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부영그룹이 재정 지원하는 창신대학교는 스리랑카 SLTC(Sri Lanka Technological Campus)와 국제교육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SLTC는 기술 및 공학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스리랑카 최초 연구 중점 대학이다. 스리랑카 사립대학 중 연구 과학 분야 1위를 차지했으며, 산업연계 학위 과정을 운영하는 등 고급 인력 양성에 특화돼 있다. 협약식은 SLTC의 Veranja 부총장, 창신대학교의 이원근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어 어학연수과정 및 정규교육과정 운영 ▲학점 및 학생 교류 ▲전문 인재 양성에 관한 정보 교류 및 공동 활동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기타 상호 발전 및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의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해 SLTC 내 창신대학교 한국어교육센터 설립 및 운영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기도 했다. 이원근 창신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교 간 실효성 있는 국제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면서 "특히 빠른 시일 내로 스리랑카 내 한국어교육센터를 설립하고 운영해 양국 간 학술 및 문화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 청년일보 】 지난해 국내에서 부동산을 사들인 외국인이 전년보다 12% 늘어 1만7천명을 넘어섰다. 외국인 매수인 중 중국인이 65%가량을 차지했으며, 매수 부동산은 경기 부천, 화성, 안산 등 중국인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에 몰려 있었다. 8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매매에 의한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매수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부동산(집합건물·토지·건물 포함)을 매수한 뒤 소유권이전등기를 신청한 외국인은 총 1만7천478명이다. 이는 2023년의 1만5천61명보다 11.9% 늘어난 수치다. 외국인 매수인은 부동산 시장 상승기였던 2020년 1만9천371명까지 늘었으나 2021년 1만8천798명, 2022년 1만4천95명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이후 2023년부터 다시 증가하는 모습이다. 전체 부동산 매수인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1%로 2019년(1.6%)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았다. 작년에는 경기도에 부동산을 매수한 외국인이 7천84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천(2천273명), 서울(2천89명), 충남(1천480명)이 뒤를 이었다. 세종의 외국인 부동산 매수인은 2023년 40명에서 지난해 75명으로 87.5% 늘고, 부산(2
【 청년일보 】 지난해 한국 기업들이 해외에서 341억달러 규모의 플랜트 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5년 이후 9년 만에 최대 성과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024년 한국 기업의 해외 플랜트 수주 금액이 총 340억7천만달러(약 50조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302억3천만달러) 대비 12.7%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15년(364억7천만달러) 이후 9년 만에 최대 성과다. 이같은 성과에는 중동에서 초대형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작년 한국의 전체 플랜트 수주에서 중동이 차지하는 비중은 45.6%(약 155억2천만달러)로 절반에 육박했다. 특히 작년 4월 삼성E&A와 GS건설이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 플랜트 증설 프로그램은 73억달러 규모로, 국내 건설사가 사우디에서 수주한 공사 중 역대 최대 규모였다. 이 사업은 역대 해외 프로젝트 중에서도 지난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191억달러)과 2012년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77억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초대형 계약으로 기록됐다. 작년 11월에는 삼성물산이 참여한 국내 컨소시엄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품질관리업무의 편의성 및 효율성 제고에 나섰다. 7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회사는 기존에 운영해 오던 I-QMS(IPARK-Quality Management System, 품질 실명제)에 DX(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기술을 접목해 모바일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현장관리 시스템으로 확대 개편했다. 지난 2023년 HDC현대산업개발이 건설업계 최초로 시행한 I-QMS는 공정 진행에 따른 핵심 항목에 대한 점검인 품질 실명제 개념이었다. 2025년 1월 2일부터 새롭게 적용된 I-QMS는 검측, 자재 검수, 영상 기록 관리 등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시공 전반의 업무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현장관리 통합 솔루션이다. 이번 I-QMS의 개편으로 현장에서는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현장과 본사 간 품질점검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과 효율성이 극대화되었다. 세부적으로 품질의 핵심 사항 점검, 작업 일보 작성, 검측 업무, 자재 검수, 공정 동영상 업로드 등 다양한 업무를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I-QMS는 공사 단계별 핵심 사항에 대한 책임 점검을 전산화하여
【 청년일보 】 한승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은 "건설업계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과거 무에서 유를 창조했던 개척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의 모멘텀을 찾아 시대가 요구하는 건설 비전을 만들어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7일 논현동 소재 건설회관에서 '2025 건설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회에는 진현환 국토교통부 차관, 맹성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및 건설업체 대표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한승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건설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짚으며 건설경기 회복에 다소 시간이 걸릴것이라고 진단했다. 한 회장은 "대외적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글로벌 경기가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국내적으로도 3중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원자재 수급 불안, 공사비 상승 등으로 건설업계도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정부 SOC예산은 작년보다 1조원 감소했고 건설 전공자들마저 건설현장을 외면하는 암울한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반면, 한 회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건설업계가 힘을 합쳐 난관을 해쳐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 회장은 "지난해 출범한 '건설동행위원
