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우리금융그룹의 핵심 서비스를 모두 모은 유니버설뱅킹 ‘NEW(뉴) 우리WON뱅킹’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NEW 우리WON뱅킹 개발 프로젝트는 지난해 10월에 시작됐다. 고객의 금융서비스 이용행태를 심층 분석해 ‘사용자 중심으로 금융의 모든 것을 제공’한다는 전략으로 개발됐다. 초개인화, 고객관점 UX 설계, 성능·속도를 개선 등을 통해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해 금융서비스를 받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NEW 우리WON뱅킹은 ▲고객 맞춤형 화면 설정 ▲자산과 소비를 분석해 제공하는 리포트 ▲AI 상담·고객 전담 상담원 통합 제공 ▲검색 기능 등을 강화했다. 또한, 우리금융그룹의 계열사 서비스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뱅킹을 구현해 서비스를 대폭 업그레이드 했다. 기존 우리WON뱅킹 업데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약 3주 동안 기기별로 순차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NEW 우리WON뱅킹은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 친화적인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의 불편 사항을 적극 반영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 청년일보 】 KB금융지주는 27일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열고 이환주 KB라이프생명보험 대표이사를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KB국민은행 강남교보사거리지점장, 스타타워지점장, 영업기획부장, 외환사업본부장, 개인고객그룹 전무,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KB금융지주 재무총괄(CFO)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 후보는 KB라이프 대표로 재임하면서 신속한 조직 정비 및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푸르덴셜생명보험과 KB생명보험의 성공적인 통합을 이루어 냈다고 평가받는다. 이 대표에 대해 KB금융은 "그룹 내 주요 핵심 직무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영업 중심 경영철학을 균형 있게 실현할 수 있는 현장감과 경영관리 역량을 갖추었다"고 평가했다. KB금융은 대추위 결의 이후 국민은행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후보자에 대한 심층 인터뷰 및 심사·추천을 진행하고 추후 주주총회에서 은행장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차기 은행장의 임기는 2025년 1월2일부터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6일 전라북도 고창군 소재 희망샘학교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희망샘학교는 학교에 적응하기 힘들어 하거나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청소년들이 입소해 학습·상담·진로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시키고 학교·가정·사회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시켜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다. 신한은행은 희망샘학교 청소년 학습장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천만원을 전달하고 학습공간 정비 및 환경정리 임직원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부금이 학업 중단위기에 놓인 청소년들을 위해 뜻 깊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긍정적 변화를 돕고 학교·가정·사회에 적응을 돕는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7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국민이 서로를 격려하고 배려하는 나눔 문화를 국가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온기나눔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행정안전부와 15개 자원봉사 기부ㆍ자선단체가 추진해 온 ‘온기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기여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자원봉사자의 날(12월5일)과 기부의 날(12월9일)을 맞아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온기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행정안전부와 함께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기업은행 고객들이 i-ONE Bank 앱을 통해 다양한 자원봉사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리고 i-ONE Bank 앱에서 조회된 모바일 자원봉사증으로 전국 약 1만 4천여 개의 공공 및 민간 가맹점에서 우수 자원봉사자 여부를 확인해 공공시설 및 민간 가맹점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온기나눔 캠페인을 통해 정책금융기관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들과 함께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겠다”며,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들이 보다 쉽고 나눔에 참여할
【 청년일보 】 올해 3분기 국내은행 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비율이 소폭 상승했다. 위험가중자산 증가세 둔화 및 견조한 이익 시현 등에 따른 자본 증가의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27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공개한 ‘9월 말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BIS기준 총자본비율은 15.85%로 전 분기 말보다 0.09%p 상승했다. 보통주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3.33%, 14.65%로 2분기 말보다 각각 0.15%p씩 상승했다. 단순기본자본비율은 6.79%로 같은 기간 0.04%p 올랐다. 금감원은 "국내은행의 자본비율은 위험가중자산 증가세 둔화, 견조한 이익에 따른 자본 증가로 전 분기 말 대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감독당국의 규제 기준은 보통주자본비율 8.0%, 기본자본비율 9.5%, 총자본비율 11.5%다. 금감원은 "9월 말 현재 모든 국내은행이 자본규제비율을 크게 상회했다"며 "총자본비율 기준으로 모든 은행이 14%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씨티·카카오·SC는 20% 이상으로 매우 안정적인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보통주자본비율 기준으로는 DGB(+
