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부가 5년간 70만원씩 납입하면 최대 5천만원을 모을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를 오는 6월 말 출시한다. 청년도약계좌 가입대상은 총급여 7천500만원 이하의 개인소득 요건과 중위소득 180% 이하인 가구소득 요건을 충족하는 만 19~34세 청년으로, 300만명 가량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아울러 청년도약계좌 상품구조와 운영방향 관련한 궁금증을 금융위원회 발표내용을 토대로 문답으로 정리했다. ◆ 출시 예상 시기는. ▶ 2023년 6월 중 출시 예정이며 구체적인 시기는 청년도약계좌 취급기관이 확정된 후 협의를 통해 결정·발표할 예정이다. 매월 2주간 가입신청을 받아 가입신청 후 2~3주 이내에 심사를 완료해 결과통보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입 가능 금융회사는. ▶ 많은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중장기 적금상품인 점을 고려해, 법령에 따라 적금상품을 취급할 수 있어야 하고 안정적인 자산규모(5조원), 일정 규모 이상의 전산 인프라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취급기관 확정 후 별도 안내 예정이다. ◆ 가입 후 금리가 변동되는 것인지. ▶ 상품금리는 가입 후 최소 3년간 고정금리가 제공되며, 이후 2년간 변동금리가 적용되게 된다. 변동금
【 청년일보 】 청년도약계좌가 6월 출시된다. 청년층이 5년 동안 적금을 납입하면 5천만원 안팎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가입자가 매월 40만∼70만원을 적금 계좌에 내면 정부가 월 최대 2만4천원을 더해주는 구조다. 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공약에서 청년층에게 자산형성 기회를 만들어주겠다며 도입을 약속한 정책형 금융상품이다. ◆최대 납입액이 70만원인 5년 만기 적금...이자소득 비과세 금융위원회는 8일 청년도약계좌 출시와 관련해 관계기관과 세부 상품구조 등을 협의한 결과를 중간 발표하고 6월 상품출시를 위한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입 자격은 개인소득 6천만원 이하이면서 동시에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인 19∼34세 청년이다.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2022년도 중위소득(2인 가구 기준 월 326만원)을 기준으로 하면 2인 가구의 경우 월 소득 586만8천원 이하가 대상이다. 병역 이행자의 경우 병역이행 기간(최대 6년)만큼 나이 계산 때 빼준다. 상품 구조는 최대 납입액이 70만원인 5년 만기 적금이다. 차별점은 정부가 매달 2만2천∼2만4천원을 기여금 형태로 보태주고, 이자소득에 비과세 혜택을 부여해준다. 공약 과제 단계에
【 청년일보 】 서울 서초구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에 대한 내실 있는 지원 강화를 위해 일상에서 재무관리 지원까지 일대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서초형 희망사다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서울 서초구는 7일 자립준비청년에게 만 29세까지 일상생활 전반에 관한 일대일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같은 지원을 위한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 '서초형 희망사다리 프로젝트'를 이달부터 추진한다.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은 심리·정서적 지원 강화와 재무‧일상생활 지원 등 맞춤형 자립 컨설팅, 일자리 교육·취업연계 지원과 경제적 지원 강화 등이다. 그동안 만 18세에 시설에서 자립준비청년은 5년간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5년이 지나도 자립 준비가 채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구는 만 29세까지 전문 컨설턴트를 지원해 재무관리와 일상생활 전반에 관한 사항을 맞춤형으로 안내한다. 또한 심리·정서 강화를 위한 멘토를 일대일로 지원해 유대관계 형성을 돕는다. 마음돌봄 서비스도 강화해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자립준비청년에는 병원과 연계해 맞춤형 심리상담과 치료를 지원한다. 고위험군 대상자는 병원과 연계해 1대 1 맞춤형 심
【청년일보】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은 고립·은둔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청년의 복지를 지원하기 위한 청년복지법 제정을 촉구하며 고립청년을 지원하는 안무서운회사와 함께 윤창현 의원실(국민의힘)에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건의문에는 청년복지법이 취약청년의 성공적인 사회 이행을 지원할 수 있도록 육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과 삶의 질 개선 등 복지 증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취약청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과 현황 및 실태 파악이 필요하며, 국가와 지자체로 하여금 취약청년을 위한 청년복지사업을 실시하도록 하고 청년복지사업 수행을 위한 청년복지지원체계 구축 및 전담기관 설치 등의 법적 토대를 구축하도록 했다. 재단은 취약청년 문제를 대비하지 않을 시 청년인구 유출 효과 및 고독사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봤으며, 효과적인 정책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속한 법률 제정을 촉구했다. 장예찬 이사장은 "우리사회에는 다양한 취약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존재하고, 이들에 대한 사회안전망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면서 "모든 청년에게 적절한 정책 지원이 연결됨으로써 안전하게 사회에 안착
【 청년일보 】 수원대학교(수원대) 창업지원단은 7일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2023년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지역자원의 특성을 결합한 차별화된 로컬 콘텐츠를 개발하고, 로컬창업에 필요한 체계적 계획 및 현장 경험을 갖춘 잠재력있는 예비창업자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청년 로컬창업자가 충분한 준비 후 창업할 수 있도록 '대학'을 혁신창업기지로 활용하는 현장형 교육 및 창업사업이다. 수원대는 이번 사업을 위해 ▲문화콘텐츠테크놀로지 ▲호텔관광학 ▲디자인학 등 3개 학부에서 참여했으며, 올해 2학기부터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운영하고 향후 로컬콘텐츠 융복합전공, 글로벌창업대학원 내 로컬창업학 전공 등을 개설할 예정이다.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은 소정의 학점(9학점)을 이수해 학사학위와는 별개로 취득하는 학점당 학위제다. 이를 위해 수원대는 화성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지역적 특색에 맞춘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수원대 창업지원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 종합적인 창업전문 육성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 됐으며, 지난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사업
