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재계에서 '야구광'으로 익히 알려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4일 한화이글스의 2025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축하하며, 선수단과 스태프 등 총 60명에게 이글스의 상징색인 오렌지 색 휴대전화를 선물했다. 5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달 31일 "세상에서 가장 뜨겁게 응원해주신 여러분을 잊지 않겠습니다. 그 사랑 가슴에 품고 다시 날아오르겠습니다"라는 현수막을 통해 팬들의 열정과 응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선수단에게 선물과 함께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단의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축하 메시지에 이어 "준우승을 하기까지 흘린 땀방울이 내일의 우승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한화이글스의 더 높은 비상을 기대한다"고 격려의 뜻도 전했다. 이번 선물은 김 회장이 한화그룹과 한화이글스를 상징하는 오렌지 색에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한화만의 팀워크'라는 의미를 담아 준비한 것이다. 오렌지색은 한화이글스의 열정과 팬들의 응원을 상징하는 '이글스 시그니처 색'로 자리잡았다. 김승연 회장은 한화이글스의 40년 팬이자 구단주로, 1999년 한국시리즈 우
【 청년일보 】 한화그룹은 5일 방산·에너지·조선·금융 등 주요 계열사의 2026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신규 임원으로 승진한 인사는 총 76명이다. 먼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정기 인사에서 글로벌 사업 확대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총 6명을 신임 임원으로 승진시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이번 인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시장 선도 제품 확보를 가속해 주요 지역에서의 경쟁 우위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한화첨단소재를 포함한 정기 임원 인사에서 1980년대생(2명)을 비롯해 총 11명의 신임 임원을 위촉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기술, 사업 등 현장 중심 인사를 강화하고 성과를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을 갖춘 젊은 임원의 과감하게 발탁했다"면서 "위기 극복을 위한 혁신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시스템도 신규 임원 승진자 명단에 총 4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인사를 통해 수출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조직 역량을 한층 더 공고히 하고 향후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에너지,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엔진 등 4개사도 19
【 청년일보 】 효성은 지난 4일 마포구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진행된 '제15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에서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을 위한 지원금을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는 시·청각 장애인도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시각 장애인에게는 화면의 상황을 설명하는 음성 정보를, 청각 장애인에게는 대사, 음악 등의 음향 정보를 자막으로 제공한다. 효성은 올해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와 애니메이션 '꼬마 판다 팡의 아프리카 대모험'의 배리어프리 버전 제작을 지원했다. 임직원들은 시각 장애인들이 영화 관람 전에 영화를 보다 풍부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음성으로 영화를 소개하는 녹음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효성은 2017년부터 매년 2편의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을 지원하고, 임직원들의 목소리 기부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올 들어 한국·미국·일본·대만 4개국 10대 기업의 시가총액 증가율을 조사한 결과, 한국 기업의 시총 증가율이 103.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K하이닉스, HD현대중공업, 삼성전자 등 5개 기업의 시총 증가율은 100%를 넘었다. 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한국과 미국, 일본, 대만 등 4개국의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 시총 증가율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 761.9조원에서 1천552.5조원으로 103.8%에 달했다. 한국 기업 가운데 시총 증가율이 가장 큰 곳은 두산에너빌리티로 나타났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시총은 지난해 말 11.2조원에서 지난 10월 말 56.8조원으로 405.4%나 급증했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9.2%), SK하이닉스(221.4%), HD현대중공업(108.7%), 삼성전자(100.4%)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국내 기업 가운데 시총 100조원을 넘긴 곳은 ▲삼성전자(636.4조원) ▲SK하이닉스(407.0조원) ▲LG에너지솔루션(110.7조원) 등 3곳이었다. 한국에 이어 시총 증가율 2위는 대만으로 나타났다. 대만은 2024년 12월
【 청년일보 】 국내 100대 기업 여성 임원은 올해 47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단일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80명으로 최다였고, CJ제일제당·네이버·현대차도 20명 이상 여성 임원을 다수 보유한 기업군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는 '2025년 국내 100대 기업 여성 임원 현황 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5일 밝혔다. 임원은 사내이사와 미등기임원을 모두 포함한 기준이고, 사외이사는 조사에서 제외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파악된 100대 기업 내 여성 임원은 지난해 463명 때보다 13명(2.8%) 증가한 476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올해 100대 기업 전체 임원 숫자는 1.3%(98명) 정도 줄었지만, 여성 임원은 오히려 늘었다. 1년 새 여성 임원 인원만 놓고 보면 증가세는 이어갔지만, 전체 임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만 놓고 보면 유리천장은 여전히 견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대 기업 내 여성 임원 비중은 지난 2023년부터 올해까지 6%대 수준을 보였다. 100대 기업 내 전체 임원 중 여성 비율은 2019년 3.5%→2020년 4.1%→2021년 4.8%→2022년 5.6%였다가, 2023
