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삼성 TV 플러스에 'SMTOWN' 채널을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예능, 스포츠, 키즈, 영화 등 다양한 장르로 콘텐츠를 확장해 온 삼성 TV 플러스는 이번 SM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통해 FAST 업계에서 처음으로 'SMTOWN' 채널을 론칭하며 리더십을 강화했다. 삼성 TV 플러스는 삼성전자 TV, 모바일 기기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다. 'SMTOWN' 채널에서는 ▲에스파(aespa) ▲엔시티(NCT) ▲라이즈(RIIZE) 등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아티스트들이 출연한 음악, 뮤직비디오, 스페셜 클립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삼성 TV 플러스 사용자들은 이번 'SMTOWN' 채널에서 좋아하는 SM 아티스트들의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 삼성 TV 플러스 'SMTOWN' 채널은 국내를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인도 등 전 세계 18개국에서 동시 서비스된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올 1분기 확정 실적과 사업 부문별 성적표를 공개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분기 확정 실적 발표 및 콘퍼런스콜(전화회의)을 진행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84% 증가한 79조원, 영업이익은 6조6천1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뛰어넘은 수치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77조1천928억원, 5조1천348억원이었다. 증권가 안팎에서는 지난 2월 출시된 플래그십(최고급)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4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최단기간인 21일 만에 국내에서만 100만 대 판매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강력한 갤럭시 성능과 슬림하고 가벼워진 디자인, 개인화된 '갤럭시 AI'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폭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내 메모리사업부의 경우 증권가 안팎에선 3조원대의 영업이익을 추정하고 있다. 아울러 재계 내에선 확정 실적발표와
【 청년일보 】 LX그룹 내 싱크탱크로 급부상한 LX MDI를 이끄는 구형모 대표이사에 대한 재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구형모 대표는 구본준 LX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그룹 내 유력한 경영 후계자로 주목받고 있다. 구 대표는 2014년 LG전자에 입사한 후, 2019년 LG전자 일본법인 신사업담당을 거쳐 2021년 LX홀딩스 경영기획담당 상무로 선임됐다. 이듬해에는 경영기획부문 전무로 승진하며 입지를 다졌고, 2022년 12월 설립된 LX MDI의 초대 대표이사를 맡아 조직을 이끌고 있다. LX MDI는 그룹 차원의 미래 전략을 담당하는 경영개발원으로, ▲경영 컨설팅 ▲MI(Market Intelligence) ▲IT 및 업무 인프라 혁신 ▲인재 육성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29일 사측에 따르면 구 대표는 LX MDI의 조기 전력화를 통해 계열사별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 컨설팅을 펼치는 한편, 거시적 트렌드와 최신 산업 정보를 제공하는 MI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룹 계열사들의 시장 대응력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LX그룹은 지주사 LX홀딩스를 포함해 총 17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LX홀딩스 ▲LX인터
【 청년일보 】 LS전선이 한국 기업 중 최초로 미국에서 대규모 공장 건설에 착수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LS전선은 자회사 LS그린링크가 버지니아주 체사피크시에 미국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제조 공장을 착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총 6억8천100만달러(1조원) 규모로, 트럼프 행정부 2기 이후 한국 기업의 첫 대형 현지 투자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S전선은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의 공급망 자립 전략에 선제 대응하고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전환을 이끄는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내 해저케이블 생산 인프라가 극히 제한적인 만큼 현지 조달 확대와 공급망 안정성 측면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 공장은 엘리자베스강 유역 39만6천700㎡(12만평) 부지에 들어서며 연면적은 7만㎡(2만평) 규모다. 2027년 3분기 완공 후 2028년 1분기 양산 시작을 목표로 하며 글로벌 수요에 따라 설비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생산 설비에는 201m 높이의 VCV 타워와 전용 항만시설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고압직류(HVDC) 해저케이블의 생산부터 운송, 공급까지 원스톱으로 수행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29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는다. 이번 방한은 미국의 통상 압박이 거세지는 상황 속에서 주요 국내 대기업 총수들과의 개별 면담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어서 그 배경과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이날 오후 전용기를 이용해 입국할 예정이며, 1박 2일간 짧은 일정 동안 서울에 머문다. 그는 지난해 8월 한 보수 청년단체가 주최한 '빌드업코리아 2024' 정치 콘퍼런스 참석 이후 8개월 만에 한국을 다시 방문하게 됐다. 특히 올해 1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첫 해외 일정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방한은 트럼프 주니어와 절친한 관계로 알려진 정용진 회장의 직접 초청으로 성사됐다. 동시에 국내 재계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와의 긴밀한 소통을 위해 트럼프 주니어를 연결고리로 삼으려는 기대가 깔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에는 서울 시내 모처에서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릴레이 형식으로 단독 면담을 가질 계획이다. 