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내년 말 10만달러(1억3천350만원)까지 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스탠다드차타드 제프 켄드릭 애널리스트는 24일(현지시간) '비트코인-10만 달러 수준으로 가는 길'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른바 가상화폐의 겨울은 끝났다"며 "우리는 2024년 말까지 비트코인이 10만달러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10만 달러는 현재 비트코인 가격의 약 4배 수준이다.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후 4시30분(서부 오후 1시30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24% 하락한 2만7천442달러(3천663만원)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0.57% 내린 1천839달러(245만원)에 거래됐다. 켄드릭 애널리스트는 "현재 전통적인 은행이 겪고 있는 스트레스는 비트코인에 매우 도움이 된다"며 "비트코인이 탈중앙화하고 희소성이 있는 디지털 자산이라는 원래의 전제를 입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등 은행이 위기를 겪으면서 전통 화폐의 대안으로 주목받으며 크게 상승했다. 그는 "이를 고려할 때 비트코인이 전체 가상화폐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청년일보】 미국 정부가 중국이 미국 마이크론의 반도체 판매를 금지해 반도체가 부족해질 경우 한국 반도체 기업이 그 부족분을 채우는 일이 없게 해달라고 한국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과 한국 대통령실의 대화를 잘 아는 소식통 4명은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미국 방문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이 같은 요구를 했다고 전했다. 미국의 이 같은 요청은 중국이 미국 최대 메모리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을 대상으로 이달 안보 심사에 들어간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마이크론에 대한 심사를 통상적 감독 조치라고 밝히지만 미국은 이를 자국의 대중국 반도체 규제에 대한 맞대응일 수 있다고 본다. 지난해 매출액 308억 달러 가운데 25%를 중국 본토와 홍콩에서 올린 마이크론은 심사가 제재로 이어질 경우 위험이 클 수밖에 없다. 마이크론은 한국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함께 세계 D램 메모리칩 시장을 지배하는 3대 기업 중 하나다. 구체적으로 미국 정부는 중국이 안보 심사의 결과로 마이크론의 판매를 금지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중국에 반도체 판매를 확대하지 못하도록 부추겨달라고 한국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전
【 청년일보 】 군벌 간 무력 충돌이 발생한 북아프리카 수단 교민 안전 지대 이송을 위해 정부는 공항·항구 철수 등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23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소말리아 해역 호송전대 청해부대 39진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수단 인근 해역을 향해 이동 중이다. 충무공이순신함(DDH-II·4천400t급)이 배속된 것으로 알려진 청해부대는 전날 오만 살랄라 항에서 출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해부대의 이동은 현지 상황을 가늠하기 어려운 만큼 공항 이용이 여의찮을 경우 우리 교민을 항구로 이송해 뱃길로 데려오기 위해서다. 현재 수단 수도 하르툼의 공항은 양대 군벌의 충돌로 폐쇄된 상태다. 군은 작전 보안상 충무공이순신함의 목적지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수단 내 우리 교민의 철수 경로 중 하나로 꼽히는 포트수단 인근으로 향할 것이란 분석이다. 교민을 항공편으로 데려오기 위해 급파된 공군 C-130J '슈퍼 허큘리스'는 전날 오후 5시께 수단 인근 지부티의 미군기지에 도착했다. 수송기와 함께 지부티에 도착한 707 대테러 특수임무대와 공군 공정통제사(CCT) 등 50여 명은 수단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언제든 교민 철수를 지원할 수 있도록
【 청년일보 】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사용 후 연료 풀(수조)에 있는 핵연료 반출 작업을 2025년 후반에 시작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22일 보도했다. 그간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에 있는 핵연료 615개를 꺼내는 작업을 2024∼2026년에 개시한다고 밝혀왔는데, 이번에 구체적인 일정을 공개했다. 도쿄전력은 "준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일정을 알릴 단계가 됐다"고 설명했다. 핵연료를 반출하려면 높이가 45m인 작업대를 건물 남쪽에 인접해 신설하고, 벽에 있는 구멍으로 장비를 넣어야 한다. 반출한 핵연료는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수조로 옮겨진다. 도쿄전력은 작업 완료에 2년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은 1∼6호기로 구성되며, 이중 3∼4호기만 핵연료 반출이 종료됐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노심용융(멜트다운)이 발생한 시설은 1∼3호기다. 도쿄전력은 지진과 쓰나미에 따른 냉각 정지에 대비해 2031년까지 후쿠시마 제1원전의 핵연료를 모두 반출할 계획이지만, 실현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도쿄전력은 올 여름에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순다르 피차이(50) 구글 및 모회사 알파벳의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약 3000억원에 달하는 연봉을 받았다. 블룸버그 등 외신은 21일(현지시간) 피차이 CEO가 3년마다 받는 거액의 주식 보너스 덕에 지난해 총 2억2600만달러(약 3010억원)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알파벳이 증권당국에 제출한 공시서류에 따르면 피차이 CEO의 지난해 급여 가운데 주식 보너스가 2억1천800만달러(2천904억원)에 달했다. 기본 급여는 200만달러(27억원)를 유지했다. 2015년 구글 CEO에 오른 피차이는 2019년 12월부터 알파벳 CEO를 겸하게 되면서 3년에 한 차례씩 성과에 따라 주식 보너스를 받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9년 주식 보너스 2억7천600만달러를 포함해 총 2억8천100만달러를 챙겼다. 주식을 받지 않은 2021년에는 630만달러를 받아갔다. 한편, 알파벳 직원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27만9802달러(3억7270만원)였다. 피차이 CEO의 연봉은 이에 800배를 넘는다. 알파벳은 구조조정을 위해 지난 1월 전 세계 직원의 6%에 해당하는 1만2000여 일자리를 줄이기 시작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테슬라가 자율주행 보조 기능 오토파일럿 오작동 관련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 22일 연합뉴스가 로이터통신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고등법원 배심원단은 21일(현지시간) LA 주민 저스틴 슈가 테슬라를 상대로 낸 300만 달러(약 4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했다. 