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불모지였던 PGA 투어에서 한국 남자골프 황금기를 이끌고 있는 CJ대한통운이 소속 선수 5명을 앞세워 '슈퍼 잭팟'을 노린다. CJ그룹이 후원하는 PGA 투어 더CJ컵에서 CJ대한통운 소속 선수가 우승할 경우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대한민국 남자 골프의 위상을 한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CJ대한통운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콩가리 골프클럽(Congaree Golf Club)'에서 개최되는 '더CJ컵 in 사우스캐롤라이나(THE CJ CUP in South Carolina)'에 김주형·임성재·이경훈·김시우·안병훈 등 5명의 소속 프로골퍼가 출전한다고 18일 밝혔다. PGA 투어를 대표하는 CJ대한통운 소속 간판스타들이 더CJ컵에 대거 출격하는 만큼 CJ대한통운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골프팬들에게 'CJ Logistics'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젊은 세대를 포함해 골프에 대한 인기와 관심도가 전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CJ대한통운의 스포츠 마케팅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특히 최근 최고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소속 골퍼들의 눈
【 청년일보 】 CJ대한통운 소속 프로골퍼 김주형이 PGA 투어 사상 최연소 2승 달성의 쾌거를 이루면서 CJ그룹의 '온리원(ONLYONE)' 경영철학을 담은 스포츠 후원도 결실을 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서머린(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00만달러)에서 소속 프로골퍼 김주형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함께 공동 1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김주형은 나흘간 보기없이 버디만 24개를 잡았다. 1라운드에 6언더파, 2라운드에 4언더파, 3라운드에 9언더파, 4라운드에 5언더파를 각각 기록했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라운드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파를 잡아 트리플 보기를 범한 캔틀레이를 제치고 최종합계 24언더파 260타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지난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PGA투어 첫승을 따냈던 김주형은 2개월 만에 2승을 달성하며 PGA 최연소(20세 3개월) 2승 선수가 됐다. 이전 기록은 타이거 우즈로 지난 1996년 20세 9개월의 나이로 PGA투어 2승을 한 바 있다. CJ대한통운은 김주형 선수가 18살인 지난
【 청년일보 】김주형(20)이 두 달 만에 두 번째 우승을 따내며 기염을 토했다. 우승 상금은 144만 달러(약 20억원)다. 지난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PGA투어 대회 우승을 올린 지 두 달 만의 두 번째 우승이다. 김주형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린 PGA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4라운드 합계 24언더파 260타로 우승했다. 김주형은 PGA투어 카드를 따낸 뒤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첫 우승을 올릴 때는 정식 회원이 아닌 임시 회원 신분이었다. PGA투어에서 21세가 되기 전에 두 차례 우승한 선수는 1932년 랠프 걸달(미국), 1996년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김주형이 세 번째다. 만 20세 3개월의 김주형은 20세 9개월에 PGA투어 두 번째 우승을 했던 우즈보다 더 빨리 2승 고지에 올랐다.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서 보기를 하나도 적어내지 않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PGA투어 노보기 우승도 세 번 밖에 나오지 않은 진기록이다. 앞서 1974년 리 트레비노(미국)에 이어 2019년 J. T. 포스턴(미국) 등
【 청년일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22년 전 세계 축구선수 수입 순위에서 킬리안 음바페가 1위를 기록했다. 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킬리안 음바페가 리오넬 메시(이상 파리 생제르맹·PSG),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처음으로 한 해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축구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음바페는 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22년 전 세계 축구선수 수입 순위에서 총 1억2천800만 달러(약 1천824억원)로 1위에 올랐다. 메시가 1억2천만 달러로 2위에 올랐고, 호날두는 1억 달러로 3위에 자리했다. 포브스는 음바페가 세금과 에이전트 수수료를 떼기 전 급여와 이번 시즌 분량의 사이닝 보너스를 합해 1천100만 달러를 벌어들인 걸로 추산했고, 나이키, 디올을 비롯한 후원 계약으로 벌어들이는 액수가 1천800만 달러에 달할 거라고 전했다. 이 순위에서 메시나 호날두 중 한 명이 1위가 아닌 것은 2013년 데이비드 베컴 이후 9년 만이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메시 아니면 호날두가 줄곧 1위에 올랐다. 2014∼2017년 호날두, 2018∼2020년 메시가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호날두
【 청년일보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이 시즌 11호 홈런을 포함해 28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쳤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포스트시즌 출전(PS)을 확정했다. 김하성도 빅리그 진출 2년 만에, 당당한 주전으로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 뛴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치른 홈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때리고 타점과 득점을 1개씩 올렸다. 포스트시즌 자력 진출 매직 넘버 1인 상태로 이날 경기를 치른 샌디에이고는 화이트삭스에 1-2로 졌지만, 리그 와일드카드 4위 밀워키 브루어스가 마이애미 말린스에 패하면서 최소 와일드카드 3위를 확보해 PS 출전을 확정 지었다. 샌디에이고는 8∼10일 뉴욕 메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중 한 팀과 원정으로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승제)를 치른다. 와일드카드 순위와 리그 동부지구 순위가 결정돼야 대진이 확정된다. 한편 김하성은 지난달 21일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 이래 12일 만에 안타 2개 이상을 날렸다. 시즌 타율은 0.249로 약간 올라갔다. 2회 2