반도체, 자동차, 에너지, 전자, 철강, 방산 등 미국 시장 비중이 큰 산업군의 주요 그룹 총수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 청년일보 】 'LG 구겐하임 어워드'의 첫 한국인 수상자인 김아영 작가의 작품이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올랐다. LG는 김아영 작가의 대표작 '딜리버리 댄서' 시리즈의 장면을 담은 수상 축하 영상을 현지시간 이달 28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약 한 달간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 LG 전광판에서 상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축하 영상은 LG가 직접 운영하는 초대형 전광판을 통해 진행되며, 한 달 동안 약 1천만명이 김아영 작가의 작품과 수상 소식을 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첨단기술을 대표하는 기업 LG와 세계 미술계를 이끌어 온 구겐하임 미술관이 맺은 'LG 구겐하임 아트 & 테크 파트너십'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LG와 구겐하임 미술관은 기술을 활용해 창의성 영역에서 혁신을 이끈 수상자에게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올해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대한민국 현대미술가이자 미디어 아티스트인 김아영 작가에게 돌아갔다. 한국인 작가가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아영 작가는 특히 현대 미술과 AI(인공지능)와 VR(가상현실)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시도를 해왔다. 타임스 스퀘어 영상에 담긴 김 작가의 대표작
【 청년일보 】 LG전자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미디어텍'과 협업해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시대에 최적화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는 4월 23일부터 5월 2일까지 열리고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 모터쇼인 '오토 상하이 2025'의 미디어텍 전시부스에서 하나의 칩과 운영체제(OS)만으로 차량 내 여러 디스플레이에서 서로 다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이하 IVI) 솔루션을 전시했다. LG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미디어텍의 차량용 IVI 통합 시스템온칩 '디멘시티 오토 플랫폼'에 LG전자가 구글과 함께 개발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 '동시 다중 사용자(이하 CMU)' 솔루션을 담았다. CMU 솔루션은 단일 운영체제에서 차량 탑승자들이 각자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서로 다른 콘텐츠를 동시에 원활하게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차세대 IVI 기술이다. SDV 시대에 차량 내부 디스플레이가 더욱 커지고 다양해짐에 따라 증가하는 차량용 콘텐츠 소비 니즈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기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동시에 구동하기 위해서는 디스플레이마다 별도의 운영체제를 각각 탑
【 청년일보 】 LG에너지솔루션은 프랑스 1위 메탈 재활용·환경 서비스 기업 데리시부르그(DBG)와 손잡고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JV)을 설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합작법인은 유럽 내 첫 한·유럽 리사이클 합작 기업으로 프랑스 북부 발두아즈 지역 브뤼에르 쉬르 우아즈에 2026년 착공한 뒤 2027년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신규 합작법인은 현지에서 수거된 사용 후 배터리 및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정 스크랩을 안전하게 파·분쇄해 검은 가루 형태의 중간 가공품 ‘블랙 매스’를 만드는 전처리 전문 공장이다. 전처리 과정으로 추출된 블랙 매스는 후처리 공정을 통해 리튬, 코발트, 니켈 등 핵심 메탈로 재생산되고 이후 양극재 생산과정을 거쳐 LG에너지솔루션 글로벌 생산시설에 최종 공급될 예정이다. 합작법인은 연간 2만톤 이상의 사용 후 배터리 및 스크랩 처리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양사는 LG에너지솔루션의 유럽 생산 거점인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을 통해 제공된 배터리 공정 스크랩과 DBG가 프랑스 및 인근 지역에서 수거한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해 원료를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사용 후 배터리는 국외 운송이 까다롭고 운송 비용
【 청년일보 】 팬데믹 이후 지난해까지 대기업들이 영업이익 감소와 금리 상승 여파로 이자비용이 2.4배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으로 이자조차 갚지 못하는 이자보상배율 1 이하 기업 수가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 1 이하를 기록한 이른바 '좀비기업'도 20곳에 달했다. 29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2021∼2024년 3년간 비교 가능한 302개사의 매출액, 영업이익, 이자비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들 기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총 2천964조6천970억원으로 2021년의 2천362조8천248억원 대비 25.5% 증가했다. 반면 이 기간 영업이익은 200조3천75억원에서 197조9천420억원으로 1.2% 줄었고, 이자비용은 22조9천820억원에서 54조2천961억원으로 136.3% 급증했다. 이에 따라 기업의 영업이익 대비 이자비용 부담을 보여주는 재무건전성 지표인 이자보상배율은 8.72에서 3.65로 크게 하락했다. 조사 대상 기업의 70.9%인 214개사가 최근 3년 새 이자보상배율이 하락했으며, 개선된 기업은 88곳뿐이었다. 특히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가 출시 1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는 지난해 출시 당시 3일만에 1천 대, 12일만에 3천 대가 판매되며 역대급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출시 후 1년간 하루 평균 230대 이상 판매돼 국내 올인원 세탁건조기 대표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하나로 합쳐진 혁신적인 올인원 제품으로, 세탁물 이동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수행해 편리하다. 설치 공간도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약 40% 절약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3월 한층 강력해진 성능과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판매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은 건조 용량을 기존 제품보다 3kg나 늘려 국내 최대 18kg의 건조 용량을 달성하고, 열 교환기 구조와 예열 기능을 개선해 건조 시간을 20분이나 단축했다. 건조 용량이 기존 제품보다 3kg 늘어났지만 제품 외관 크기는 기존과 동일해 공간을 한층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