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고진영(26)이 7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정상에 올랐다. 고진영은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로 우승했다. 고진영은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을 1타 차로 제치고 작년 12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지 197일 만에 통산 8번째 LPGA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다. 무엇보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상승세를 탔다는 사실이 고무적이다. 고진영은 박인비(33), 김세영(28), 김효주(26)와 함께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다. 고진영은 도쿄 올림픽 대표로 확정 소식과 함께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했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던 고진영은 1번홀(파4)과 2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4번홀(파4)에서는 먼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 상승세를 이어갔다. 5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한 고진영은 9번홀(파4)에서도 2온에 실패하며 위기가 찾아왔다. 하지만 3번째 샷을
【 청년일보 】잉글랜드가 해리케인의 멀티골을 앞세워 25년 만에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 2020) 4강 진출에 했다. 잉글랜드는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 유로 2020 8강전에서 4-0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잉글랜드는 유로 96을 이후 25년 만에 준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잉글랜드는 특히 이번 대회 5경기와 앞서 치른 평가전 2경기까지 합쳐 7경기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이날 체코를 2-1로 이긴 덴마크와 오는 8일 새벽 4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준결승을 치른다. 앞서 7일 새벽 4시에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는 이탈리아-스페인의 4강전이 먼저 치러진다. 잉글랜드는 전반 4분 만에 원톱 스트라이커 케인이 라힘 스털링의 침투 패스를 받은 케인이 오른발슛으로 결승골을 터트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정확하게 3분 32초 만에 득점을 터트린 케인은 유로 2004 당시 2분 25초 만에 골 맛을 봤던 마이클 오언에 이어 잉글랜드 대표팀의 유로 대회 역대 두 번째 최단 시간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잉글랜드는 후반 시작 1분 만에 루크 쇼의 프리킥에 이은 맥과이어
【 청년일보 】로저 페더러(8위·스위스)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3천501만6천파운드·약 549억7천만원) 남자 단식에서 캐머런 노리(34위·영국)를 제압하며 16강에 진출했다. 페더러는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남자 단식 3회전에서 캐머런 노리를 상대로 3-1(6-4 6-4 5-7 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페더러는 윔블던에 통산 22차례 출전해 18번째 16강에 진출했다. 또 윔블던 통산 18번째 16강에 오르며 자신의 윔블던 남자 단식 16강 최다 출전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017년 이후 4년 만에 윔블던에서 우승을 노리는 페더러는 16강에서 로렌초 소네고(27위·이탈리아)와 격돌한다. 페더러와 소네고는 2019년 프랑스오픈 1회전에서 한 번 만나 페더러가 3-0(6-2 6-4 6-4)으로 이겼다. 페더러가 8강에 오르면 다닐 메드베데프(2위·러시아)-후베르트 후르카치(18위·폴란드) 경기 승자와 격돌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윔블던 테니스대회 16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501만6천파운드·약 549억7천만원)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데니스 커들라(114위·미국)를 3-0(6-4 6-3 7-6<9-7>)으로 이겼다. 조코비치는 16강전에서 크리스티안 가린(20위·칠레)과 맞붙는다.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윔블던 3연패를 노리는 조코비치는 이날 3세트에서 게임스코어 1-4로 끌려갔고, 타이브레이크에서도 1-4로 밀리는 등 막판에 다소 고전했으나 결국 3-0 승리를 거뒀다. 조코비치의 윔블던 통산 75번째 경기 승리이자 메이저 대회 55번째 16강 진출이다. 조코비치와 가린은 지난해 한 차례 만나 조코비치가 2-0(6-3 6-3)으로 이겼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도쿄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13일 오후 7시 30분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평가전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아르헨티나는 지난해 열린 올림픽 남미 예선을 1위로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스페인, 이집트, 호주와 함께 C조에서 경쟁한다.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올림픽 대표팀 간 경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오는 16일 프랑스(서울월드컵경기장)와 일전을 확정한 한국은 아르헨티나까지 성공하면서 정상급 팀들과 평가전을 치르게 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베테랑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35)가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ESPN은 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PSG와 라모스의 협상이 이번 주에 진전됐으며 며칠 내로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라모스는 2년 계약을 원하지만, PSG는 1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을 제안하고 있다. 연봉 역시 스페인에서 받던 금액보다 적어질 수 있다. 하지만 라모스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 다른 빅클럽의 관심에도 PSG 쪽으로 마음을 굳힌 듯하다. 프랑스 'RMC 스포르'도 "라모스가 PSG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 그는 PSG보다 높은 연봉을 주겠다는 잉글랜드 2개 구단의 제안을 거절했다"며 "라모스의 형제이자 에이전트인 르네가 계약을 마무리 짓기 위해 1일 파리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라모스는 조만간 파리로 건너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2003년 세비야(스페인)서 데뷔한 라모스는 2005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뒤 16년 간 한 팀서 활약했다. 하지만 최근 재계약을 두고 레알 마드리드 구단과 이견이 생겼고, 결국 계약 연장을 하지