【 청년일보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희찬(26·울버햄프턴)이 부상으로 2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 결장한다. 울버햄튼은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리기 위해 승리가 절실한 경기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브루누 라즈 감독은 라울 히메네스와 황희찬이 부상 탓에 웨스트햄 원정에 나서지 않는다고 확인했다"며 "구단이 황희찬의 몸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추가로 파악되는 사안은 추후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울버햄튼은 오는 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앞서 황희찬은 9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주간을 맞아 대표팀에 소집돼, 지난 23일 코스타리카전, 27일 카메룬전 모두 왼쪽 2선 자원으로 선발 출전, 상대 측면을 헤집으며 선전했다. 코스타리카전에서는 전반 28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윤종규(서울)의 패스를 받고서 골대 하단 구석을 향해 정확한 슈팅을 꽂아 0-0 균형을 깨기도 했다. 황희찬은 해당 경기를 마치고 "소속팀에서 출전 시간이 조금 짧은 게 사실이라 아쉽기도 하다"면서도 "이런
【 청년일보 】 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CJ 브라더스' 임성재·김주형·이경훈·김시우 선수가 세계적인 골프대회 '2022 프레지던츠컵'에서 맹활약하며, CJ그룹의 '온리원(ONLYONE)' 경영철학을 담은 스포츠 후원도 결실을 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린 '2022 프레지던츠컵'에서 소속 프로골퍼 4명이 전체 9승을 합작하며 전세계 골프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맹활약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인터내셔널팀은 11승 3무 15패로 승점 12.5점을 얻어 승점 17.5점을 얻은 미국팀에 패했지만 한국선수들은 팀 분위기를 주도하는 등 선전을 펼쳐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 평가를 받았다. 'CJ 브라더스' 4명은 나흘간 총 9승을 합작하며 인터내셔널팀이 얻은 승점 12.5점 중 7.5점에 관여하는 등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김시우 선수는 첫날 포섬 경기에서 호주 출신 캐머런 스미스와 호흡을 맞추며 인터내셔널팀에 유일한 승리를 안겼고, 마지막날까지 4경기에 출전해 3승 1패를 거뒀다. 김시우의 기록은 인터내셔널팀 전체 최다승으로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이 주최한 ‘제15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유현조 선수(천안 중앙방통고 2학년)가 우승을 차지했다. 유현조는 23일 강원도 문막에 위치한 센추리21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5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정상에 올랐다. 올해 두 번의 아마추어대회에서 연달아 준우승에 머물렀던 유현조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그동안의 아쉬움을 한 번에 털어냈다. 유현조는 “좋은 기회를 주신 KB금융그룹, 대한골프협회 그리고 센추리21 등 대회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우승을 바탕으로 더욱 훌륭한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승자 유현조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2023년 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출전권과 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유현조의 뒤를 이어 김지윤과 서교림이 6언더파 210타를 기록, 각각 2위와 3위에 올라 KB금융그룹이 제공하는 장학금 150만원과 100만원을 받았다. 임지유와 김민별은 5언더파 211타로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임지유는
【 청년일보 】 Electronic Arts Korea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EA SPORTS™ FIFA 온라인 4(이하 FIFA 온라인 4)'가 가상세계를 넘어 현실축구와 연계한 이색 이벤트로 축구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넥슨은 지난 18일 오후 3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3라운드 울산현대와 수원FC 경기에서 관중들을 위한 'FIFA 온라인 4' 현장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경기 시작 전 관중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과 포토존을 준비했다. 이를 통해 실제 축구에 기반한 현장 참여형 이벤트, 그리고 'FIFA 온라인 4' 콘텐츠와 연계한 이벤트를 진행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축 이벤트에는 울산현대에서 활약했던 전 국가대표 이천수 선수와 'FIFA 온라인 4' 사업을 총괄하는 넥슨 박정무 그룹장이 함께 호흡을 맞춰 웃음을 자아냈으며, 경기 도중에는 득점 시 빅맨 세리머니 시전 등의 이벤트를 실시해 관중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빅맨은 골을 넣은 동료들이 한 곳에 모여 좌우, 위아래로 동작에 맞춰 손을 흔들고 춤추는 'FIFA 온라인 4' 세리머니로, 유저들 사이에
【 청년일보 】김연경이 이끈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IBK기업은행을 꺾고 컵 대회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흥국생명은 개막을 앞두고 5명의 선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단 8명으로 경기를 치렀다. 흥국생명은 13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조별리그 1차전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6 25-23 24-26 28-26)로 승리했다. 김연경이 블로킹 2개, 서브에이스 1개를 포함 18득점을 내며 공격을 이끌었고, 김다은(22점)과 김미연(16점)이 38점을 합작하며 흥국생명은 체력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IBK기업은행을 시종일관 몰아붙였다. 김연경이 가세한 흥국생명은 1세트부터 강한 서브를 앞세워 IBK기업은행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김연경 효과'는 코트 안팎에서 모두 열기를 뿜었다. 김연경은 전위에서는 타점 높은 공격과 블로킹으로 기업은행을 위협하고, 후위에서는 '리베로 수준'의 서브 리시브와 디그로 상대를 힘겹게 했다. 1세트 흥국생명의 리시브 효율은 30.77%였던 반면 IBK 기업은행의 리시브 효율은 18.75%에 불과했다. 세트 초반부터 리드를 잡은 흥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