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거래소는 연말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내달 5일에 걸친 2주간을 'KRX 사회공헌주간'으로 선포하고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챌린지’ 릴레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임직원과 가족 300여 명이 참여해 ‘한부모여성 가장을 위한 생필품키트제작’, ‘취약계층 동절기 연탄배달’, ‘노숙인 배식봉사’ 등 6가지 봉사활동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봉사활동으로 24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여성가장을 지원하기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키트제작'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완성된 생필품 키트 300개는 미혼모시설 거주 여성가장에게 지원된다. 한국거래소 정은보 이사장은 “이번 후원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가장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주간 봉사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임직원 봉사활동 기회를 확대하여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꾸준히 돕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KB손해보험은 한국ESG기준원(KCGS)의 금융회사 지배구조 평가에서 7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으로 2011년부터 국내 상장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영역에 대한 지속가능경영 체계 및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공개하고 있다. 비상장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지배구조 부문만을 별도로 평가한다. KB손보는 이번 평가에서 ▲주주권리 보호 ▲이사회의 역할과 책임 ▲위험관리 등 주요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지배구조 전반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KB손보는 ESG 추진현황 및 추진계획을 정기적으로 이사회에 보고하고 금융·회계·위험관리 등 이사회 대상 전문 교육을 지속 실시하는 등 이사회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 이사회 평가 결과와 이사의 보수 등 주요 지배구조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시하고 있다. KB손보 관계자는 “7년 연속 지배구조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한 것은 KB손보의 건전하고 공정한 지배구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며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희망파트너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
【 청년일보 】 흥국화재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소비자중심경영(CCM) 문화정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2일부터 8일간 진행되었으며 총 32개 부서가 참여했다. 올해 캠페인은 ‘우리의 다짐(부제 : 우리 팀의 한마디가 고객 만족의 불을 켜다)’을 주제로 각 부서가 소비자중심경영 실천 의지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소비자보호실의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우수 3개 부서가 선정했으며 선정 문구는 부서 명패로 제작돼 전달된다. 또한, 우수 문구는 흥국화재 공식 홈페이지 ‘소비자라운지’에도 게시돼 CCM의 가치를 내부 구성원은 물론 외부 고객에게도 알릴 계획이다.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은 기업의 상품·서비스 기획부터 판매, 운영,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이 소비자 관점에서 설계·관리되고 있는지를 국가가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며, 기업의 소비자 보호 역량과 체계적 관리 수준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된다. 단순한 제도 충족을 넘어 고객 신뢰 확보, 서비스 품질 개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확보 등과 직
【 청년일보 】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이하 시감위)는 특정 종목의 종가 시세 형성에 관여한 KB증권에 '회원 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시감위는 KB증권이 현물시장에서 종가 시세 형성에 관여하는 거래를 계속함으로써 시장감시규정을 위반하는 등 공정거래질서를 저해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종가 단일가 매매 시간대(오후 3시 20분∼3시 30분)에 특정 종목을 대규모로 거래한 흐름이 여러 번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감위 관계자는 "KB증권 한 부서에서 특정 종목에 대해 전체적인 유동성이나 시세 흐름보다 과한 거래를 반복적으로 한 양상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시감위는 또 KB증권 임직원 2명에 대해서는 증권사가 자율적으로 징계를 내리는 '회원 자율조치'를 요구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한화투자증권은 24일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투게더 플러스(Together Plus) 금융 멘토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 임직원이 멘토가 되어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14개 특성화고 학생 130명에게 온라인으로 경제·금융 교육을 제공했다. 특히 한화투자증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애널리스트가 멘토로 참여해 '지속가능한 미래와 ESG'를 주제로 학생들과 소통했다고 한화투자증권은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청소년 교육 전문 기관 'JA 코리아'와 협력해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금융·취업 멘토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도형 한화투자증권 혁신지원실장은 "'투게더 플러스'는 임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재능기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금융 본업 역량을 활용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차증권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로부터 '2026년 리드(LEAD)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UNGC는 유엔 본부가 2000년 출범한 세계 최대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다. UNGC 한국협회는 매년 회원 기업(기관) 중 UNGC 10대 원칙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 노력을 적극 이행하는 리드 기업 10곳을 선정한다. 