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회가 29일 본회의를 열어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반도체특별법)' 제정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반도체 업계 및 경제계가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반도체 산업의 전략적 중요성에 공감하고 법안 제정을 위해 애써주신 국회와 정부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면서 "이번 특별법 제정은 우리 반도체 산업이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에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중요한 전환점이자, 인공지능(AI) 시대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AI 반도체를 둘러싼 기술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으며, 각국 정부도 전략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과감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우리 기업들 역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메모리를 비롯해 설계·파운드리·패키징 전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급변하는 AI 시대의 파고를 넘기에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특별법이 산업 현장에 조속히 안착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면서 "반도체 업계 역시 국가 전략산업의 주체로서 책임과 사명감을 갖고 기술 혁신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별법 시행 과정
【 청년일보 】 7월 17일 제헌절이 다시 공휴일로 지정될 전망이다. 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고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가결했다. 이날 표결에는 재석 의원 203명 중 198명이 찬성했고, 반대 2명, 기권 3명으로 개정안은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됐다. 법안은 국무회의 의결과 공포 절차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제헌절은 2008년 이후 17년 만에 다시 '빨간날'로 돌아오게 된다. 이에 따라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등 5대 국경일 모두 공휴일로 지정된다.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 제정을 기념하는 국경일로, 한때 공휴일로 운영돼 왔으나 주 5일 근무제 확산과 기업 부담 완화 등을 이유로 2008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특별시의회가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 인턴들에게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28일 제8기 대학생 인턴십 참여 학생 7명을 대상으로 '체험! 민원현장 출동서비스'를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의회의 역할이 단순한 입법 활동을 넘어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현장에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은 동대문구 휘경동 일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제4공구) 현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심미경 서울시의원(국민의힘, 동대문2)과 시의회 현장민원과 직원들, 그리고 대학생 인턴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주민들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또한 도시기반시설본부, 동대문구청, 시공사 등 관계자 간의 간담회를 참관하며 이해관계가 얽힌 민원을 조정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지켜봤다. 심미경 의원은 이날 현장에서 “민원 해결은 문서가 아닌 현장에서 이뤄져야 한다. 시민이 접수한 민원에 대해서는 최대한 신속하게 현장을 방문해서 처리하고, 앞으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여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관계자들
【 청년일보 】 '당원게시판 논란'에 연루된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당으로부터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 처분을 받았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29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전 대표 가족들의 이른바 '당원 게시판 여론 조작'을 이유로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한 것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당 윤리위가 제명 처분을 내린 지 16일 만으로, 6·3 지방선거를 4개월여 앞둔 초강력 조치에 친한(친한동훈)계와 당권파 간의 계파 갈등이 정점으로 치달으면서 당 내홍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장동혁 대표는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단식을 마치고 당무에 복귀해 처음 주재한 최고위에서 한 전 대표 제명을 확정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며 "당 대표·원내대표·정책위의장까지 총 9인의 최고위원이 표결에 참여했다"며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고 밝혔다. 이어 "한 전 대표에게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이라며 "제명 시효는 의결 직후 바로"라고 말했다. 윤리위 제명 처분을 원안 확정한 취지에 대해선 "이미 윤리위에서 내용이 공개됐으니 그 부분을 참고해달라"고만 답했다
【 청년일보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올해 1분기 중 바이오·인공지능(AI)·반도체를 축으로 한 핵심 산업 대책을 잇달아 내놓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2~3월 사이 바이오산업 정책 로드맵과 제조 AI 2030 전략, 차세대 전력반도체 기술 로드맵을 차례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초 발표한 경제성장전략에 담긴 과제들을 계획에 그치지 않고 조기에 성과로 연결하겠다는 의지다. 정부는 전체 133개 정책 과제 가운데 55개를 1분기에 집중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 부총리는 "전체 과제의 40%가 넘는 물량을 1분기에 집행해 정책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국내시장 복귀 계좌(RIA)와 국민성장펀드 조성 등 세법 개정 과제는 2월 임시국회 통과를 목표로 하고, 생활형 연구개발(R&D)과 AI 기반 스마트공장 확산도 속도를 낸다. 기술 혁신의 중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경제 도약의 관건은 결국 기술"이라며 "최근 CES를 보며 우리 기업들의 혁신 제품과 기술 존재감이 과거만 못하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야성을 잃은
