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2025년 한 해는 대한민국 보안 역사상 최악의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국내 유통업체부터 개인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통신사, 카드사에 이르기까지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는 약 3천300만 명에 달한다. 중국 국적의 전 직원이 내부 인증키를 탈취해 고객정보를 유출한 것이다. 이는 국내 단일 사고 기준 최대 규모다. 이에 정부는 이날 배경훈 과학기술부총리 주재로 '쿠팡 사태 범정부TF' 회의를 열고, 쿠팡 침해사고와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쿠팡의 대응을 경고하는 한편 전방위적·종합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개인 소비 생활과 직결된 카드업계에서도 개인정보 유출이 이어졌다. 롯데카드는 8월 약 28만 명의 카드번호와 CVC, 비밀번호가 유출됐다. 이달 들어서는 신한카드 내부 직원이 영업 목적으로 19만2천여 개 가맹점 대표자의 정보를 무단 복제하는 등 내부 통제 부실이라는 허점이 드러났다. 통신업계도 예외는 아니었다. 4월 SK텔레콤에서 약 2천300만 명의 USIM 인증키 등 핵심 통신 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8월에는 KT 가입자 5천여명이 '가
【 청년일보 】 한국앤컴퍼니그룹이 내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산업 패러다임 전환 상황에서 조직 안정성을 제고하고 R&D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인사는 조직 안정 도모, 현장 실행력 강화, 젊은 인재 육성 등 3대 축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단기 실적보다 중장기 경쟁력과 리스크 관리에 무게를 둔 구조다. 그룹 측은 불확실성이 상수로 자리 잡은 경영 환경에서 인적 자산 재배치를 통해 체질 개선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인사는 내년 1월 1일 부로 시행된다. 승진자는 총 33명이다. 전문성, 연구개발(R&D) 역량, 현장 대응 능력이 주요 기준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서의돈 안전생산기술본부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서 부사장은 수년간 글로벌 생산 현장 안전과 품질, 효율성 강화를 동시에 추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룹은 향후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 과정에서 안전·품질 등 안정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지주사 한국앤컴퍼니(배터리)를 비롯한 핵심 계열사 한온시스템(열관리), 한국타이어(타이어)에는 경험과 성과를 갖춘 임원을 중용해 조직 안정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 】 2026년은 병오년으로 '붉은 말'의 해에 속하는 가운데, 국내 재계에서도 주식평가액이 100억원 넘는 말띠 주주는 80명 넘게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말띠 해에 태어난 경영자 중 주식재산 1조 클럽에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와 박순재 알테오젠 회장 2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주요 말띠 주식부자 및 주요 CEO 현황 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26일 기준으로 주식평가액이 100억원 넘는 말띠 주주는 85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을 출생년도 별로 살펴보면 1966년생이 34명(40%)으로 최다였다. 이어 1954년생(30명, 35.3%), 1978년생(16명, 18.8%), 1942년생(3명, 3.5%), 1990년생도 2명(2.4%)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주식재산이 100억원이 넘는 말띠 주주 중 주식재산 1조 클럽에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6조 1천17억원)와 박순재 알테오젠 회장(4조 4천804억원)이 포함됐다. 김범수 창업자는 1966년생이고, 박순재 회장은 1954년생 말띠 해 기업에 속한다. 이번 조사 대상에 포함된 주식재산 100억 클
【 청년일보 】 삼성의 지원을 받는 'C랩' 스타트업 15개사가 내년 1월부터 열리는 'CES 2026'에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C랩 전시관'을 마련하고 15개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회사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C랩을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C랩 전시관은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Venetian Expo)'내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 마련된다. C랩 스타트업들은 이곳에서 AI∙로봇∙디지털헬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C랩 스타트업 15개사는 ▲삼성전자가 직접 외부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C랩 아웃사이드' 8개 ▲삼성전자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육성한 스타트업 1개 ▲임직원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 2개 ▲ 삼성금융네트웍스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삼성금융 C랩 아웃사이드'
【 청년일보 】 최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정보 유출에 이어 대한항공 기내식 및 기내 판매 납품업체가 해킹 공격을 당해 대한항공 임직원의 이름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26일 사내에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부회장 명의의 개인정보 유출 담화문을 공지했다. 대한항공은 담화문에서 "기내식 및 기내 판매 업체인 케이씨앤디서비스(KC&D)가 최근 외부 해커그룹의 공격을 받았다"며 "이 과정에서 해당 업체의 서버에 저장된 당사 임직원들의 개인정보(성명, 계좌번호)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KC&D는 2020년 12월 대한항공에서 분리 매각해 한앤컴퍼니에서 운영 중인 회사다. 대한항공은 "회사는 최근 케이씨앤디서비스로부터 상기 내용을 전달받아 알게 되었고, 비록 이번 사고가 분리 매각된 외부 협력업체의 관리 영역에서 발생한 것이라 할지라도, 당사 임직원의 정보가 연루된 만큼 회사는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회사는 인지 즉시 서비스 연동 안전성 점검 등 긴급 보안조치를 완료하고, 관계 기관에 신고를 마쳤으며, 현재 정확한 유출 범위와 대상자를 파악하는데
