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유상대 한국은행(이하 한은) 부총재는 지난 15일 국민의힘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가 개최한 회의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해 긴축기조를 충분히 유지한 가운데 물가상승률 및 성장, 정책 등을 면밀히 살필 것을 밝혔다. KB·신한·우리은행이 대출 금리 추가 인상에 나섰다. 금융당국은 가계 대출 증가세를 우려하며 은행권에 적극적인 관리를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6일에서 19일 오후 3시까지 손해보험사 12개사에 접수된 침수 피해 차량이 3천230대, 추정 손해액은 약 292억원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한국은행 부총재 “향후 긴축기조 충분히 유지하면서 다양한 변수 고려” 국민의힘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는 지난 15일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서민금융진흥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소상공인과 서민 등 취약계층에 큰 영향을 끼치는 물가와 금리 문제를 논의. 이날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한은이 지난 2월 이후 기준금리를 3.5% 수준으로 유지한 배경을 설명한 뒤 "향후 통화정책은 긴축기조를 충분히 유지하는 가운데 물가상승률 둔화 추세와 함께 성장, 금융 안정 등 정책 변수 간 상충관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여름방학을 맞아 캄보디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진출국 취약 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고객 참여형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객이 직접 참여해 만든 봉사 물품과 '나눔상자'는 KB국민카드 임직원 봉사활동으로 제작된 물품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태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의 해외 취약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무더운 날씨를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이번 봉사활동은 KB금융그룹 캐릭터인 스타프렌즈가 도안된 티셔츠에 고객이 직접 채색해 완성하는 '사랑T', 비즈를 붙여 꾸미는 '에코백' 원목 재료로 제작하는 '독서대' 만들기로 구성된다. 아울러 가정 내 재사용이 가능한 의류, 학용품 등 물품을 모아 지원하는 '나눔상자' 기부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8월 31일까지 참여 고객을 모집하는 이번 캠페인은 KB국민카드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안내되며, 고객은 안내페이지 QR을 통해 배송지를 입력하고 참여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임직원 및 고객의 참여도가 높아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이번 캠페인이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해외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작게나마 꿈과 희망이 될
【 청년일보 】 '고금리 이자 부담'을 핑계로 고객 혜택을 줄여온 카드업계가 이자비용 부담 완화에도 불구하고 고객혜택은 외면하고 있다. 오히려 알짜카드를 없앤 자리에 일명 ‘큰손’을 겨냥한 프리미엄 카드만 출시하고 나섰다. 1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8개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하나·우리·BC카드)가 올해 상반기 단종한 신용·체크카드는 총 373종인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신용카드 282개, 체크카드 91개의 신규 발급을 중단했다. 이는 전년 동기(159종 단종)와 비교해 2.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카드사가 발급을 중단한 단종 카드에는 저렴한 연회비와 높은 할인·적립률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던 '알짜카드'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카드의 '탄탄대로 올쇼핑 티타늄' 카드를 비롯해 ▲하나카드 '원큐 데일리플러스' ▲삼성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센츄리온' ▲신한카드 '욜로 테이스티' ▲우리카드 '다알파 카드의 정석' 등은 다양한 생활비 혜택으로 고객에게 인기가 높았으나 단종됐다. 이와 함께 카드사들은 최근 들어 최장 12개월까지 제공하던 무이자 할부를 3~5개월로 단축했다. 삼성카드와 롯데카드가 최대 5개월의 무이자
【 청년일보 】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신한 SOL페이(이하 신한쏠페이)로 더 쉽고 간편하게 누리는 페이 세상이라는 콘셉트로 'SOL로 탈출' 팝업스토어를 하남 스타필드에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달 공개된 'SOL로 탈출' 영상 속에서 뉴진스는 불편한 페이 생활에서 탈출해 신한쏠페이의 세상에 도착GO 편리한 서비스를 누리는 모습을 담았는데, 이번 팝업스토어는 뉴진스가 광고 속에서 도착한 신한쏠페이의 세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운영되는 'SOL로 탈출' 팝업스토어에서는 고객들이 신한쏠페이의 편리함을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팝업스토어에 방문해 SNS 인증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신한카드X뉴진스 포토 아코디언'을 증정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추후 SNS 참여 이벤트를 진행해 이벤트 응모 고객들을 대상으로도 동일한 아이템을 증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뉴진스X신한솔페이 홀로그램존 ▲고객 홀로그램 체험존 ▲신한쏠페이 뽑기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특히, '뉴진스X신한솔페이 홀로그램존'에서는 뉴진스 멤버의 생생한 3차원 영상을 체험할 수 있다. 홀로그램 형태로 등장한 뉴진스 멤버들은
【 청년일보 】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오는 19일 시행을 앞둔 가운데 가상자산 거래소 '빅3(업비트·빗썸·코인원)'는 이용자 보호를 위한 만발의 준비를 마쳤다. 18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해 7월18일 제정된 뒤 1년의 유예기간을 거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오는 19일부터 시행된다. 이 법은 크게 ▲이용자의 예치금 및 가상자산 보호 ▲시세조종 등 불공정 거래행위 규제 ▲금융당국의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감독·검사·제재 권한 및 불공정 거래행위자에 대한 조사·조치 권한 규정 등을 골자로 한다. 이에 가상자산 거래소는 이용자의 예치금을 가상자산 사업자의 고유 재산과 분리해 공신력을 갖춘 은행에 예치 또는 신탁해야 한다. 또 사업자는 이용자에게 예치금 이용료를 지급해야 하고, 자기 가상자산과 이용자 가상자산을 분리 보관해야 한다. 만약 가상자산 사업자가 파산하거나 사업자 신고가 말소될 경우 은행은 예치금의 지급시기 및 장소를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이용자와 가상자산사업자로부터 예치금에 관한 자료를 제출받아 확인 후 이용자에게 예치금을 직접 지급해야 한다. 즉, 투자자들은 가상자산 거래소가 파산해도 관리기관인 은행을 통해
