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이 올해 손해보험업계 배타적 사용권 획득 경쟁에서 현재까지 취득 건수 1위를 유지하며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이는 회사 차원에서 상품 경쟁력 제고에 나서면서 임직원들도 배타적 사용권 아이디어 발굴 및 신상품 개발에 적극 참여하는 분위기 영향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특히, 보험업계 일각에서는 최근 보험사가 한번 획득으로 영구히 독점 사용할 수 있는 지식재산권 획득으로 눈길을 돌리는 방향 전환도 특정 보험사로의 쏠림 현상의 한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올해 손해보험사의 배타적 사용권 획득 건수는 총 44건으로 지난해 연간 취득 건수 37건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손보사들이 이처럼 배타적 사용권 획득에 적극적인 것은 새 보험회계 국제기준(IFRS17) 도입 이후 수익성 확보에 유리한 제3보험 영역에서 상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배타적 사용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게 보험업계의 분석이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손보업계 경쟁에서 DB손보는 올해 기간 배타적 사용권 획득 건수가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DB손보는 올해 손보업계의 배타적 사용권 획득 건수 44건 중 15건을 취득함으로써 전
【 청년일보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고환율 국면에서 '서학개미'가 환율 상승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데 대해 "오죽하면 청년들이 해외투자를 하겠나"라며 개인투자자의 정서를 이해한다고 밝혔다. 이 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해외주식 투자 확산을 우려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발언과는 뚜렷한 온도 차를 나타냈다. 이 원장은 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해외투자 실태 점검은 소비자 보호 차원이지 규제 강화가 아니다"며 "서학개미에 대한 차별적 접근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실제 해외투자의 중심은 청년층이 아니라 40·50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본인의 해외주식 비중이 약 1%라는 점도 직접 공개했다. 이 원장은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외화 매수·매도가 환율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는 문제도 정면으로 제기했다. 그는 "국민연금이 외환시장에서 '공룡'이 돼 버린 상황"이라며 "원화 약세가 국민 급여의 디스카운트로 이어지는 만큼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국민연금이 환율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금감원장의 공개 비판은 드물다. 일부 증권사 발행어음 인가 심사 문제, 금융회사 제재 과정에서의 표결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 블록체인 결제 네트워크 기업인 파티오르(Partior)와 공동으로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기술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파티오르(Partior)는 JP모건, DBS, SCB, 도이치뱅크 등 글로벌 은행들이 출자한 블록체인 기반 결제 네트워크 인프라 제공 기업으로, 24시간 365일 상시 운영되는 실시간 결제 및 최종성(Finality)을 보장한다. 본 기술검증에서는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결제·수취은행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검증은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글로벌 상용 블록체인 결제 네트워크를 테스트한 사례로, 국가 간 지급결제를 위한 시스템 연동 가능성, 메세지 처리 정확성, 실시간 결제 기능 등 핵심 기술 요소를 검증했다. 테스트는 실제 자금 이동이나 고객정보가 수반되지 않은 시뮬레이션 방식의 기술 검증으로 진행됐다. 농협은행은 이번 검증을 통해 현행 제도 내에서도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구현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향후 스테이블코인 제도화가 이루어질 경우 다양한 디지털 결제수단과의 연계 가능성 등 기술적 확장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파티오르와 협력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청년층의 일자리 기회를 넓히고 취업준비생에게 실질적인 금융 실무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6년 동계 체험형 인턴’을 모집한다 우리은행은 ‘2026년 동계 체험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은 △일반 △TECH △글로벌 3개 부문에서 진행되며, 올해는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글로벌 부문을 새롭게 신설했다. 글로벌 부문은 한국 문화 이해도가 높은 외국인 전형과 해외 경험 및 외국어 능력을 갖춘 내국인 전형으로 구성된다. 일반·TECH 부문은 12월 15일까지, 글로벌 부문 12월 11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서류전형 △AI역량검사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2026년 1월 19일부터 약 4주간 주요 본부부서에 배치되며, 영업현장을 경험할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인턴십 수료자에게는 평가 결과에 따라 내년 우리은행 신입행원 채용에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우수 수료자에게는 1차 면접, 최우수 수료자에게는 2차 면접까지 면제되는 혜택도 제공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동계 인턴십은 어려운 고용 환경 속에서 청년들이 금융 현장을 직접 경험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국투자 한미넥스트혁신성장 펀드'를 단독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투자 한미넥스트혁신성장 펀드는 글로벌 혁신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 · 미국 주식을 선별해 집중 투자한다. 미국 AI 인프라, 디지털 플랫폼, 첨단제조, 미래 금융, 한국 AI 인프라, 한국 신성장, 한국 정책수혜 등 7개의 하위 사모펀드에 재간접 투자하는 공모형 펀드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펀드 운용을 맡는다. 이 펀드는 고객을 선순위로, 한국투자금융지주를 비롯한 계열사를 후순위로 하는 손익차등형 펀드다. 각 하위 펀드에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15%까지는 후순위 투자자가 손실을 먼저 반영한다. 반대로 하위 펀드에서 이익이 발생하면 수익의 10%까지 선순위, 후순위 투자자가 85:15 비율로 수익배분 하고, 10%를 초과하는 이익부터 선순위와 후순위 투자자가 55:45 비율로 나눠 갖는다. 