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7 (화)

  • 맑음동두천 9.9℃
  • 맑음강릉 11.1℃
  • 맑음서울 9.1℃
  • 맑음대전 10.2℃
  • 맑음대구 10.1℃
  • 맑음울산 10.9℃
  • 맑음광주 11.4℃
  • 맑음부산 11.9℃
  • 맑음고창 10.6℃
  • 맑음제주 13.8℃
  • 맑음강화 8.9℃
  • 맑음보은 8.9℃
  • 맑음금산 9.4℃
  • 맑음강진군 12.2℃
  • 맑음경주시 10.8℃
  • 맑음거제 11.5℃
기상청 제공

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57조' 新기록…연간 300조 돌파 촉각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57.2조원 '사상 최대'…전년比 755% 급증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치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가운데, 증권가 안팎에선 연간 영업이익이 300조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장밋빛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7조2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5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13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1% 증가했다.

 

분기 매출과 영업익 모두 역대 최대치며, 이는 지난해 4분기 매출 93조8천374억원, 영업익 20조737억원의 기록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분기 기준 매출이 100조원, 영업익이 50조원을 넘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사업부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지만, 업계에선 인공지능(AI) 수요 확산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메모리의 본격적인 공급 확대가 주효한 것으로 내다본다. 삼성전자는 5세대 HBM 제품인 'HBM3E'를 엔비디아, 구글, AMD 등 빅테크 기업에 공급하며 HBM 매출 비중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점으로 시장의 시선은 연간 실적에 집중되고 있다. AI 반도체 수요가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증권가 안팎에서는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이 300조원을 달성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올해는 6세대 HBM인 'HBM4' 시장의 본격적인 개화가 삼성전자의 수익성을 더욱 끌어올릴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6세대 HBM4를 양산 출하했다. 

 

HBM4의 가격은 전작(HBM3E) 대비 최대 30% 높은 700달러 선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삼성전자 영업익 컨센서스를 202조원에서 302조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

 

메리츠증권은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을 322조원으로 내다봤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우월한 메모리 가격 협상력이 경쟁사를 압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30일 확정 실적 발표와 함께 사업부별 세부 성적표를 공개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