【 청년일보 】 오는 19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제정 1년 만에 본격 시행된다. 17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하 이용자보호법)이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수사기관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제도 시행 이후 미비점이 발견된 경우 적극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앞으로 이용자의 예치금은 은행에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다. 아울러 자기의 가상자산과 이용자의 가상자산을 분리 보관해야 하며, 해킹·전산장애 등 사고에 따른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준비금을 적립하거나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규율체계도 도입된다. 가상자산거래소는 이상거래를 상시 감시하고, 불공정거래행위로 의심되면 금융당국에 통보한다. 불공정 행위가 적발되면 행위를 한 자는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부당이득의 3~5배 상당 벌금의 형사처벌, 부당이득 2배에 상당하는 금액 또는 40억원 이하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금융당국은 법 시행으로가상자산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본적인 안전판이 마련되고, 불공정거래에 대한 처벌이 가능해져 시장질서도 확립될 것으로 기대한다. 금융당국은 "이용자가 불공정거래행위 의심사례를 발견할 경우
【 청년일보 】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유니세프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미래세대 보호 프로젝트'를 통해 올 한해 1만여 명의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마음을 위한 '마음건강 문해력' 향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작년9월, 정갑영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회장과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세대 보호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하는 협약을 맺고, 유니세프와 함께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위험과 유해요소로부터 아동 및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을 국내외로 추진해왔다. 먼저, 국내에서는 아동 및 청소년이 심리적, 정서적 문제 등으로부터 건강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마음 건강 교육 콘텐츠를 서울 지역 65개 초중고교에 1만여명이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하고, 교육을 진행했다. 신한카드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국내 아동, 청소년, 보호자, 교사 등 대상별로 콘텐츠를 마련해 '마음건강 문해력'을 높여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워크북 및 가이드북, 도서 등을 보급하고 있다. 서울시 교육청과 협력해 교사 대상 마음건강 프로그램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마음건강 문해력'교 육 확산에도 노력해왔다. 아울러
【 청년일보 】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을 발표했다. 올해 미국 및 일본 등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4월 대비 낮아진 한편 우리나라와 중국, 인도 등은 높아졌다. IMF는 16일(현지 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 업데이트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지난 4월 전망과 동일하게 3.2%로 유지하고 내년 성장률을 4월보다 0.1%포인트 높은 3.3%로 조정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2.6%로 0.1%포인트 내렸다. 피에르-올리비에르 고린차스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은 지난해 견고한 성장세를 나타낸 후 갈수록 둔화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고용시장에서 그렇다"고 전했다.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은 기존 2.3%에서 2.5%로 높아졌다. 지난 4월 전망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된 것이다. IMF는 한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보다 0.1%포인트 내린 2.2%로 제시했다. 선진국 가운데 일본의 올해 성장률 전망은 0.7%로 제시됐으며, 이는 4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IMF는 유로존에 대해선 상반기 서비스 산업 동력과 예상보다 강한 순수출을 감안해 올해 성장률 전망을 0.9%로 0.
【 청년일보 】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해외 여행과 관련한 프리미엄 서비스에 더해 항공, 호텔, 쇼핑, 맛집, 교통 등 일상생활에서 이용할 때도 최대 2%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SOL트래블 신용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카드는 해외 모든 가맹점에서 일시불 이용금액의 0.5%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전월 이용 실적과 관계 없이 서비스가 제공되며 월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한 금액의 0.5%를 마이신한포인트로 기본 적립해주고 ▲여행(항공·호텔) ▲교통(철도·택시) ▲쇼핑(면세점·아울렛) ▲맛집(주중 배달앱·주말 음식점) ▲운동(스포츠센터·실내외 골프장) 영역에서는 1.5%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추가 적립해 준다. 기본 적립은 전월 이용금액 상관없이 제공되며 추가 적립은 전월 국내 이용금액 40만원 이상일 경우 제공된다. 적립 포인트는 기본 적립과 추가 적립을 합산해 월 5만 포인트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아울러 전월 국내 이용금액 40만원 이상을 충족하면 전 세계 1200여개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를 상·하반기 구분없이 연간 3회 이용할 수 있으며 SOL트래블 외화 계좌를 통해 환율 10
【 청년일보 】 NH농협카드(사장 윤성훈)는 '소비 트렌드 Insight 보고서-온라인 명품 소비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한국데이터거래소'와 '금융데이터거래소'에 등재돼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이 보고서에는 최근 3년간의 온라인 명품 업종 이용 데이터(이용금액, 이용건수, 이용고객수, 요일별 소비, 시간대별 소비 등)를 분석한 결과가 담겼다. NH농협카드는 조사된 각 연도별 이용 금액과 이용 건수, 이용 고객 수를 분석해보니 온라인 명품 소비의 감소 추세를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NH농협카드 고객들의 2022년 대비 2024년의 온라인 명품 소비 관련 감소폭은 ▲이용금액 32% ▲이용건수 38% ▲이용고객수 41% 모두 30% 이상으로 크게 감소했다. 성별을 포함해 분석해 보니 여성보다 남성의 소비 변화가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용건수의 감소폭은 여성(33%)에 비해 남성(45%)이 많이 컸다. 이용고객수와(남성 45%, 여성 38%), 이용금액(남성 33%, 여성 32%)의 감소도 모두 남성이 더 커, 성별에 따라 명확한 차이를 보였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와 30대의 이용고객수 감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