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전자가 재작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연간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 기록을 경신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분기 9년 만에 분기 영업적자를 냈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이 1천94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이익 1천354억원)와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고 9일 공시했다. TV 사업 수요 부진과 일회성 비용 등의 영향이다. 지난해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89조2천25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늘었다. 영업이익은 2조4천780억원으로 전년보다 27.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디스플레이 제품의 수요 회복 지연과 시장 내 경쟁 심화로 인한 마케팅 비용 투입 증가가 수익성에 영향을 줬다. 하반기 들어서는 인력구조 선순환 차원의 희망퇴직으로 인한 비경상 비용도 인식했다. B2B(전장, 냉난방공조 등), Non-HW(웹OS, 유지보수 등), D2C(가전구독, 온라인) 등 '질적 성장' 영역이 전사 경영성과에 기여하는 비중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질적 성장 영역이 전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에 육박한다. LG전자는 질적 성장 영역에 더욱 드라이브를 걸고 수익성 기반의 성장 구조를 구축하는 데 주력해 나간다. LG전자 관계자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은 9일 그룹의 로보틱스 기업 보스턴다이나믹스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가 CES 2026에서 글로벌 IT 전문 매체 CNET이 선정하는 Best of CES 2026에서 'Best Robot(최고 로봇)'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 현장 적용을 목표로 개발된 아틀라스는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현대차그룹이 이번 CES 2026에서 처음 공개한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은 자율 학습 능력과 다양한 작업 환경에 대응 가능한 유연성으로 실제 제조 현장에서 효율성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CNET은 CNET, PCMag, Mashable, ZDNET, Lifehacker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 기술 미디어 그룹이자 CES 공식 파트너로 'Best of CES' 선정과 심층 기술 분석을 제공한다. CNET은 아틀라스의 자연스럽고 인간에 가까운 보행 능력, 세련된 디자인 등 핵심 요소를 높이 평가하며 CES 2026 ‘Best Robot’으로 선정했다. 특히 인간과 협업하는 차세대 로봇을 통해 그룹이 제시하는 인간 중심 AI 로보틱스 비전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CNET은
【 청년일보 】 웅진씽크빅은 9일 신규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영상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일상화된 환경 속에서도 불변하는 교육의 가치로 '생각하는 힘'과 '과정 중심의 배움'을 강조했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15년 전 '바른교육 큰사람' 캠페인의 '수학편' 영상을 AI 시대라는 주제로 재해석했다. 과거 영상은 '틀려보는 용기'의 가치를 강조했다면, 이번 영상은 AI 시대에는 정답 자체보다 자기주도적으로 생각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제작 방식에서도 시대적 변화가 반영됐다. 실제 촬영을 통해 완성한 원작과 달리 이번 영상은 AI 기술로 모든 장면을 재현 및 제작했다. 웅진씽크빅은 "제작 방식이 바뀌어도 영상의 정서가 변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변하지 않는 가치'라는 캠페인의 메시지를 제작 과정에서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웅진씽크빅은 이번 캠페인과 함께 '내일의 아이는 오늘의 생각으로 자랍니다'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도 제시했다. 사명인 '씽크빅(Think Big)'이 담고 있는 의미를 확장해 어린이 교육은 사고력과 창의성을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교육 철학을 담았다. 아울러 이번 캠페인에서 선보인 'Think Bigg
【 청년일보 】 현대차·기아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기업 딥엑스와 개발한 로봇 AI 칩을 공개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파운드리 2026에서 딥엑스와의 협력을 통해 '온 디바이스 AI 칩' 양산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CES 파운드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전시·발표 프로그램으로, AI와 양자 컴퓨팅 등 첨단 기술 스타트업을 위한 전용 공간이다. '온 디바이스 AI 칩'은 5W 이하 초저전력으로 움직이며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검출해 인지와 판단을 수행한다. 온 디바이스(On-Device)란 AI가 클라우드 서버가 아닌 기기 자체에서 작동하는 방식이다.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실시간 의사 결정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지하 주차장이나 물류센터 등 네트워크 연결이 어려운 장소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뛰어나다. 또 네트워크를 통하지 않기 때문에 반응속도와 보안이 뛰어나고, 로봇을 특정 서비스 분야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CES 파운드리 공동 연사로 나선 현동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 상무는 "로보틱스랩에서 자체 개발한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 달성한 가운데, 반도체 동반 강세가 기대되는 SK하이닉스의 실적 발표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범용 D램 가격 상승과 인공지능(AI) 반도체 핵심 부품으로 불리는 고대역폭메모리(HBM)의 폭발적 수요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슈퍼사이클'(초호황)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증권가 안팎에선 양사 올해 영업이익이 최대 100조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0조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8.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직전 분기(12조1천700억원) 대비로는 64.3% 증가했다. 이날 부문별 실적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증권가에선 반도체를 담당하고 있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서만 16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는 전사 영업이익의 8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매출 역시 9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7% 늘고, 전 분기 대비 8.1%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분기 매출이 90조원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분기 잠
