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강원특별자치도 내 지역 문학 활성화와 인재 양성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과 인턴십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김유정문학촌과 한림대학교가 손을 잡았다.
강원 춘천시에서 소설가 김유정(1908∼1937년)의 문학혼을 기리는 활동을 하는 김유정문학촌은 17일 신동면 증리 문학촌 내 회의실에서 한림대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HUSS)과 인적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로써 양 기관은 교육 협력을 비롯해 문학 관련 비교과 프로그램 개발, 실무 경험 제공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또 강원특별자치도의 문학적 유산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엄관용 김유정문학촌 사무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 문학의 가치와 중요성 등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연계를 강화하는 데 이바지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