【 청년일보 】 LG전자는 인테리어 프로젝터 'LG 무드메이트'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스탠바이미, 이지 TV 등에 이어 고객의 생활 패턴에 최적화한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제품이다. LG 무드메이트는 ▲빔프로젝터 ▲인테리어 조명 ▲고음질 블루투스 스피커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신개념 프로젝터이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널리 쓰이는 ‘플로어 스탠드 무드등’에 영감을 받은 유려한 디자인으로 어느 공간에도 잘 어울려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사로잡는다. 무드메이트는 긴 스탠드에 원형의 프로젝터 헤드를 결합한 형태로, 고객은 자유롭게 옮겨 다니며 최대 120인치 대화면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프로젝터 헤드가 105도까지 젖혀져 화면의 위치를 고객이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도 있다. 영화 포스터나 아름다운 사진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를 벽에 투사해 '빔테리어'로도 활용할 수 있다. LG 무드메이트는 사용하지 않을 때는 따로 정리할 필요 없이 집안 어디에 놓아도 공간에 특별한 포인트를 주는 인테리어 오브제 역할을 수행한다. 5단계로 밝기 조절이 가능한 9가지 색상의 무드등으로 고객의 취향과 기분에 따라 다양한 연출도 가능하다. 내장된 스피커
【 청년일보 】 SK그룹은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전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행사 첫날인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 앤트로픽 공동창업자, 팀 코스타 엔비디아 반도체엔지니어링총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이 차례로 연단에 올라 AI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최태원 회장은 폭발적인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 '효율 경쟁'을 제시하며 메모리반도체 증산, AI 인프라 구축, 적극적인 AI 활용 전략을 강조해 주목을 받았다. SK그룹은 2016년~2023년 그룹 내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공유했던 'SK 테크 서밋'을 지난해부터 'SK AI 서밋'으로 확대 개편해 외부에 개방했다. "AI는 혼자 할 수 없고 파트너와 함께 발전해가는 것"이라는 최태원 회장의 철학에 공감한 8개국 78개 국내외 기업 및 학계, 스타트업이 참여해 전년(54개) 대비 44% 늘었다. 온·오프라인 참가자는 약 3만5천명으로 지난해보다 5천명 늘었다. 앤디 제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지난 4일 삼성 강남에서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의 매장 내 활용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무빙스타일 202 소상공인 포럼'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무빙스타일은 ▲디스플레이 종류 ▲화면 크기 ▲제품 색상 ▲스탠드 타입 ▲스탠드 색상 ▲선반 유무 등에 따라 총 202가지 조합을 제공해, 소상공인들은 각양각색의 매장 환경에 맞춰 자유롭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무빙스타일 202 소상공인 포럼'에는 숙박업체·공방·필라테스샵 등 다양한 분야의 매장을 운영하는 60여 명의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실제 무빙스타일 매장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이 날 발표자로 나선 한옥스테이 '웰컴미스테익스하우스'의 이한욱 대표는 고객 방문 시 무빙스타일 화면에 웰컴 메시지를 띄우고 숙소 내부 공간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등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무빙스타일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한욱 대표는 "기능뿐만 아니라, 미니멀한 디자인이 한옥 인테리어와 잘 어울려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화과자 공방 '마쥬네' 박정우 대표는 "클래스 참여 고객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무빙스타일에 화과자 제작 과정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면서 "고객 반응이 좋아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AI 홈' 기반 모듈러 홈 솔루션을 공동 전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며 5~7일까지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최신 스마트 건설 기술을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회로, 올해는 25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삼성물산과 함께 '모듈러 홈 솔루션'을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이번 LH와의 협업 전시를 통해 '모듈러 홈 솔루션'을 국내에도 소개하며 모듈러 홈 솔루션 사업을 국내외로 적극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삼성 '모듈러 홈 솔루션'은 모듈러 건축에 최적화된 스마트싱스 기반 AI 홈 솔루션이다. AI 가전과 센서·조명·도어락 등 IoT 기기, 냉난방공조 시설, 에너지 솔루션, 환기 시스템 등 건축물을 구성하는 다양한 기기들이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연결돼 실내 환경을 최적화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다. 모듈러 건축과 함께 턴키 방식으로 제공돼, 입주자는 입주 후 로그인만 하면 삼성전자 AI 홈이 제공하는 스마트하고 안전한 일상을 바로 누릴 수 있다. 삼성전자는
【 청년일보 】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 시즌 9과 10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5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두 대회는 지난달 13일부터 19일 그리고 같은 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각각 말레이시아 세렘반의 카리스마 아레나(Karisma Arena)에서 개최됐다. PGS는 전 세계 24개 정상급 프로팀이 시즌 최강의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국제 대회로, 연말 열리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진출권을 결정짓는 주요 무대다. PGS 9에서는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의 트위스티드 마인즈(Twisted Minds)가 안정적인 운영과 꾸준한 후반 집중력을 앞세워 정상에 올랐다. 이어진 PGS 10에서는 같은 지역의 버투스 프로(Virtus.pro)가 강력한 교전 능력을 바탕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로써 올해 개최된 네 차례 글로벌 시리즈(PGS 7~10)의 우승팀은 17게이밍(중국), BB 팀(EMEA), 트위스티드 마인즈(EMEA), 버투스 프로(EM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