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30일 외국인 고객 전용 해외송금 서비스인 ‘KB Quick Send’를 새롭게 출시했다. ‘KB Quick Send’는 KB스타뱅킹에서 제공되는 외국인 고객 전용 해외송금 서비스로, Visa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복잡한 중계 과정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중계수수료와 전신료가 없이 5천원의 송금수수료만 발생하여 비용 부담이 적고, 장기간 소요되던 처리 기간도 최대 1영업일 이내로 단축했다. 외국인 고객들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건당 최대 미화 1만불 상당액까지 송금할 수 있다. 송금 가능 국가는 국내 체류 외국인이 많은 ▲네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5개국으로 시작하며, 상반기 내로 최대 48개국까지 서비스 대상 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안전하고 간편한 외국인 전용 해외송금을 원하는 외국인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기획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의 실질적인 금융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30일 가천대학교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공동으로 가천대학교 가천관에서 ‘첨단산업 우수인재 캠퍼스 리크루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미래에너지 분야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해당 분야의 25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용면접을 진행한다. 또 VR직업체험관, 취업동기부여 강연, 면접복장 대여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대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를 지원한다. 특히 가천대학교는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산업 관련 학과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전공 능력과 실무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채용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과 기업이 다양한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일자리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9일 이번 시즌 새롭게 개장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브랜드데이를 개최하고 현장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브랜드데이에는 ‘신한하면 야구, 야구하면 신한’이란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직원들로 구성된 ‘슈퍼 루키’와 대전지역의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야구장 현장 스케치 활동 ▲‘쏠야구플러스’ 타투 스티커 체험 ▲야구선수·응원가 맞추기 퀴즈 등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최근 발생한 산불피해 복구 및 구조활동에 헌신한 소방공무원을 응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현직 소방공무원과 가족 및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119명을 초청하는 ‘신한 소방 가족의 날’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타이틀 후원사로서 8년간 이어오고 있는 브랜드데이 행사는 현장에서 야구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신한’을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다”며 “앞으로도 천만 야구팬들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서로 즐거움을 함께 공유하고 나누는 고객경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미래에셋캐피탈이 미래에셋증권 보통주 취득에 나선다. 미래에셋캐피탈은 약 1000억원 규모의 미래에셋증권 보통주를 추가 취득한다고 30일 공시했다. 내달 2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장내에서 분할 매수할 예정이다. 취득이 끝나면 미래에셋캐피탈의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보통주 지분은 32.05%에서 약 33.9%로 1.85%포인트 확대될 전망이다. 미래에셋캐피탈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의 해외법인 성과 증대 가능성, 적극적인 주주환원책, 독보적인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과 연금 경쟁력 등 펀더멘탈이 강화되고 있다”며 “의결권을 추가적으로 확보하고 최대주주로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식 매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8월 기업가치 제고계획 발표를 통해 매년 최소 보통주 1,500만주 소각을 목표로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총 2,500만주를 소각하는 등 주주환원규모는 총 3,670억원으로 주주환원성향 약 39.8% 달성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검찰이 시행사에 대출을 해준 대가로 수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LS증권 전 임원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전직 LS증권(구 이베스트투자증권) 본부장 A씨와 신한은행 차장 B씨 등 2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수재·사금융 알선) 혐의로 30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이들에게 금품을 공여한 부동산 시행업체 대표 C씨도 같은 법률 위반(증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시행사들에 대출을 해주고, 그 대가로 수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018∼2022년 부동산 시행사에 대출을 내준 뒤 투자 원금이나 수익금 반환 명목으로 시행업체 대표 C씨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수수하고, 직접 시행사업에 투자하며 여러 대출을 주선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은행 직원인 B씨도 C씨에게 대출을 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포착해 함께 재판에 넘겼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KB금융지주가 내달 15일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기주식 1천206만주를 소각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에 소각되는 자사주는 지난해 하반기 매입된 자기주식 566만주(취득가 약 5천억원)와 올해 2월 이후 매입된 자기주식 640만주(약 5천200억원)다. 