슈는 지난 2020년 테슬라 모델S 차량이 오토파일럿 작동 중 갑자기 연석으로 방향을 돌려 에어백이 터지면서 턱과 치아, 얼굴 신경을 다쳤다며 손해를 배상해달라는 소송을 낸 바 있다. 이에 테슬라는 운전자가 사용자 매뉴얼에 적시한 경고를 무시하고 시내 주행 중 오토파일럿을 사용했다며 사고에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 소송을 심리한 배심원들은 테슬라가 오토파일럿에 대해 주행을 부분적으로 자동화한 주행 소프트웨어일 뿐 자율주행 시스템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경고했으며, 운전자의 부주의가 문제였다고 판단했다. 로이터는 이번 판결이 테슬라 오토파일럿 관련 충돌 사고로 제기된 첫 소송 결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하지만 라즈 라즈쿠마르 카네기멜런대 전기·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사망자들이 관련돼 있고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고일 때는 배심원의 관점이 달라질 수 있다"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제기된 반도체 특허 침해 소송에서 4천억원에 달하는 배상금을 지불하라는 배심원 평결을 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텍사스주 동부연방지방법원 배심원단은 21일(현지시간) 미 반도체 기업 넷리스트(Netlist)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낸 메모리 특허 침해 소송에서 넷리스트의 손을 들어주고 배상액을 3억300만달러(4천35억원) 이상으로 평결했다. 배심원단은 삼성전자의 고성능 컴퓨터에 사용되는 메모리 모듈이 넷리스트의 특허 5건을 침해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넷리스트는 지난 2021년 클라우드 컴퓨팅 서버에 사용되는 삼성의 메모리 제품과 다른 데이터 기술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배상금으로 4억400만달러(5천381억원)을 요구했다. 넷리스트는 자사 기술이 메모리 모듈의 효율을 높여 단기간에 많은 양의 데이터에서 유용한 정보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해주며 삼성전자가 프로젝트에서 협업한 이후 특허 기술을 가져갔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는 넷리스트의 특허가 무효이며 자사의 기술이 넷리스트의 기술과는 다르게 작동한다고 맞서왔다. 2000년 LG반도체 출신인 홍춘기 대표가 설립한 넷리스트는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
【 청년일보 】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등으로 인한 금융 불안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미국 정부가 보험, 헤지펀드, 가상화폐 거래소 등 비은행 금융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은 21일(현지시간) 금융안정감독위(FSOC)에서 관련 지침을 변경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새 지침은 건전성 기준을 강화하고 비은행 금융사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감독대상인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금융기관'(SIFI)으로 지정하는 절차를 이전보다 쉽게 하는 내용이다. 옐런 장관은 회의에서 트럼프 정부 당시 만들어진 지침과 관련, "2019년 지침은 지정 절차에 부적절한 장애물을 만들었다"면서 "당시 추가된 절차는 법이 요구하는 것이 아니며 유용하지도, 실현 가능하지도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 절차대로 하면 지정을 완료하는 데 모두 6년이 걸린다"면서 "위원회가 금융 안정성에 대한 새로운 위협에 적시 대응하는 것을 막는 비현실적인 시간표"라고 밝혔다. SIFI 지정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리먼 브라더스 등의 부실 문제에 대응하면서 비은행 금융사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필요가 제기되면서 도입된 제도다. FSOC는 이날 위원회가 금
【 청년일보 】 미국 연방준비은행(FRB) 내에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다고 지적과 함께 내달 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금융권 신용 불안 문제가 불거졌지만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경제가 버틸 힘이 남은 만큼, 물가 잡기에 더 힘을 쏟아부어야 한다는 주장으로 해석된다. 20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메스터 총재는 이날 야후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목표치 2%를 이루기 위해 연준의 기준금리가 5% 이상으로 올라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아직은 경제가 금리 인상에 대해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며 자신의 초점이 인플레이션 하락에 맞춰져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전에 결정을 내리고 싶지 않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연준의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지난 19일 장 마감 후 열린 한 행사에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다"면서 "물가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 우리의 통화정책 도구를 사용할 것"이라는 언급을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도
【 청년일보 】 이성에게 접근해 환심을 산 뒤 금전적 이익을 편취하는 ‘로맨스 스캠’(Romance Scam)이 미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시카고 WGN방송은 인터넷 정보업체 '소셜 캣피쉬'(Social Catfish)의 최신 자료를 인용, 지난해 미국에서 발생한 로맨스 스캠의 피해액 규모가 총 13억달러(약 1조7천20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2021년 5억4천700만달러(7천200억원) 보다 138% 증가한 수치이며, 2018년 1억4천500만달러(1천900억원)와 비교하면 9배나 늘었다. 피해자 수는 약 7만 명에 달한다. '소셜 캣피쉬'는 미 연방수사국(FBI)과 연방거래위원회(FTC) 데이터를 취합, 분석했다고 밝혔다. '캣피쉬'는 남을 속일 목적으로 자신의 정체를 꾸미는 사람을 뜻한다. 이 업체는 "정부 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데이팅 앱 사기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방영돼 관심을 모았음에도 불구하고 로맨스 사기 규모는 전례 없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주(州)별 로맨스 스캠 피해 규모를 보면 캘리포니아주가 피해자 2천189명·피해액 총 1억5천810만 달러(2천86억원)로 전체 1위였다. 이어 2위 텍사스(1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