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7천명 중후반대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1천명에 육박하면서 전날에 이어 또다시 최다치를 경신했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멈추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다시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5천∼7천명대 확진자가 연일 쏟아지고 위중증 환자도 급증해 의료체계가 사실상 마비 상태이기 때문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천622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54만4천11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천850명)보다 228명 감소했지만 지난주 수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목요일) 7천102명과 비교하면 520명 증가한 수치로 유행 규모는 계속 증가세에 있다. 주요 감염사례로 충북 음성군의 육가공업체와 관련해 67명(음성 57명, 진천 10명)이 무더기로 확진돼 누적 인원이 70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지난 13일과 14일 이 업체 직원 1명과 동료 2명이 확진되자 직원 235명을 전수 검사해 추가 감염자를 찾아냈다. 광주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산구 소재 중학교와 관련해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4명이 됐다. 전남에
【 청년일보 】서울의 결혼 건수가 지난 20년 동안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아 수는 같은 기간 64.3% 급감했다.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를 앞지르는 인구 자연 감소도 올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서울시가 통계청 인구동향조사를 활용해 지난 2000년부터 2020년까지 20년간 인구동향 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 시민의 결혼 건수는 4만4746건으로 전년(4만8261건) 대비 3515건(7.3%) 감소했다. 이는 20년 전인 2000년 결혼 건수 7만8745건 대비 3만3999건(43.2%) 감소한 수치로 20년 사이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해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가 33.61세, 여자가 31.60세로, 2000년보다 각각 3.96세, 4.35세 높아졌다. 결혼이 늦어지면서 평균 출산 연령도 지난해 33.98세로 2000년(29.49세)보다 4.49세 높아졌다. 결혼 후 부부가 첫 아이를 낳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2.6년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혼 건수는 1만6천282건으로 2019년보다 4.1%(690건) 감소했다. 결혼 기간이 30년 이상 된 부부의 이혼이 20.6%로 4년 이하 부부 이혼 비율(17.6%)을 처음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천명선에 육박했다. 위중증 환자도 전날보다 58명이나 늘면서 9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8천명에 근접하는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기존 최다치인 지난 8일 7천174명보다 676명이나 많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천850명 늘어 누적 53만6천49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5천567명과 비교해서도 2천283명 급증했다. 전날부터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확진자 수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주요 감염 사례로 인천 옹진군청 소속 공무원 3명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청사 내 일부 사무실이 폐쇄됐다. 옹진군은 이들의 근무지인 4층 법무감사과와 6층 관광문화과 사무실을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했다. 또 확진 공무원들과 함께 일한 2개 과 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남구 소재 장애인복지시설발 확산 여파가 가족 간 접촉을 통해 유치원으로 이어져 해당 유치원의 종사자, 원생, 학부모 등 10명이 한꺼번에 확진됐다. 충북에서는 청주 상당구 어린이집 특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 국내 우세종인 델타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큰 것으로 추정되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도 계속 늘고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5천567명으로 전날(5천817명)보다는 250명 줄었다. 통상 주 초반에는 주말·휴일의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가 줄다가 주 중반부터 다시 증가하는 양상이 반복되는데, 이런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주 초반 감소세를 고려하더라도 5천567명은 월요일 기준(발표일 기준 화요일) 역대 최다치다. 지난주 월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화요일) 4천954명과 비교하면 613명이나 많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수는 52만8천652명이 됐다. 최근 1주간(12.8∼14)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천174명→7천102명→7천22명→6천976명(당초 6천977명에서 정정)→6천688명(당초 6천689명에서 정정)→5천817명→5천567명으로 하루 평균 약 6천621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6천589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신규확진자는 휴일 영향에도 5천명대 후반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천817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52만3천88명이라고 밝혔다.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전날(6천661명)보다 확진자 수가 844명 줄었지만, 일요일 확진자 기준(발표일 기준 월요일)으로는 최다치다. 직전 최다치였던 1주일 전 일요일의 4천324명과 비교하면 1천493명 많다. 주요 감염사례로 전남 함평 거주민 18명은 오미크론 변이 의심 환자로 분류됐고 정밀검사를 통해 현재까지 3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충북 청주에서는 상당구 어린이집 특별활동 강사와 관련해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70명으로 늘었다. 청원구 소재 병원 관련해서도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41명을 기록했다. 경북 포항에선 병원 관련 환자 2명이 격리 중 확진됐고 아프리카에서 입국한 외국인 1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경산에서는 경산 미인가 교육시설 관련 5명, 안동에서는 안동 한 병원과 관련해 종사자 4명과 환자 5명이 확진됐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876명으로 전날보다는