매입가 기준으로 1조200억원 규모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대규모 자사주 소각에 나섰다"며 "올해부터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0일 예금보험공사(서울시 중구)에서 열린 '제2차 보험 판매수수료 개편안 설명회'에서 보험대리점(GA) 판매수수료 분급을 이행하되 유예기간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이 제시한 개편안에 따르면 보험 판매 수수료는 크게 선지급 수수료와 유지관리 수수료로 구분된다. 기존에는 계약 첫해에 전체 수수료의 1150%를 일시 지급하고, 2년 차에 850% 수준으로 축소하는 구조였다. 하지만 개편안에서는 첫해에는 1060%의 선지급 수수료에 90%의 유지관리 수수료를 더해 지급하고, 2년 차에는 370%의 선지급 수수료와 90%의 유지관리 수수료를 제공한다. 이후 3, 4년 차에는 매년 90%의 유지관리 수수료만 부여하며, 5~7년 차에는 여기에 인센티브 30%를 추가해 매년 총 120%를 지급한다. 1차 설명회에서 발표된 내용과 달라진 점은 5년 차부터 90%의 인센티브를 추가해 계약유지에 대한 유인을 강화한 것이다. 총 지급액도 소폭 증가했다. 기존 2년간 2000%에서 7년간 2150%가 지급되도록 변경됐다. 유예기간이 필요하다는 GA 업계의 목소리도 반영됐다. 금융당국은 분급 제도에 세 단계의 유예 기간을 마련해 연착
【 청년일보 】 라이나손해보험(구 에이스손해보험·이하 라이나손보) 노동조합(이하 노조)과 사측이 단체협약식 체결에 나섰다. 이는 지난 2018년 라이나손보 노조가 설립된 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단체협약에서는 기존에 미비했던 협약을 보완해 총 63조항으로 꾸려졌으며, 노조는 올해 임금인상률에 대해선 향후 별도로 사측과 논의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라이나손보 노조와 사측은 이날 단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는 2018년 라이나손보 노조가 결성된 후 처음으로, 지난 7년간 노조와 사측은 단체협약 체결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해왔다. 이번 단체협약은 총 63조항으로 구성됐으며, 이에는 타임오프 근로시간 면제 1천시간에 더해 노조 사무실 운영비 800만원 지원과 임금 교섭 시 임금 인상률 적용에 따른 임금 계산 방식 등 정보 공개 등이 포함됐다. 사무금융노조 관계자는 “라이나손보 노조와 사측은 약 7년만에 처음으로 정식 단체협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며 “기존에 A4 용지 3장 남짓의 미비한 단체협약을 보완해 총 63조항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다만 라이나손보 노조는 올해 임금 인상률에 대해선 향후 사측과 별도의 논의를 거쳐야 한
【 청년일보 】 법인세 수입 증가에 힘입어 올해 3월 국세수입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5조5천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업 실적 악화로 인한 대규모 세수 결손을 일부 만회하는 모습이다. 3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3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국세수입은 총 32조3천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조5천억원 증가했다. 특히 12월 결산법인들의 실적개선과 이자·배당소득 증가에 따라 법인세가 5조8천억원 증가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에는 기업 실적 부진으로 법인세 수입이 전년보다 17조9천억원 줄며 전체 국세수입은 30조8천억원의 큰 폭 감소를 기록한 바 있다. 반면 부가가치세는 세정지원에 따른 기저효과와 환급 증가 등으로 8천억원 줄었고, 증권거래세는 거래대금 감소의 여파로 2천억원 감소했다. 상속·증여세는 사망자 수 증가에 따라 2천억원 늘었으며, 유류세 탄력세율 환원 등의 영향으로 교통·에너지·환경세도 1천억원 증가했다. 3월까지의 누적 국세수입은 93조3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조4천억원 증가했다. 2월 누계(2조9천억원 증가)와 비교해 증가 폭이 더 확대됐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는 법인세가 전년 동기 대비 6조5천억원 증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30일 서울시 을지로 본점에서 대한민국농구협회(회장 권혁운)와 함께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하나은행이 그동안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단 운영,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프로농구단 후원 등 남녀 프로농구를 아우르는 다양한 지원의 연장선으로, 한국 농구의 경쟁력 강화와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과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대표팀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유소년 육성 및 농구 팬 층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오는 7월 예정된 남자 농구 국가대표 평가전를 시작으로 국내 농구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캠페인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오랜 시간 한국 농구의 성장과 저변 확대에 지속적인 애정을 가져온 하나은행의 노력이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 후원이라는 결실로 이어지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농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더 큰 무대에서 빛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