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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냐, 내년에도 한화와 한솥밥...대전 구장 마운드 선다

인센티브 20만달러를 합쳐 최대 105만달러에 재계약

 

【 청년일보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펠릭스 페냐(33)가 3년째 한화와 동행에 나선다. 

 

한화 구단은 9일 펠릭스 페냐와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65만달러, 인센티브 20만달러를 합쳐 최대 105만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화 구단에 이름을 올린 페냐는 13경기에 선발 등판 5승 4패 평균자책점 3.72 성적을 거두며 재계약에 성공했다. 2023시즌에서는 32경기에서 177⅓이닝을 소화했다. 11승 11패, 탈삼진 147개,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19차례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기록으로 리그 전체 6위를 차지하며 시즌 내내 선발 로테이션을 지킨 꾸준함은 페냐의 장점 중 하나다.  

 

페냐는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화 구단은 앞서 베네수엘라 출신 스위치히터인 요나탄 페라자(25)와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60만달러, 옵션 20만달러를 합쳐 100만달러에 계약하며 내년 시즌을 기약했다. 

 

페라자는 올해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 승격해 121경기에서 타율, 0.284, 홈런 23개 포함 장타율 0.534, 출루율+장타율(OPS) 0.922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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