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오는 5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막믈 올리는 2024 프로야구 준PO 1차전 kt wiz와 LG 트윈스의 선발투수가 확정, 발표됐다. 불펜 등판 후 하루를 쉰 kt wiz의 토종 에이스 고영표가 준플레이오프(준PO) 1차전 선발로 나서고, 이에 맞서는 LG 트윈스는 예정대로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를 예고했다. 고영표 카드가 의외로, 그는 5위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진 정규시즌 막판부터 불펜으로 뛰었다. 지난 달 28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팀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5이닝 동안 48개의 공을 던지며 1실점해 팀 승리를 이끌었고, 1일 SSG 랜더스와 5위 결정전에서도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1⅔이닝 동안 18개의 투구수를 기록하며 1실점했다. 고영표의 불펜 등판은 계속됐다. 3일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WC) 결정 2차전에서 두 번째 투수로 나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투구수는 14개였다. 최근 일주일동안 세 차례 불펜 등판한 고영표는 보직을 바꿔 준PO 1차전에 선발로 나선다. 고영표는 올해 정규시즌 18경기에 출전해 6승 8패 평균자책점 4.95로 다소 부진했고 LG를 상대로도 약했다. 올 시즌 1경기
【 청년일보 】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공연 관람을 위해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 1만여명과 국내 팬 2천여명 등 총 1만2천여명이 함께하는 대규모 문화 축제가 정부 주도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오는 5일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에서 '2024 케이-링크 페스티벌'(K-Link Festival)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 인기 케이-팝(K-POP) 스타 더보이즈, 라이즈, 샤이니 민호, 에스파, 엔시티위시, 있지, 트리플에스 등 7개 팀이 케이-컬처(K-Culture)와 관광을 융합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관광공사 해외지사와 여행업계 등이 협력해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부터 구미주까지 전 세계에서 1만여명의 한류 팬을 관광객으로 유치해 진행하는 행사다. 공연 시작에 앞서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복 입어 보기, 전통 놀이 등의 케이-컬처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2일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배우 박보영과 안재홍이 사회를 맡은 이번 개막식에서는 김상만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전,란'이 개막작으로 상영되며, 총 63개국에서 참여한 224편의 영화가 7개 극장, 28개 스크린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경쟁부문인 '뉴 커런츠' 섹션에서는 열세 살 소녀의 생존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 '수연의 선율'(감독 최종룡)을 비롯해 중화권과 아시아, 동남아시아 등에서 출품된 10편의 작품들이 경쟁을 벌인다.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는 10대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룬 '10대의 마음, 10대의 영화'가 마련됐으며, 이 섹션에서는 2023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대상 수상작 '호랑이 소녀'(감독 아만다 넬 유), 2023 베니스영화제 오리종티 남자배우상을 받은 '바람의 도시'(감독 푸레브), 2024 칸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 선정된 '마이 선샤인'(감독 오쿠야마 히로시) 등 10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또한, 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고 있는 포르투갈 감독을 초청해 장편 8편을 상영하고 그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 청년일보 】 가을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입술이 더욱 건조해지기 쉽다. 이럴 때 꼭 필요한 것이 바로 립밤이다. 다양한 성분과 기능을 갖춘 립밤의 역사를 한번 알아보자. 립밤은 입술을 보호하고 촉촉하게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왁스 물질의 용품이다. 립밤의 역사는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양한 재료와 용도로 발전해 왔으며, 현대에 이르러서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필수 화장품으로 자리 잡았다. 립밤의 기원은 고대 문명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기원전 40년부터 이집트인들은 밀랍, 올리브 오일, 동물성 지방을 사용해 입술을 보호하고 보습했다고 알려져 있다. 현대 립밤의 초기 형태는 19세기 후반 미국에서 시작됐다. 1880년대 의사인 찰스 브라우니 플리트(Charles Browne Fleet)는 최초의 립밤을 공식적으로 발명했으며, 이 제품은 '챕스틱(ChapStick)'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 당시의 챕스틱은 오늘날의 립스틱처럼 용기에 들어있는 제품이 아닌, 심지가 없는 양초를 은박지에 싼 모습이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판매가 부진하자 1912년 플리트는 챕스틱의 제조방식과 권리를 존 모턴(John Morton)이라는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에게 단 5달러
【 청년일보 】 '천만 스포츠' 반열에 오른 2025년 한국프로야구 정규시즌 일정이 확정됐다. 3월 22일 개막을 시작으로, 혹서기인 7·8월 폭염을 고려해 일요일·공휴일 경기 시작시간을 17시에서 18시로 한 시간 늦추기로 했다. KBO는 27일 "2024년 제4차 이사회를 26일 개최하고 2025년 KBO 정규시즌 경기 일정 편성 원칙 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규시즌은 토요일인 3월 22일에 개막하고, 올해와 같이 팀당 144경기를 치른다. 격년제 홈 경기 수 편성 원칙에 따라 2025시즌은 kt wiz, SSG 랜더스,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가 홈 73경기, LG 트윈스,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키움 히어로즈가 홈 71경기를 벌인다. 시범경기는 3월 8일부터 18일까지 팀당 10경기를 편성하며, 올스타전은 7월 12일에 개최한다. 현재 공모 중인 올스타전 개최 장소는 추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며, 올해 올스타전 휴식기는 4일이었지만 충분한 휴식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선수단의 의견을 반영해 이틀을 늘려 6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후반기는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개막 2연전과 동일한 대진을 편성해