【 청년일보 】부산시가 청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시·구·군이 운영 중인 '청년공간' 운영시간을 확대한다. 청년공간은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다양한 분야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청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부산시는 7일 시가 관리하는 청년공간 8곳과 구·군이 관리하는 청년공간 18곳 가운데 이용수요가 많은 일부 공간의 운영시간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청년과 소통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청년공간을 시 전역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 이용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다. 이용수요가 많은 일부 공간은 시간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간을 확대 운영 중이다. 시는 올해부터 주말과 야간 운영 시간 확대를 위해 시비 3억원을 편성하고 인건비와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이용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공간 협력 네트워크인 '청년공간이음협의체'를 구성하고 청년정책 온라인 플랫폼 '부산청년플랫폼'을 개설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용을 원하는 청년은 각 청년공간별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윤재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청년공간을 통해 정책소통 및 청년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청년들이
【청년일보】 서울시는 청년들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완화하기 위한 '청년 일자리 매칭강화 전담창구'에서 올해 2천명 이상의 청년 구직자와 기업 간 매칭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전담창구는 구인·구직의 불일치가 심화하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난해 7월 중구 장교동 청년일자리센터에 문을 열었다. 운영 5개월 간 300개 구인기업을 발굴하고 청년구직자 789명을 모집해, 총 258명의 일자리 매칭을 성사시켰다. 올해도 일자리 매칭 노하우가 있는 전문기관을 선정, 숙련된 인력을 배치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연말까지 만 15∼39세 서울시 거주 청년 구직자 2천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글로벌 기업, 신성장 4차 산업 기반 기업 등에 대한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1천300명 이상이 취업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청년구직자 2천명 가운데 1천명은 서울시의 주요 청년 일자리 사업 참여자 중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우선 연계하며, 나머지 1천명은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추가 모집한다. 취업 준비생이 직접 기업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기업탐방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기업의 내부 시설을 둘러보고 인사담당자의 설명을 듣는 방식의
【청년일보】 서울시는는 2023년 청년수당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1차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청년수당 지급 대상규모는 총 2만명이며, 상반기(1만5천명)와 하반기(5천명)로 나눠 모집한다. 서울청년수당신청은 청년몽땅정보통에서진행되며, 온라인으로만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청년수당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노력하는 청년들이 취업과 진로모색에 집중할수 있도록 지원하는사업이다. 최종선정된 청년에게는 월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활동지원금을 지급하고, 진로탐색에 도움을 줄 다양한 맞춤형 청년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강점진단, 전문가 진로상담, 취업멘토링 특강 등 서울시의 다양한 청년정책을 연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미취업 청년에게 실질적인 역량강화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청년수당 사업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서울 거주 만 19~34세인 미취업 청년 및 단기근로 청년이다. 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이지 않아야 하며 중위소득 150% 이하를 신청 조건으로 한다.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 저소득 청년이 우선 선정된다. 최종학력 확인을 위해 모든 신청자는 졸업(수료·졸업예정 포함)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미취업 여부는 고용보험
【 청년일보 】경남 창원시는 청년의 정책 직접 참여·기여를 통한 정책 효율성 제고를 위해 청년인재 연중 모집에 나선다. 경남 창원시는 전문지식 또는 전문경험을 갖춘 만 19세∼34세의 청년인재를 오는 6일부터 연중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청년인재풀을 구성하고, 청년인재들에게 시의 각종 위원회 참여 및 정책 자문 등 활동을 통해 정책에 직접 참여·기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청년인재 참여를 통해 시는 청년들이 다양한 기술과 능력을 활용해 시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시정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수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각종 위원회에는 청년위원을 할당하는 '청년위원 할당제'도 도입·시행한다. 고용·노동분야의 경우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에 의거해 39세까지, 기타 농업 분야의 경우에는 '창원시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조례'에 따라 50세까지를 청년연령으로 본다. 청년인재 집중 모집기간은 오는 6일부터 4월 30일까지로, 이 기간에는 경품이벤트도 진행한다. 청년인재 등록을 위해서는 창원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내용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 청년일보 】지난해 3분기 기준 청년층 다중채무자는 약 139만명으로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1억1천158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곳 이상의 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 10명 중 3명은 30대 이하 청년층인 것으로 조사돼 선제적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곳 이상의 금융사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는 '빚을 빚으로 돌려막기' 하는 경우가 많아 금리 인상기 부실 가능성이 큰 취약 채무자로 분류된다. 5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다중채무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다중채무자 중 30대 이하 청년층은 139만명으로, 전체 다중채무자(447만3천명)의 31%를 차지했다. 청년층 다중채무자의 대출 잔액은 155조1천억원으로,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약 1억1천158만원이었다. 4년 전인 2018년 3분기(132만7천명·120조7천억원)와 비교하면 차주 수는 4.7%(6만3천명) 늘었으며, 대출 잔액은 28.5%(34조4천억원) 급증했다. 1인당 대출 잔액 역시 4년 새 약 9천96만원에서 2천만원 넘게 증가했다. 진선미 의원은 "다중채무자가 급격히 증가한 상태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