본부장은 26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해는 행복도시 건설 3단계가 시작되는 해”라면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 환경 변화를 도시계획에 반영해 시민과 함께 ‘2040년 세종도시기본계획’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고 본부장은 “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폭 넓게 수렴해 더욱 시민친화적이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미래 청사진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따른 국회타운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토지이용계획을 개편하고, 광역교통인프라 도입 방안을 검토하겠다”면서 “또한 충청권을 하나로 아우르는 ‘2040년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해 상생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에 따라 국회 회관과 관련 연구기관 종사자들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갖춘 하나의 국회타운을 조성한다. 또한 토지이용계획을 개편하고,
【 청년일보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신축을 놓고 설계안을 변경할지 원안대로 갈지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원안대로 추진돼야 한다”며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과의 면담을 공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GBC는 당초 569m 높이의 지상 105층 타워 1개 동과 숙박·업무시설 1개 동, 전시·컨벤션·공연장 등 5개 시설을 조성하는 계획이었지만, 최근 현대차그룹이 투자효과와 비용절감 등을 이유로 설계변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순균 구청장은 지난 25일 저녁 페이스북 올린 전체 공개 글에서 “GBC 설계변경과 관련해 105층 원안 추진을 촉구하기 위해 정의선 현대차 회장과의 면담을 공식 요청했다”고 썼다. 정 구청장은 “GBC가 6년후 완공되면 우리나라 최고층 빌딩으로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 우뚝 자리하는 것”이라며 “건물로써의 의미뿐 아니라 새로운 일자리 창출 125만개, 268조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돼 지역발전을 바라는 우리 강남구민들의 염원이 담긴 대형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시가 2019년 11월 건축허가를 내준데 이어 지난해 5월 착공신고필증까지 교부해주어 터파기 공사가 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