【 청년일보 】 GS건설은 7일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 사옥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를 정착하고 전 임직원들의 준법의식 고취를 위해, 각 조직별 공정거래자율준수 최우수조직 등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앞서 GS건설은 2021년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 도입을 선포하고, CP 전담부서를 신설해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번 시상은 2024년 한해동안 CP 교육 참여, 자율준수 편람 활용,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 등 CP 실천활동에 대해 본사 및 국내현장을 대상으로 점검 및 평가해 선발했으며,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를 정착해 임직원 스스로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함이다. GS건설은 2년 연속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운영에 대한 등급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하며, 지난 12월 1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최하는 CP포럼에서 공정거래위원회 한기정 위원장으로부터 등급평가증을 수여받았다. GS건설 담당자는 "앞으로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고도화를 추진해 기본과 내실을 강화하고 고객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국내 최초 노르딕 스키스쿨 운영으로 동계 스포츠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노르딕 스키는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등으로 구성된 종목으로, 스키부츠 앞쪽은 바인딩에 고정되고 뒤꿈치는 떨어져있어 평지에서 걷거나 뛰기에 용이하다. 체력과 기술을 동시에 요구하는 스포츠지만 한국에서는 접하기가 쉽지 않아 여전히 비인기 종목으로 인식되고 있다.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스키장을 찾는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동계 스포츠 종목 체험을 통해 노르딕 스키의 매력을 느끼고, 저변확대를 위해 스키학교 강습장에 450m의 노르딕 전용 코스를 조성해 국내 스키장 최초로 노르딕 스키스쿨을 운영하기로 했다. 노르딕 스키스쿨은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김고은 코치가 지도한다. 김고은 코치는 노르딕 스키의 대표 종목인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을 섭렵하고, 전국동계체전 바이애슬론 6관왕을 기록한 바 있다.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다수의 국제대회에 출전한 노르딕 스키 및 스포츠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자랑하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스킬을 전달할 예정이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노르딕 스키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입주민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제습 전문기업 휴마스터와 드레스룸용 빌트인 제습청정기 제품을 공동 개발했다. 7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 제품은 기존에 다습한 공기를 냉각 코일에 통과시켜 제습하는 히트펌프 방식의 천정형 제습기가 아닌 공기 청정 기능을 갖춘 데시컨트 방식을 적용해 성능을 강화했다. 데시컨트는 화학적인 제습 방식으로, 다습한 공기를 특수 제작한 제습 소재가 적용된 습기필터에 통과시키고 가열하는 과정을 반복하여 건조된 공기를 공급한다. 이 방식은 우수한 제습 성능뿐만 아니라 곰팡이 문제에서 자유로우며, 탈취와 항균 기능이 내재되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천장 매립형 구조에 LED가 내재되어 있어 드레스룸에서 전등 간섭 없이 설치가 가능하며, 부피와 중량이 적어 시공이 편리하다. 유지관리 측면에서도 응축수가 배출되는 드레인 배관이 별도로 설치되지 않아 이를 통해 유입되는 악취와 누수, 역류에 대한 우려가 없다. 최근에는 이 제품에 대한 KC인증을 마치고, 에너지인증연구소의 테스트를 거쳐 공인기관 시험성적서를 취득했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입주민의 쾌적한 주거 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건설 현장의 공사대금·임금 체불 행위를 특별 점검한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체불예방 특별점검반'을 가동해 서울시 발주 건설공사 중 체불 관련 민원이 발생한 적 있거나 하도급업체가 많은 취약 현장 10곳을 방문해 집중 점검한다. 점검반은 변호사·노무사·기술사 등으로 구성된 명예 하도급 호민관 7명, 서울시 직원 7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다. 공사대금을 비롯해 근로자 임금, 자재·장비 대금 등 체불 또는 지연 지급이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신고가 많은 현장에는 추가로 기동 점검에 나선다. 분쟁 발생 시에는 명예 하도급 호민관이 법률 상담이나조정을통해 원만한 해결도 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건설기계 대여 대금 현장별 보증서 발급, '하도급 지킴이' 사용, 건설근로자 전자인력관리제 운용 등 전반적 근로환경 실태 조사도 병행한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임금이나 대금 체불, 지연지급 등이 발견되면 경중에 따라 시정명령, 영업정지 등 규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서울시 하도급부조리신고센터를 통해 9일부터 24일까지 하도급 대금 체불 관련 신고를 집중적으로 받는다.
【 청년일보 】 지난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가 법원에 임차권등기명령을 신청한 건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울과 인천 세입자들의 신청 건수는 줄었으나 부산, 광주 등 지방에서 2배 가까이 늘었다. 7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전국의 임차권등기명령 신청 건수(집합건물 기준)는 4만7천343건으로, 1년 만에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직전 기록인 지난 2023년의 4만5천445건보다 1천898건(4.2%) 증가했다. 임차권등기는 임대차 계약 종료 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가 등기부등본에 미반환된 보증금 채권이 있다는 사실을 명시하는 제도다. 보증금을 무사히 돌려받으려면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을 유지해야 하는데, 다른 곳으로 이사를 나가면 이 효력이 사라진다.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상황에서 임차권 등기를 하면 이사를 하더라도 대항력, 우선변제권이 유지된다. 지난해 임차권등기명령 신청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1만2천668건)로, 전년보다 5.6%(673건) 증가했다. 경기 다음으로 서울(1만1천317건), 인천(8천989건), 부산(5천524건)에서 신청 건수가 많았다. 작년에는 서울과 인천의 임차권 등기 신청 건수가 전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