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현역 은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메시는 13일(한국시간) ESPN 아르헨티나와의 인터뷰에서 메시는 현 소속팀인 인터 마이애미가 그의 마지막 클럽이 될 것임을 언급하며, 선수 생활을 오래 이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시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오랫동안 라이벌 관계를 이루며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로 사랑받아왔다. 하지만 이제 30대 중반을 넘어서면서 그의 은퇴 시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메시는 "축구를 좋아하고 매일 훈련을 즐기고 있지만, 모든 것에는 끝이 있다는 것이 조금 두렵기도 하다"며 "모든 것을 즐기고 팀에서 잘 지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메시는 "나는 평생 축구를 했다. 매일 연습하는 것을 즐긴다.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더욱 노력하고 있다"며 "축구를 그만두면 더는 할 수 없는 일들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세세한 부분까지 즐기려고 한다"고 말했다. '스페인 명가' 바르셀로나에서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른 메시는 17시즌 동안 바르셀로나의 최고 스타로 활약하며 778경기에서 672골을 기록했다. 이후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해 2시즌 동안
【 청년일보 】 배우 이세영과 나인우가 MBC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에서 만난다. MBC는 내년 중 방송 예정인 12부작 로맨스극 '모텔 캘리포니아'에 이세영과 나인우를 캐스팅했다고 13일 밝혔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시골 모텔에서 태어나고,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 2019년 심윤서 작가의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한다. 시골의 모텔 '모텔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주인공 '지강희' 역에는 이세영이 연기하고, 강희와 운명적인 첫사랑에 빠지는 천연수 역에는 배우 나인우가 연기한다. 드라마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을 집필한 이서윤 작가와 '시간', '엄마'를 연출한 장준호 PD가 의기투합했다. 한편 '모텔 캘리포니아'는 두 주연배우의 캐스팅을 시작으로 내년 방송을 목표로 본격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들어 미국,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서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다양한 K-콘텐츠의 글로벌 인기로 한국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으며, 하반기 국제선 항공 노선 확대와 여름 휴가철 성수기 도래로 인해 인바운드 관광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가 잡은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2천만명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적잖은 관심이 모인다. 이는 2019년의 최고 기록인 1천750만2천명을 넘어서는 수치다. 13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486만6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9%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88.8% 회복된 수치다. 특히 대만 방문객 수는 42만3천명으로 2019년 대비 7.5% 증가했으며, 미국 방문객도 36만7천명으로 19.5% 증가했다. 여기에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방문객도 각각 10만4천명, 10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국 방문객은 142만6천명으로 78.1%, 일본 방문객은 89만5
【 청년일보 】 배우 고준희가 '버닝썬 게이트' 연루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는 '최초공개 6년 만에 꺼낸 버닝썬 진실 고준희, 그동안 편집됐던 진짜 이야기 공개- 아침먹고 가2'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고준희는 영상에 게스트로 출연해 버닝썬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진행자 장성규는 "루머가 터지지 않았나. 최근 BBC에서 다룬 '버닝썬' 관련해서 이름이 연관 검색어에 오른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에 고준희는 "아 그 쌍X의 새X들"이라고 욕설을 내뱉었다. 그러면서 "몇 년 동안 아니라고 계속 얘기했는데 들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해명한 부분) 그것만 편집해서 나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고준희는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찍은 사진 한 장이 루머의 발단이 됐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 사진에 대해 "잡지 유방암 캠페인 행사를 갔는데, 그 친구(승리)가 당시 저랑 같은 기획사였고, 셀카 하나만 찍어달라고 해서 한 장 찍어준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저는 그 친구와 인스타 맞팔이 아니라 그 사진을 올린지 몰랐다"고 덧붙였다. 고준희는 당시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에 서운함을 드
【 청년일보 】 갤러리 언플러그드는 12일 그리스계 영국 작가 코스타스 파파코스타스(Kostas Papakostas)의 국내 3번째 개인전 'Secrets of the Sea(바다의 비밀)'을 개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3일부터 시작해 오는 29일까지 갤러리 언플러그드에서 감상할 수 있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 운영되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한다. 파파코스타스는 단색(單色)의 추상적인 느낌과 몸을 움직여 붓을 이용할 때 나타나는 두터운 몸짓 효과를 결합한 '모노크롬 액션 페인팅(monochrome action painting)'이라는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작가다. 또, 불교의 선(禪)이나 명상, 밀교(密敎) 같은 동양 사상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직관과 본능'에 충실한 붓질을 구사하는 특징을 갖고도 있다. 작품의 방향을 미리 계획하거나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명상과 신체적 준비를 통해 아이디어를 충전한 다음, 창작하는 순간 발휘되는 순간적 에너지를 바탕으로 그림을 완성해 나간다. '중국의 서예, 일본의 묵화에서 많은 영감을 받는다'는 작가의 설명도 같은 맥락이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여지는 '바다의 비밀(