【 청년일보 】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5일부터 8일(이하 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 현장을 찾아 글로벌 인공지능(AI) 트렌드를 직접 확인하고, 주요 고객사와 함께 AI 메모리로 만들어 갈 기술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8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곽 사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열린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특별 연설을 참관하며, AI 사업과 관련된 신규 비전을 경청하고 기술적 인사이트를 얻는 자리를 가졌다. 같은 날 오후에는 베네시안 호텔에서 진행된 리사 수 AMD CEO의 기조연설에 참석해, 새로 공개된 AI 가속기와 시스템 구조를 직접 확인했다. 이어 AI 인프라, 영업, 글로벌 마케팅을 총괄하는 핵심 임원들과 함께 향후 고객 플랫폼에서 SK하이닉스 설루션이 담당할 역할을 논의하며, 성능·전력·효율 측면에서의 차별화 전략을 점검했다. 이 외에도 약 25곳의 주요 고객사와 파트너들을 연이어 만나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핵심 AI 메모리 설루션을 중심으로 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다음날엔 베네시안 엑스포의 SK하이닉스 고객용 전시장을 찾아
【 청년일보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를 찾아 현장경영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우주를 향한 한화의 포부를 밝혔다. 8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이날 제주 서귀포시 하원동에 있는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한화그룹 우주사업을 총괄하는 김동관 부회장 등 경영진이 함께 했다. 김 회장이 한화시스템 사업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회장은 전시관을 둘러본 뒤 제주우주센터의 올해 사업계획과 우주사업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현장 근무 중인 연구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이날 김 회장은 제주우주센터 방명록에 '어려워도 반드시 가야 할 길을 가는 것, 그것이 한화의 사명입니다. 제주우주센터와 함께 대한민국을 지키는 대표 기업으로 우뚝 섭시다.'라고 적고 친필 서명을 남겼다. 김 회장은 방진복을 착용하고 제주우주센터 클린룸을 둘러봤다. 클린룸에는 진공상태, 극저온(-180℃), 극고온(150℃) 환경을 모사한 우주환경 시험장과 고출력 전자기파 환경에서 안전하고 정상적인 작동을 검증하는 전자파 시험장 등이 있다. 이후 김 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오찬을 하며 소통과 격려의 시간을 가졌
【 청년일보 】 HD현대와 신규 조선소 설립을 추진 중인 인도 타밀나두(Tamil Nadu) 주(州) 정부 대표단 일행이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를 방문했다. HD현대는 8일 라자(T.R.B Rajaa) 타밀나두 주 산업부 장관과 다가(Gaurav Daga) 타밀나두 투자청 상무 등 주 정부 관계자 5명이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앞서 HD현대는 지난달 인도 현지에서 타밀나두 주 정부와 '신규 조선소 건설에 관한 배타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인도 정부는 조선·해운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마리타임 암릿 칼 비전 2047(Maritime Amrit Kaal Vision 2047)’을 추진 중이며 신규 조선소 건립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인도 해운수로부는 조선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후보지 5곳 중 한 곳으로 타밀나두 주를 선정했다. 타밀나두 주 대표단 일행은 HD현대중공업의 상선 및 특수선 야드를 둘러보며 실제 선박 건조 현장을 참관했다. 또한 자동화 설비와 기타 첨단 생산 시스템 등 조선소 운영에 필요한 핵심 운영 역량도 살폈다. 라자 장관은 "글로벌 1위 조선사인 HD현대와의 협력은 인도 내 조선산업 생태계 기반
【 청년일보 】 안와르 알 히즈아지 S-OIL CEO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샤힌 프로젝트의 안전한 완공 및 안정적 가동을 위해 전사적 역량과 자원 결집 ▲안전 문화와 관리 체계 구축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 ▲Digital & AI 전환을 통한 업무 혁신을 올해 회사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8일 S-OIL에 따르면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임직원들의 헌신으로 핵심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겠지만, S-OIL은 항상 남들이 주저할 때 미래를 향한 투자를 결단하고 치밀하게 실행하여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어 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올해는 회사의 신성장 동력이 될 샤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는 "올해는 창립 50주년이자 창사 이래 최대 프로젝트인 샤힌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는 의미 있는 해"라며 "샤힌 프로젝트의 성공은 S-OIL이 '가장 경쟁력 있고 혁신적이며 신뢰받는 에너지 화학 기업'이라는 비전을 향해 크게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1년 만에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메모리 반도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4% 늘어난 259억 달러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전체 매출(93조원)의 약 40%를 메모리 반도체가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D램 매출은 192억 달러, 낸드 매출은 67억 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의 전체 메모리 매출은 224억 달러로, D램 171억 달러, 낸드 53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에 빼앗겼던 D램 시장 점유율 1위를 1년 만에 되찾게 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4년 4분기까지 30년가량 D램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해오다 2025년 1분기 처음으로 SK하이닉스에 D램 1위를 내줬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