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토트넘, 산투 감독 선임...2023년까지 계약

모리뉴 감독 경질 후 두 달만여 만에 임명

 

【 청년일보 】손흥민(29)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새 사령탑으로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47·포르투갈) 전 울버햄프턴 감독을 선임했다. 


토트넘 구단은 3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산투 감독을 우리의 새 감독으로 선임한다. 계약은 2023년까지"라고 밝혔다.


올해 4월 19일 조제 모리뉴 감독을 경질한 토트넘은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 체제를 거쳐 두 달여 만에 정식 사령탑을 임명했다.


발렌시아(스페인)와 포르투(포르투갈) 등을 이끈 산투 감독은 2017-2018시즌 울버햄프턴의 사령탑을 맡아 올해 5월까지 4년간 팀을 지휘했다.


그의 부임 첫해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 속해 있던 울버햄프턴은 1위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이뤄냈고, 2018-2019시즌부터 두 시즌 간 EPL 7위의 성적을 냈다.


2019-2020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진출이라는 기록도 더했다.


산투 감독은 구단을 통해 "이곳 오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허투루 보낼 시간이 없다. 며칠 내에 프리 시즌이 시작되기 때문에 곧장 일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은 "산투 감독이 재능 있는 선수들을 이끌고, 또 젊은 선수들을 포용하며 특별한 것들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