【 청년일보 】 어느덧 초여름으로 접어든 6월, 서울시가 선유도 및 공원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음악과 요가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서울시는 12일 '예술품은 매력정원-음악이 흐르는 정원 6월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간마다 특색있어 방문객들이 다양하게 휴식하기 좋은 선유도공원은 대한민국 1호 여성조경가 정영선의 손길이 닿아있는 곳이다. 한강에 위치한 섬인 선유도는 과거 정수장이었던 공간에 물의 흐름과 어우러진 정원공간을 조성한 공원이다. 선유도는 현재 아름다운 녹음으로 채워져있다. 정영선 조경가는 "선유정수장의 육중한 콘크리트가 녹음으로 뒤덮인 모습을 상상하며 설계를 했다"고 말했다. '예술품은 매력정원' 6월편에서는 선유도공원의 선유교 전망데크 인근 숲마당에서 클래식 공연이 펼쳐지고, 선유교 전망데크에서는 선유도 아침의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명상과 요가 그리고 사운드 배스로 구성된 선유요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예술품은 매력정원' 사업은 지난 4월 27일 서울숲에서 가든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매달 셋째 주 토요일마다 공원과 정원을 찾아다니며 진행되고 있는 '음악이 흐르는 정원'과 서울의 공원 구석구석을 아름답게 그려낸 컬러링 북을 채색하는 '미
【 청년일보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멤버들의 축하 속에 약 1년 6개월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육군 병장 만기 전역했다. 진은 12일 오전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동료 장병들의 박수를 받은 뒤 오전 8시 50분께 위병소를 빠져나왔다. 그는 앞서 자신을 축하해주는 후임 장병들을 한명씩 안아주기도 했다. 박수를 받으며 위병소 밖으로 나온 진은 전투복 차림으로 힘차게 거수경례했다. 현장에는 멤버 슈가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 RM, 제이홉, 뷔, 정국, 지민이 마중 나와 진의 복귀를 환영했다. 복무 중인 이들은 휴가를 내고 진의 전역 현장을 찾았다. 특히 군악대에서 복무하는 RM은 직접 색소폰을 들고나와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연주하며 맏형을 맞았다.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가운데 병역의 의무를 마친 이는 진이 처음이다. 진은 지난 2022년 12월 멤버 가운데 처음으로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했다. 진에 이어 멤버 중 두 번째로 입대한 제이홉은 오는 10월 전역한다. 한편 진은 전역 이튿날인 오는 13일부터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내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데뷔 기념일 행사인 '
【 청년일보 】 김도훈호 한국 축구대표팀이 중국을 격파하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마지막 경기에서 중국을 1-0으로 이겼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후반 16분 결승골이 승리를 이끌었다. 이미 5차전에서 조 1위와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최종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5승 1무 무패(승점 16)로 2차 예선을 마감했다. 이번 승리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인 한국은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중 3위권을 유지해 3차 예선 조 추첨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3차 예선은 18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치러지며, 한국은 아시아 3위권의 일본과 이란을 피하게 된다. 이번 예선 승리로 한국은 중국과의 최근 전적에서 5연승을 포함해 23승 13무 2패로 격차를 벌렸다. 특히, 홈 경기에서는 중국에 한 번도 지지 않고 10전 5승 5무를 기록 중이다. 김도훈 임시 감독은 6월 A매치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임무를 마쳤다. 반면 승점을 쌓지 못한 중국은 태국-싱가포르
【 청년일보 】 배우 김수현(36)과 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임나영(28) 측이 열애설을 초고속 부인했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1일 해당 열애설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임나영의 소속사 마스크스튜디오 측도 "임나영씨가 개인적으로 페스티벌에 갔다가 우연히 마주친 것"이라며 "현장 소리가 커서 귓속말한 것뿐,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중심으로 지난 7일 열린 '2024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에 김수현·임나영이 함께 참석한 목격 영상이 퍼졌다. 이 자리에서 김수현이 임나영에게 귓속말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한편 김수현은 지난 4월 말 종영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백현우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걸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한 임나영은 배우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JTBC 드라마 'SKY 캐슬'이 일본 드라마로 리메이크된다. 제작사 SLL은 'SKY 캐슬'이 일본에서 리메이크판 제작이 결정되었으며, 주연 배우 캐스팅이 완료되어 촬영이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일본 대표 민영 방송사 TV 아사히가 제작을 맡은 이 드라마는 '스카이캐슬'(スカイキャッスル)이라는 제목으로 오는 내달 중 처음 방송될 예정이다. 'SKY 캐슬'은 상류층 학부모들이 자녀를 명문 대학에 보내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현실을 풍자한 드라마로, 국내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23.8%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원작이 대학 입시에 초점을 맞춘 반면, 일본판은 더욱 치열한 고등학교 수험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할 예정이다. 한국판에서 배우 염정아가 연기한 한서진 역은 일본의 인기 배우 마쓰시타 나오가 맡는다. 이외에도 많은 일본 인기 배우들이 출연한다. SLL 박준서 제작부문 대표는 "TV 아사히와 파트너십 체결에 이어 의미 있는 협업 소식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드라마 리메이크를 시작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작품의 기획, 개발, 제작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