운용 기간은 3년이나, 만기 전 수익률이 15%에 도달하면 조기상환 한다. 최초 설정 후 1년 내 상환조건에 도달할 경우는 최소 보유기간 1년이 지난 시점부터 조기 상환 가능하며, 1년 이후 상환조건 도달 시에는 해당 시점부터 15영업일이 경과한 후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여주시 아동복지시설 ‘우리집’에 ‘꿈 도서관’ 8호를 개관했다고 1일 밝혔다. ‘꿈 도서관’은 아동복지시설 내 노후한 도서관을 새단장해 아이들에게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한국투자증권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8호점은 PC·노트북 등을 갖춘 디지털 학습존을 마련해 단순 독서 공간을 넘어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복합 학습 공간으로 조성됐다. 개관식에는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 김성태 월드비전 ESG사회공헌본부장, 김경숙 우리집 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한국투자증권 임직원으로 구성된 ‘참벗나눔 봉사단’은 책갈피·디퓨저·키링 제작 등 체험 프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진행하며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꿈 도서관'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공간이 미래 역량을 키우는 든든한 터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가 주관하는 '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은행권 우수사업자 및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22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가 법제화된 이래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3회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된 사례로, 하나은행은 이를 통해 퇴직연금 분야에서 꾸준히 쌓아온 전문성과 진정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 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는 총 41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퇴직연금 운용 역량, 수익률 성과, 조직ㆍ서비스 역량, 수수료 효율성 부문 등 다양한 분야의 종합 지표를 바탕으로 객관적이고 면밀한 평가가 이뤄졌다. 하나은행은 △원리금비보장상품의 수익률 성과 부문 △조직ㆍ서비스 역량 부문 △퇴직연금 운용상품 역량 부문 등에서 상위 10% 사업자로 선정되어, 은행권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찾아가는 은퇴설계교육 및 고용노동부와 함께하는 퇴직연금세미나 개최 ▲금융권 최초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일임서비스 출시 ▲퇴직연금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연기금에 준하는 체계적인 자산운용 프로세스 ▲DB 제도 가입 사업장을 위한 연간 성과평가 신설 및 유사업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우수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전체종합평가 상위 10%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퇴직연금사업자 평가’는 운용성과, 수수료 적정성, 조직·서비스 역량 등을 중심으로 매년 집행되는 법정 평가로, 올해는 총 41개 사업자가 참여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평가 항목별로도 두각을 나타냈으며, 운용상품 역량, 원리금보장 수익률 성과,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에서 모두 상위 10% 사업자에 이름을 올리며 안정적 운용 능력을 입증했다. 특히, 재정검증 산출과 검증 업무를 이원화해 재정검증 결과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납입부담금 예측서비스를 제공해 확정급여(DB)형 가입 사업장의 적립금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등 기업 고객의 실질적 편의를 지원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순실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운영본부장은 “퇴직연금 사업자의 핵심은 고객의 노후자산을 안정적으로 지키는 것으로 향후에도 검증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기업과 가입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퇴직연금사업자 평가는 가입자 관리 체계, 수익률 성과, 상품 운용역량 등 다양한 정량·정성 지표를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다. 미래에셋증권은 "4개 평가항목과 15개 지표 중 다수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특히 사전지정운용상품을 위한 별도의 디폴트옵션전문위원회를 설치·운영해 체계적이고 명확한 상품 적합성 검증 및 사후 성과 평가 체계를 구축한 점이 호평받았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 정효영 본부장은 "전 업권 최초로 4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그만큼 더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앞으로도 가입자의 노후가 한층 더 든든해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챙기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기관 매도세에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0.16%(6.22포인트) 내린 3,920.37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은 2천330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528억원, 외국인은 2천15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30%), SK하이닉스(1.51%), LG에너지솔루션(1.23%), 삼성바이오로직스(2.61%), 삼성전자우(1.73%), KB금융(1.20%)은 상승했다. 현대차(-2.68%), 두산에너빌리티(-1.96%), HD현대중공업(-3.74%), 기아(-1.5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6%(9.71포인트) 상승한 922.38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3천69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천698억원, 외국인은 1천76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1.69%), 에코프로비엠(6.00%), 에코프로(10.06%), 에이비엘바이오(4.68%), 코오롱티슈진(2.22%), 리가켐바이오(1.29%), HLB(3.52%), 삼천당제약(3.93%)은 상승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