【 청년일보 】손흥민(29)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새 사령탑으로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47·포르투갈) 전 울버햄프턴 감독을 선임했다. 토트넘 구단은 3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산투 감독을 우리의 새 감독으로 선임한다. 계약은 2023년까지"라고 밝혔다. 올해 4월 19일 조제 모리뉴 감독을 경질한 토트넘은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 체제를 거쳐 두 달여 만에 정식 사령탑을 임명했다. 발렌시아(스페인)와 포르투(포르투갈) 등을 이끈 산투 감독은 2017-2018시즌 울버햄프턴의 사령탑을 맡아 올해 5월까지 4년간 팀을 지휘했다. 그의 부임 첫해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 속해 있던 울버햄프턴은 1위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이뤄냈고, 2018-2019시즌부터 두 시즌 간 EPL 7위의 성적을 냈다. 2019-2020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진출이라는 기록도 더했다. 산투 감독은 구단을 통해 "이곳 오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허투루 보낼 시간이 없다. 며칠 내에 프리 시즌이 시작되기 때문에 곧장 일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은 "산투 감독이 재능 있는 선수들을 이끌고, 또 젊은 선수
【 청년일보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501만6천 파운드·약 549억7천만원) 3회전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케빈 앤더슨(102위·남아프리카공화국)을 3-0(6-3 6-3 6-3)으로 승리했다. 조코비치의 다음 상대는 데니스 커들라(114위·미국)로 결정됐다. 조코비치는 커들라와 통산 2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조코비치는 윔블던 3연패에 도전한다. 이번에 우승해 20번째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르면, 로저 페더러(8위·스위스),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과 함께 이 부문 동률을 이룬다. 조코비치는 앞서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연이어 우승했다. 한편 조코비치가 이번 윔블던에서 우승하고 2020 도쿄 올림픽, 8월 US오픈에서도 정상에 서면, 남자 테니스 첫 '골든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강력한 우승 후보인 프랑스가 스위스에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프랑스는 29일(한국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의 아레나 나치오날러에서 열린 유로 2020 16강전에서 스위스와 연장까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5로 패했다.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선 킬리안 음바페가 실축하면서 프랑스는 16강에서 탈락했다. 프랑스가 유로와 월드컵 등 메이저 대회에서 8강에 오르지 못한 건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1년 만이다. 반면 스위스는 메이저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프랑스를 꺾고 1954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이후 67년 만에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8강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스위스가 전반 15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선제압을 했다. 슈테벤 추버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하리스 세페로비치가 헤딩 슛으로 마무리했다. 0-1로 끌려간 프랑스는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다. 스위스가 후반 10분 페널티킥을 얻었으나 리카르도 로드리게스의 슛을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막아 큰 위기를 넘겼다.스위스는 추가골에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프랑스는 후반 12분 승부 균형을 맞췄다. 음바페가 페널티
【 청년일보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40·미국)가 7월 개막하는 도쿄 올림픽 불참한다고 선언했다. 윌리엄스는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윔블던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올림픽에 나가지 않기로 했다"며 "여러 이유가 있지만 올해는 출전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불참 사유에 관해 그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오늘은 밝히고 싶지 않다. 추후 말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그는 5월 "딸과 떨어져 지내야 한다면 올림픽에 나갈 생각이 없다"고 도쿄 올림픽 불참을 예고한 바 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테니스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윌리엄스는 2000년 시드니와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에서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41·미국)와 함께 여자 복식 금메달을 합작, 통산 4개의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스타 선수들이 잇달아 도쿄 올림픽 불참 선언을 하고 있다.남자부의 라파엘 나달(35·스페인)과 도미니크 팀(28·오스트리아)이 불참하겠다고 밝혔고,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도 고심 중이다. 로저 페더러(40·스위스)는 28일 개막하는 윔블던 테니스 대회 결과에 따라 올림픽 출전 여부를 정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