【 청년일보 】전체 취업자 중 중소기업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13개월 연속 90% 선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기업 비중은 10%이상을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대면 업종이 많은 중소기업이 그만큼 큰 타격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0월 취업자 2천774만1천명 가운데 종사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는 2천487만4천명으로 전체의 89.7%에 달했다. 이 비중은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4년 1월 이후 줄곧 90% 선을 웃돌았으나 지난해 10월(89.9%) 처음으로 90% 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어 올해 10월까지 13개월 연속 90% 선을 밑돌고 있다. 반면 종사자 300인 이상 대기업 취업자 비중은 10%를 웃돌고 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대면 업종이 많은 중소기업이 그만큼 큰 타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중소기업 취업자는 코로나19 1차 대유행이 시작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12개월 연속 줄었다. 특히 올해 1월에는 중소기업 취업자가 2천308만2천명으로 지난해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세가 주말에도 멈추지 않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토요일 기준 최다치를 기록했다. 서울과 인천의 중증 병상 가동률도 90%를 넘어서면서 병상 여력도 한계치에 다다르고 있다는 지적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894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로 보면 지역발생 6천661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최근 1주간(12.6∼12)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천324명→4천954명→7천174명→7천102명→7천22명→6천977명→6천689명으로 하루 평균 약 6천320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6천29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서울 2천520명, 경기 2천12명, 인천 457명 등 수도권에서 총 4천989명(74.9%)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부산 327명, 충남 204명, 경남 198명, 경북 147명, 대구 137명, 강원 122명, 대전 115명, 충북 90명, 전북 88명, 전남 80명, 광주 68명, 울산 49명, 제주 32명, 세종 15명 등 1천672명(25.1%)이다. 주요 감염사례로 충북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7천명에 육박하며 금요일 기준 신규확진 최고치를 기록했다. 위중증은 856명을 기록했고 사망자는 80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며 우려가 깊어진다. 종전 최다 기록은 지난 4일의 70명이다. 바이러스 확산에 유리한 겨울철이 본격화한데다, 전파력이 더 빠르다고 알려진 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까지 유입되면서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천977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51만58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천22명)보다 45명 적지만, 지난 8일 이후 나흘째 7천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1주간(12.5∼11)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천126명→4천324명→4천954명→7천174명→7천102명→7천22명→6천977명으로 7천명대가 3차례 나왔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약 6천97명으로 처음으로 6천명 선을 넘었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6천6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서울 2천824명, 경기 2천53명, 인천 4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7천명대를했고 위중증 환자도 사흘째 8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방역 조치가 완화된 이후 사람 간 접촉이 늘면서 가파르게 증가하는 양상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국내 6천983명, 해외유입까지 더한 전체로는 7천22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도 총 50만3천606명으로 50만명을 넘었다.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7천102명)보다는 80명 적지만, 여전히 7천명대를 이어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방역 조치가 완화된 이후 사람 간 접촉이 늘면서 가파르게 증가하는 양상이다. 지난달 24일(4천115명) 처음 4천명대에 진입한 후 일주일만인 지난 1일(5천122명) 5천명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 8일(7천174명) 6천명대를 건너뛰고 바로 7천명대로 직행했다. 누적 확진자 수도 지난달 17일 40만명에 도달한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50만명을 넘어섰다. 누적 확진자는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사태
【 청년일보 】출제오류 논란이 불거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과학탐구영역 생명과학Ⅱ 문항의 정답 결정을 유예하라는 법원의 결정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판사 이주영)는 9일 수험생 등 92명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을 상대로 낸 정답결정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 각 영역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을 담은 성적표를 통지할 예정이던 평가원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교육과정평가원이 11월 29일 생명과학Ⅱ 20번 문항 정답을 5번으로 결정한 처분은 본안 소송 판결이 선고될 때까지 효력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수험생들은 20번 문제에 오류가 있다며 지난 2일 교육과정평가원의 정답 결정을 취소하라는 본안 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정답 결정의 효력을 임시로 멈춰달라는 취지의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