【 청년일보 】 웅진씽크빅이 '벚꽃 팝콘', '동백 호빵' 등 계절 그림책 시리즈로 알려진 백유연 작가의 신작 '제주 감귤 토끼'를 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그림책은 작가의 새로운 시리즈 '지역 유래담'의 첫 번째 작품이다. 제주 감귤의 유래를 옛이야기와 민화의 형식으로 풀어냈다. '제주 감귤 토끼'는 아픈 할머니를 위해 매일 밤 달님에게 소원을 비는 아이의 마음에서 시작된다. 달나라의 옥토끼들은 토끼 신령님이 건넨 감귤을 키워 아이에게 감귤 나무를 선물한다. 주렁주렁 열린 감귤은 겨우내 곳간을 가득 채운다. 아이는 이 특별한 선물을 건넨 옥토끼들을 '감귤 토끼'라 부르며 고마움을 전한다. 이번 작품은 '달 토끼에게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라는 익숙한 이야기에 소망을 품은 동그란 감귤이라는 상상력을 더했다. 백유연 작가는 민화 기법을 활용해 옛이야기의 정서를 표현했으며 대중에게 익숙한 이야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냈다. '지역 유래담' 시리즈는 '제주 감귤 토끼'를 시작으로 토산물과 캐릭터를 결합해 지역의 맛과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백유연 작가는 이번 시리즈를 통해 계절 그림책 시리즈에서 보여준 따뜻한 감성을 지역의 특색 있는 이야기로 확장하며
【 청년일보 】 LG전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 천년고찰 '고운사' 스님들을 위해 주거공간으로 쓸 수 있도록 LG 스마트코티지를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LG 스마트코티지는 스님들이 기거하며 수행하는 공간인 요사채로 활용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 3월 영남지방을 휩쓴 대형 산불로 인해 고운사 전각이 전소돼 생활하기가 어렵다는 소식을 접하고 기부를 결정했다. 고운사는 신라 신문왕 원년(681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석조여래좌상 등 많은 보물들을 보유하고 있어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다. LG전자는 이번에 14평(45㎡) 2층형 모델(듀오 맥스 45)을 지원했다. 1층에는 생활에 꼭 필요한 냉장고, 세탁기, 인덕션 등 필수 가전으로 구성해 실용성을 높였다. 단순한 주거 공간 제공을 넘어 LG전자의 고효율 가전과 태양광 패널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량을 최소화했다. 이는 자연친화적인 사찰의 문화와도 맞닿아 있다. 조연우 LG전자 스마트코티지 대표는 "산불 피해로 복구에 힘쓰고 있는 고운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LG전자의 기술과 역량을 활용해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LG 스마트코티지에 설치된
【 청년일보 】 LG전자가 美·英 주요 명소에서 전장 사업 관련 캠페인 영상을 선보이며 B2B(기업간거래)사업의 핵심 축인 전장 사업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대중에게 알리는 활동을 전개한다. LG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의 대형 전광판에 전장 사업의 대중 인지도 제고를 목표로 하는 'LG 온 보드(LG on board)'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LG 온 보드는 'LG의 전장 기술이 자동차에 탑재됐다'는 뜻과 'LG가 고객의 주행 경험을 함께한다'라는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캠페인 영상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인캐빈 센싱 등 LG전자의 다양한 전장 솔루션이 고객의 차량 내 경험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운전자가 하품하며 피곤한 모습을 보이자, 카메라가 이를 감지해 "휴식이 필요해 보이네요. 근처에 카페가 있어요"라는 멘트와 함께 카페를 들르는 루트로 내비게이션을 변경한다. 내비게이션이 나오던 디스플레이에서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ACP)의 홈 화면이 등장한다. 이어서 거실 TV로 자연스럽게 전환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전 세계 2억 6천만대 이상의 스마트
【 청년일보 】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서 내년까지는 5세대 제품인 'HBM3E'가 주력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오는 2027년 본격 개화가 예상되는 6세대 'HBM4' 시장을 앞두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간 주도권 경쟁은 한층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AI 가속기 '블랙웰'에 HBM3E가 적용되고, H200의 대(對)중국 수출 재개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HBM3E 수요는 적어도 내년까지 안정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여기에 구글·브로드컴·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웹서비스(AWS) 등 주문형 반도체(ASIC) 업체들이 HBM3E 채택을 늘리며 시장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LS증권은 내년 전체 HBM 생산에서 HBM3E 비중이 66%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87%)보다는 낮아지지만 여전히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는 셈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HBM 시장 점유율 약 60%로 1위를 지키고 있는 SK하이닉스의 우위는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HBM3E 초기 양산과 엔비디아 공급에서 경쟁사보다 앞서며 현재도 엔비디아 물량 대부분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SIC 고객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 개막에 앞서 내년 1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2026년형 사운드 기기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기존의 'Q 시리즈' 사운드바 뿐만 아니라 와이파이 스피커 신제품까지 페어링 기능을 확대 적용해 더욱 강력한 음향 에코 시스템을 완성했다. 삼성전자의 2026년형 사운드 기기 신제품 라인업은 ▲뮤직 스튜디오 7·5 ▲HW-Q990H ▲HW-QS90H 등 이며, 강력한 음향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와이파이 스피커 신제품 '뮤직 스튜디오 스피커' 2종은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를 디자인한 프랑스 출신 가구 디자이너 에르완 부홀렉이 디자인했다. '뮤직 스튜디오 스피커'는 스피커 중앙에 오목한 '점(Dot)'이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번 '뮤직 스튜디오 스피커'를 다자인한 에르완 부홀렉 디자이너는 "오디오의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신선함과 다양한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순수함을 갖춘 디자인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뮤직 스튜디오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