【 청년일보 】 다가오는 '가을 야구' 등 때마다 기승을 부리는 암표에 대한 발본색원에 정부와 협회가 손을 잡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30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암표 의심 사례를 암표 통합 신고 누리집에 신고하면 추첨을 통해 한국시리즈 입장권(1인 2매)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암표 근절 대국민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프로 단체, 입장권 판매 대행사 등과 협력해 10월부터 각 예매 사이트 등에 개정 법률 시행과 암표 신고 방법을 알릴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법률 시행에 따른 것으로, 27일부터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스포츠 경기 입장권 부정 판매행위를 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이정우 문체부 체육국장은 "국민체육진흥법 시행은 스포츠 암표 거래를 근절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휘닉스중앙이 운영중인 휘닉스 파크가 지난 25일 지역인재 육성 및 평창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평창장학회에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 26일 휘닉스중앙에 따르면, 평창군청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심재국 평창군수와 휘닉스 파크 전윤철 총지배인, 정형교 부총지배인(CSD)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전달된 후원금은 평창군 거주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강원도 평창군에서도 수도권과 가장 가까운 봉평면에 위치한 휘닉스 파크는 겨울시즌 스키 외에도 사계절 평창의 자연이 선사하는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올인클루시브 호텔앤드리조트다. 휘닉스 파크는 그 동안 봉평면 관내 스키꿈나무 지원, 발전기금 등 지역과 상생하며 평창군 발전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전윤철 휘닉스 파크 총지배인은 "평창군 내 대표 호텔앤드리조트로서 지역 내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는데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평창의 아름다움을 더 널리 알려 지역발전 및 상생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25일 이사회를 통해 민희진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 연장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뉴진스 멤버들이 민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하며 설정한 시한에 맞춰 제시된 절충안으로, 민 전 대표의 대표이사 복귀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사내이사로서의 재선임은 가능할 전망이다. 가요계에 따르면 어도어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민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했다. 이사회에는 민 전 대표도 사내이사 자격으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도어 대주주 하이브도 이 제안을 존중한다는 뜻을 밝혀 임시 주총이 열리면 민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 연장이 무난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 전 대표의 현 사내이사 임기는 오는 11월 1일에 만료된다. 민 전 대표는 대표이사 복귀를 요구하면서도 3년 임기의 사내이사 재선임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어도어 이사회는 대표이사 복귀 요구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11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날까지 민 전 대표의 복귀를 하이브에 요구한 바 있다. 방송 중 멤버들은 "그 사람들(하이브 혹
【 청년일보 】 '천만 관중' 열풍을 몰고온 2024 프로야구 잔여 경기 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빠르면 10월 2일 포스트시즌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KBO 사무국은 지난달 17일 잔여 경기 일정 확정 후 비로 취소된 4경기를 재편성한 2차 잔여 경기 일정을 2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0월 1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정규리그 최종전이다. 이미 NC가 가을 야구에서 탈락한 가운데 롯데마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다면 KBO 사무국은 두 팀의 경기를 끝으로 정규리그를 마치고 10월 2일 곧장 포스트시즌의 첫 관문인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문을 열 참이다. KBO 사무국은 공동 5위 팀끼리 와일드카드 결정전 출전팀을 가릴 순위 결정전을 치러야 한다면 리그 규정에 따라 10월 1일에 순위 결정전을 벌이고, 10월 2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곧바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정규리그 4위와 5위가 격돌하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4위 팀의 홈에서 열리는데, 4위 팀이 이기면 단판 대결로 끝나고, 5위 팀이 승리하면 한 번 더 대결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는 정규리그 3위와 준플레이오프(5전 3승제)를 벌이며, 이 시리즈의 승
【 청년일보 】 최근 Z세대 사이에서 독서가 새로운 '힙'한 문화로 자리 잡으며, '텍스트힙(Text Hip)'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고 있다. '텍스트힙'은 '글자'를 뜻하는 'Text'와 '멋있다'라는 뜻의 'Hip'을 결합한 말로, '독서를 하는 것이 멋지다'는 의미에서 등장한 신조어다. 디지털 시대에 자란 Z세대(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출생)사이에서는 종이책을 읽는 행위를 새롭게 느끼며, 독서를 하나의 트렌드로 즐기고 있다. 22일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1년에 책을 한 권 이상 읽은 성인 종합 독서율은 지난해 43.0%로 집계된 반면, 20대 청년층의 독서율은 74.5%로 성인 연령층 중 가장 높았다. 특히 성인 전체를 대상으로 집계하는 성인 종합 독서율은 지난 2019년 55.7%, 2021년 47.5%, 지난해 43.0%로 지속적인 하락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20대의 독서율은 같은 기간 77.8%, 78.1%, 74.5% 등 70%가 넘는 수치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이들 젊은 세대가 독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초 영국 가디언지에서도 '독서는 섹시하다'라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