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윔블던 테니스대회 16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501만6천파운드·약 549억7천만원)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데니스 커들라(114위·미국)를 3-0(6-4 6-3 7-6<9-7>)으로 이겼다.
조코비치는 16강전에서 크리스티안 가린(20위·칠레)과 맞붙는다.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윔블던 3연패를 노리는 조코비치는 이날 3세트에서 게임스코어 1-4로 끌려갔고, 타이브레이크에서도 1-4로 밀리는 등 막판에 다소 고전했으나 결국 3-0 승리를 거뒀다.
조코비치의 윔블던 통산 75번째 경기 승리이자 메이저 대회 55번째 16강 진출이다.
조코비치와 가린은 지난해 한 차례 만나 조코비치가 2-0(6-3 6-3)으로 이겼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