【 청년일보 】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을 받는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구속을 면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지난 26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를 받는 손 전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범행에 대한 공모관계나 구체적인 가담행위에 관한 검찰의 증명 정도에 비춰 보면, 피의자가 다툴 여지가 있어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의자의 일부 진술이 거짓으로 보이거나 과거 증거를 인멸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있다는 사정 만으로 추후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단정할 수도 없다"며 현 상황에서 피의자에 대한 구속의 필요성이나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손 전 회장이 지난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친인척과 관련된 법인과 개인사업자에게 승인된 450억원 규모의 부당대출에 관여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특히 우리은행이 대출 서류의 진위를 확인하지 않거나 담보와 보증을 적정하게 평가하지 않은 데에 손 전 회장의 영향력이 미친 것으로 보고 구속이 필요하다고 봤으나 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이번 수사는 지난 8월 우리은행이 손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법인과 개인사업자에게
【 청년일보 】 은행권이 사회경제적 약자들 돕기 위한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신한은행은 올해 7월 24일 청년 장애인 취업역량 강화와 직무개발을 위해 한경국립대학교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경대는 장애인 교육 특성화 캠퍼스를 갖추고 수어교육·특수체육·의료재활 등 장애인 학생들의 사회진출을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국내 최대 장애인 종합교육 전문 기관이다. 신한은행과 한경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 다양성 추구를 위한 청년 장애인 취업역량 강화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직무개발 등 청년 장애인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 이후 교육과정에 대한 학생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교육과정 설계와 학생 모집을 시작해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장애인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 직무개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KB금융은 다양한 계층의 인재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 채용 시 우대 가점 적용, 보훈 및 특성화고 부문 특별 채용제도 등을 통해 다양한 계층에게 취
【 청년일보 】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을 받는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서울남부지법 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오후 2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손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손 전 회장은 오후 1시34분쯤 출석했다. 이날 취재진은 손 전 회장에게 '친인척 부당대출 관여 혐의를 여전히 부인하느냐', '친인척 대출에 대해 임종룡 회장도 알고 있었나', '어떤 점을 소명할 계획인가' 등을 질문했지만 답을 들을 수 없었다. 손 전 회장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결정된다. 검찰은 금융당국으로부터 우리은행이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과 관련된 법인이나 개인사업자에게 350억원 규모의 부당대출을 해줬다는 현장검사 결과를 넘겨받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부당대출 과정에서 손 전 회장의 지시나 묵인이 있었는지를 포함해 구체적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지난 20∼21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소환 조사에서 손 전 회장은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 있는 우리금융지주를 압수수색해 내부 문서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은 세이브더칠드런(이사장 오준)과 함께 희귀질환으로 고통을 겪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우리 함께 더 케어 시즌2” 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의료비 지원사업은 희귀질환을 진단받거나 치료 중인 만 18세 미만 국내 거주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단, 치료, 재활 등 모든 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총 6억원이며, 1인당 최대 8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세이브더칠드런은 소득수준, 치료의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진행된 “우리 함께 더 케어 시즌1”에서는 80명의 아동에게 총 6억원을 지원한바 있다. 의료비 지원신청은 12월 13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희귀질환을 이겨내는 미래세대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미래세대와 취약계층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카카오뱅크가 3년 이내에 자산 100조원 규모의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26일 서울 여의도 오피스에서 ‘2024 애널리스트 간담회’를 열고 밸류업 전략을 발표했다. 2027년까지 총 3000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자산 규모를 100조원까지 늘린다는 게 목표다. 지난 3분기 기준 자산 규모는 62조원이다. 수익 모델도 다각화하기로 했다. 외국인 고객 대상 서비스를 선보이고, 대출‧투자‧광고 등 플랫폼 사업을 강화해 연평균 수수료‧플랫폼 수익 증가율 20%를 목표로 잡는다. 투자와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비이자수익(수수료‧플랫폼, 투자금융자산, 기타 수익)의 비중을 전체 영업수익의 40% 이상으로 늘리겠다고도 했다. 성장을 바탕으로 한 주주환원 계획도 밝혔다. 향후 3년간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이 직전 연도 주요 시중은행 평균을 웃돌 경우 주주환원율을 현행 20%에서 5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3분기 7.66%에 머무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30년까지 15% 이상으로 끌어올린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압도적인 트래픽을 기반으로 순이자마진,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