【 청년일보 】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역대 최대 규모인 27만t의 성수품을 공급하고,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 910억원을 투입한다. 고물가로 인한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다. 정부는 28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설 16대 성수품 공급량은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다. 농산물은 농협 계약재배 물량과 정부 비축 물량을 활용해 평시 대비 4배로 공급을 확대한다. 배추와 무는 비축·계약재배 물량 1만1천t을 공급하고, 사과·배는 계약재배와 지정 출하를 통해 평시의 5.7배인 4만1천t을 시중에 공급한다. 축산물은 도축장을 주말에도 운영하고 농협 출하 물량을 늘려 평시보다 1.4배 많은 10만4천t을 공급한다. 밤·대추 등 임산물은 산림조합 보유 물량을 활용해 공급량을 평시 대비 10.2배까지 확대한다. 수산물은 명태·고등어·오징어 등 6대 대중성 어종을 중심으로 9만t을 공급한다. 이 가운데 정부 비축 물량 1만3천t은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에 직접 공급해 시중가보다 최대 50% 낮은 가격에 판매한다.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인 9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축·수산물 할인
【 청년일보 】 부산광역시가 올해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 부산청년의 지역경제 활동과 출산 등 부산 정착을 지원하는 '부산청년 EV드림'을 시행한다. 28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정책은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 부산 지역 청년의 경제적 활동 지원과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출산 가정 전기차 추가 지원 등으로 9천700대를 보급했다. 올해는 부산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 전기차 보급 확대 시책인 '부산청년 EV드림'을 시행한다.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은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 상반기 지원 대상은 전기자동차 5천23대로 구체적으로 승용차 4천126대, 화물차 846대, 버스 38대, 어린이통학차 13대다. 차량 1대당 최대 구매보조금은 승용차 754만원, 화물차 1천365만원, 승합차 9천100만원, 어린이통학차 1대당 최대 1억5천만원이다. 단, 구매 차량의 가격별로 구매보조금은 차등 지급된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전기차를 구매하는 부산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부산청년 EV드림'을 시행한다. 대상은 부산에 거주하는 청년으로 생애 첫차 구매 청년, 출산청년,
【 청년일보 】 지난해 서울시의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감소한 반면, 친환경 자동차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8일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토교통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 자료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하며 "친환경 자동차가 자동차 수요 변화의 중심에 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서울 자동차 등록 대수는 315만8천598대로 전년 대비 1만8천335대(0.58%) 줄었다. 전국 등록 대수가 2천651만4천873대로 21만6천954대(0.82%) 늘어난 것과 대비된다. 서울의 인구 대비 자동차 보유 대수는 2.94명당 1대로 전국에서 가장 적다. 전국 평균은 1.93명당 1대이며 부산 2.05명당 1대, 경기 2.04명당 1대, 대전 1.93명당 1대, 세종 1.91명당 1대 순으로 대중교통 편의성이 높을수록 자동차 보유 대수가 적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25만1천807대로 가장 많았고, 상위 5개 자치구(강남·송파·강서·서초·강동)가 전체의 32.94%를 차지했다. 인구당 자동차 보유 대수 역시 강남구가 2.21명당 1대로 가장 많았으며 가장 적은 곳은 관악구로 4.12명당 1대
【 청년일보 】 작년 120다산콜재단에 접수된 공무원 사칭 사기 관련 상담이 총 375건에 육박했다. 서울시는 허위 공문, 위조 명함 등 증거자료를 모아 형사고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120다산콜재단에 접수된 상담은 1분기 4건, 2분기 15건에 그쳤으나 3분기 151건, 4분기 205건으로 하반기 들어 급증했다. 시는 지난해 두 차례 피해주의보를 발령하고 '공무원 사칭 사기 피해 신고센터'를 운영했지만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사칭범들이 사기를 시도한 중·소상공인 업종은 인테리어, 의류·주방용품·문구 등 유통업, 광고, 제조, 음식점, 조경, 방역·청소, 전기공사 등 다양했다. 사칭범들은 주로 위조 명함이나 허위 공문을 내세워 공무원을 사칭하며 대량의 물품을 '대리구매'하라고 요구해 대금을 입금받는 수법을 이용했다. 이들은 소상공인들에게 가짜 판매업체를 소개하며 각종 명목으로 시를 대신해 물건을 구매하도록 종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칭범들은 관용 전화번호가 아닌 개인 휴대전화로 소상공인들에게 연락하고 시 이메일이 아닌 외부 이메일을 이용하는 등의 공통점이 있다. 서울시시는 "의심 상황이 발생하면 절대 선입금하지 말고 상대의 이름과 소속 부서, 연락처
【 청년일보 】 북한이 27일 동해상으로 여러 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0분께 북한 평양 북방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상 탄도미사일 수 발이 포착됐다. 미사일은 약 350㎞를 비행했으며,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다. 합참은 "한미 정보당국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동향을 추적했으며, 한미일 간 관련 정보를 긴밀히 공유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이번 발사가 지난해 5월에도 시험 발사된 600㎜ 초대형 방사포(KN-25)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KN-25는 남측 주요 시설을 타격할 수 있는 무기체계로, 북한은 해당 방사포에 전술 핵탄두 '화산-31'을 탑재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12월 600㎜ 초대형 방사포 생산 공장을 방문해 "우리 군대의 주력 타격수단이 될 것"이라며 "전략적 공격수단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군은 이 같은 표현을 핵탄두 탑재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지난 4일 이후 23일 만이자 올해 들어 두 번째다. 내달로 예상되는 제9차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내부 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