현대차증권은 지난해 UNGC 참여를 본격화한 이후 지속가능금융, 환경, 인권, 사회공헌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회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역량을 높여 온 점을 인정받았다. 현대차증권 배형근 사장은 "리드 기업 선정은 UNGC 10대 원칙을 경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실천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UNGC 한국협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가능금융 실천과 책임 있는 기업 행동 확산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24일 종합금융투자사업자·단기금융업(발행어음) 사업자 인가를 받은 키움증권에 "모험자본 공급의 속도와 실효성을 더욱 높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점을 방문해 발행어음 업무 준비 상황 및 모험자본 공급 계획, 투자자 보호 방안 등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키움증권은 이번 인가로 자기자본의 200% 한도에서 발행어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이 자금을 첨단산업, 벤처기업, 중소·중견기업 등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방침이다. 이 원장은 "수치상의 투자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을 실제로 성장시키는 현장 중심의 모험자본 공급"이라며 "자본시장의 자금이 벤처·혁신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키움증권은 벤처 기반에서 출발한 증권사로서 혁신기업의 성장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경험해 왔다"며 "이러한 강점을 살려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모험자본 공급을 모범적으로 이끌어 달라"고 요청했다. 투자자 보호와 관련해서는 "'내 가족에게 판매할 수 있는 상품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엄격히 자기 검증을 해보는 것이야말로 불완전판매를 사전에 차단하는 가장 강력한 투자자 보호 장치
【 청년일보 】 코스피가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공개를 앞두고 경계 심리에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7.20포인트(0.19%) 내린 3,846.06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천528억원, 4천24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기관은 8천96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12월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 상승한 뉴욕 증시에 덩달아 상방 압력을 받았다. 다만 오는 25일 저녁 미국 9월 생산자물가지수 공개를 앞둔 경계감이 커진 가운데 외국인이 장중 순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상승폭을 줄였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상승 전환한 점도 외국인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정책 기조를 중립 범위에 더 가깝게 이동시키기 위해 가까운 시일 내에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추가 조정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발언, 매수세를 자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장 초반 지난주 말 미국 증시 회복세를 반영해 상승 출발했으나, 오후 장에서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과 함께 초반 상승폭을 반납했다"고
【 청년일보 】 외환당국과 국민연금 등이 참여하는 '4자 협의체'가 공식 가동되면서 고공행진 중인 환율 안정화 논의가 본격화됐다. 원·달러 환율이 1천470원대를 넘어서자 정부는 국민연금과의 공조 체제를 강화하며 시장 대응 속도를 높이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4일 "기재부·보건복지부·한국은행·국민연금이 해외투자 확대 과정에서의 외환시장 영향 등을 점검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는 구윤철 부총리가 지난 14일 한은 총재 등과 긴급 시장점검회의를 열고 "국민연금 등 주요 수급 주체와 긴밀히 논의하겠다"고 밝힌 뒤 나온 후속 조치다. 정부는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달러 수요가 구조적으로 환율 상승 압력을 높인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협의체에는 외환정책 주무 부처뿐 아니라 국민연금과 복지부까지 포함되며, 자본시장의 '큰손'을 외환안정 정책 카드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첫 회의에서는 국민연금의 해외투자가 외환시장 수급에 미치는 영향과 변동성을 줄이는 방안이 집중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서는 ▲국민연금의 전략적 환헤지 확대 ▲한국은행과의 외환스와프 연장 등이 실질적 검토 대상이 될 것이라는
【 청년일보 】 한국의 연간 수출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7천억달러를 돌파한 뒤 내년에는 소폭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산업연)은 24일 발표한 '2026년 경제·산업 전망'에서 올해 한국의 수출이 전년 대비 2.5% 증가한 7천5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수출은 올해보다 0.5% 줄어든 6천971억달러로 예상했다. 1~10월 누적 수출액이 5천792억달러에 달하며 연간 7천억달러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온 가운데, 한국 수출 규모는 일본과 유사한 수준으로 올라선다. 일본은 2011년 8천226억달러를 정점으로 감소해 2024년 7천75억달러 규모로 떨어졌다. 산업연은 올해 수출 증가 배경으로 ▲미국 관세 대응 위한 선(先) 적재 수요 ▲AI 투자 급증에 따른 반도체 수요 확대 ▲무역환경 악화 속에서도 이어진 선박 인도 물량 등을 꼽았다. 다만 내년에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교역 감소, 올해 호실적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조정 국면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은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에 힘입어 1.9%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민간소비·설비투자·건설투자는 각각 1.7%, 1.9%, 2.7% 증가할 전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